한명 체포해 수백만명 구하자, 스위스 제네바 - 북한 김정은 체포 촉구 광고 논란
김정은 포스터 사건, 스위스 북한 대표부 외벽에서 벌어진 일
제네바에서 울려 퍼진 ‘한명 체포해 수백만 구하자’ 메시지
북한 인권 고발 광고, 김정은 감옥 포스터의 숨겨진 의도
이제석 광고연구소,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문제 촉구
PSCORE와 제네바 광고 사건으로 다시 보는 북한 인권 실상
2014년 이어 다시 화제, 김정은 포스터로 본 제네바의 북한 인권 고발
▌An Introduction
2024년 11월 6일, 스위스 제네바 북한 대표부 건물 외벽에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모습을 담은 도발적인 광고 포스터가 걸렸다. 이 포스터는 한국의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북한인권단체 PSCORE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김정은의 반인권적 행위와 인권 탄압을 고발하고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을 강조하고자 했다. '한 명을 체포해 수백만 명을 구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는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북한의 인권 실상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스위스 북한 대표부 외벽에 걸린 김정은 포스터"
2024년 11월 6일, 제네바의 북한 대표부 건물 외벽에 김정은이 죄수복을 입고 철창을 붙잡고 있는 모습의 포스터가 걸렸다. 이는 북한의 반인륜적 범죄와 인권 탄압을 고발하기 위한 의도로, '한 명을 체포해 수백만 명을 구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포스터는 국제 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북한의 인권 문제를 재조명하게 했다.
Story Cut 2. "포스터 속 상징, 김정은의 철창 너머 초상화"
포스터 속 김정은 뒤로는 김일성과 김정일로 추정되는 인물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이 초상화는 북한의 3대 세습 체제를 상징하며, 김정은을 포함한 권력자들이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상징적인 요소는 북한의 폐쇄성과 독재 체제를 국제 사회에 강력히 시사하는 부분이다.
Story Cut 3. "북한 인권 고발을 위한 PSCORE와의 협력"
이번 광고는 PSCORE와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PSCORE는 오랜 기간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활동해 온 단체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북한의 반인륜적 행위와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더욱 알리려는 취지다.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PSCORE는 꾸준히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Story Cut 4. "과거 유엔 인권위원회 포스터 사건"
2014년에도 이제석 광고연구소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인권 실상을 고발하는 '일가족 사살용 권총 과녁판'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포스터에는 북한의 처형 실태를 상징하는 실루엣이 담겨, 회의장 내 벽면에 일렬로 부착되며 강한 충격을 주었다. 이는 당시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변 교수 평론 - "김정은 포스터와 국제사회의 책임"
● 제네바 북한 대표부에 김정은의 감옥 이미지 포스터가 부착되었으며, 이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 포스터에는 김정은이 죄수복을 입고 철창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한 명을 체포해 수백만 명을 구하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 PSCORE와 이제석 광고연구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고자 한다.
● 이번 포스터 사건은 2014년 유엔본부에서 북한 인권 실상을 고발한 포스터와 맥을 같이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 김정은 포스터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제 사회의 개입을 촉구하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째, 이번 김정은 포스터 사건은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상기시키는 매우 중요한 계기이다. 포스터가 걸린 장소가 바로 북한의 대표부 외벽이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미디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인권 문제의 현실을 국제 사회에 각인시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둘째, 포스터 속의 '한 명을 체포해 수백만 명을 구하라'는 메시지는 김정은 체제를 고발하고 그의 인권 탄압과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김정은의 죄수복 차림은 북한 내에서 일어나는 탄압의 주체로서 그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시각을 드러내며, 국제사회의 개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PSCORE의 협력은 이번 포스터 사건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PSCORE는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단체로,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창의적인 광고 전략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두 단체의 협업은 북한의 억압적 정권을 효과적으로 고발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넷째, 과거 2014년 유엔본부에서 있었던 포스터 사건과 이번 포스터는 연속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 두 사건 모두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었으며,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독창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당시 '일가족 사살용 권총 과녁판' 포스터와 유사하게 이번 김정은 포스터도 국제사회에 북한의 잔혹한 현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다섯째, 김정은 포스터가 북한 대표부 외벽에 부착된 것은 북한 인권 문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다. 이는 북한의 실상을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국제 사회가 인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섯째, 이러한 포스터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히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메시지다.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가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자유를 위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