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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세계테마기행, 가을이 오면, 감성 몽골 – 제1부. 옵스, 마음이 몽글몽글 - 10월 14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변교수 2024. 10. 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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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세계테마기행, 가을이 오면, 감성 몽골 – 제1부. 옵스, 마음이 몽글몽글 - 10월 14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 제1부. 옵스, 마음이 몽글몽글 - 10월 14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 제2부. 이래서 오지, 홉스골 - 10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 제3부. 바람이 머문 풍경 자브항 - 10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 제4부. 낭만 노마드 라이프 –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Basic Information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4년 10월 14일(월) ~ 2024년 10월 17일(목)
■ 연 출 :  방세영(㈜더스튜디오다르다)
■ 글/구성 : 박은영
■ 촬영감독 : 김제현
■ 큐레이터 : 최윤서 (몽골학과 교수)

 

몽골의 수도에서 초원까지, 울란바토르에서 옵스까지

유목 문화의 중심, 옵스의 게르 잔치 이야기
하늘과 맞닿은 땅, 햐르가스 호수의 평화로운 풍경
알탕엘스 사막 속의 숨겨진 보물, 사막과 오아시스의 만남
몽골 전통 춤 비옐게와 델 의상, 유목민의 문화유산
유목민의 따뜻한 환대, 게르에서의 하룻밤

 

▌An Introduction

몽골은 끝없는 초원과 사막, 그리고 유목민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나라입니다. 울란바토르의 현대적 일상과 북서쪽 옵스의 유목 문화를 이어가는 여정은 몽골의 두 얼굴을 동시에 만나게 해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작해 유목민들의 삶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옵스로 향합니다. 광활한 대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연, 전통 의상과 춤, 그리고 유목민의 따뜻한 환대가 이 여정의 핵심입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몽골의 시작, 울란바토르
몽골 여행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럽풍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아침거리에서 웨딩 촬영을 즐기는 커플들을 만나며, 변화한 몽골의 도시 생활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새롭게 발전하는 울란바토르의 분위기를 느낀 후, 저는 북서쪽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본격적인 목적지는 몽골의 전통이 살아 있는 옵스 지역입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유목 문화를 만나다
초원을 달리는 도중, 운 좋게도 노마딕 세계 문화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몽골 서부의 전통 춤 비옐게와 옵스의 전통 의상 델을 감상하며, 유목민의 생활 방식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몽골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옵스에서의 여정
1400km의 비포장 도로를 이틀 동안 달려 도착한 옵스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햐르가스 호수의 푸른 물빛과 고요한 자연은 오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성수기가 지난 이곳은 더욱 평화로웠고, 물소리와 새소리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게르 덮어주는 날 잔치
옵스의 주도 울란곰에서 ‘게르 덮어주는 날’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유목민에게 중요한 경사인 이 행사는 600명 이상의 인원이 모여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길로 지어지는 게르를 보며, 유목민의 공동체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유목민의 삶과 몽골의 자연
● 울란바토르에서 시작된 몽골 여행은 도시와 전통 유목 생활의 조화를 경험하게 한다.
● 노마딕 세계 문화 축제에서 전통 춤 비옐게와 델 의상을 통해 몽골 유목민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옵스의 햐르가스 호수는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여행자의 피로를 씻어주는 특별한 장소다.
● ‘게르 덮어주는 날’ 잔치는 유목민의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
● 유목민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알탕엘스 사막의 절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몽골은 그 자연 경관만큼이나 고유의 문화와 전통이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옵스 지역에서 몽골의 전통적인 유목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시작된 여정은 현대적 도시 생활과 전통적 유목 생활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주었으며, 이는 몽골이 가진 독특한 이중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몽골 서부의 전통 춤인 비옐게는 그 자체로도 몽골인의 자유로운 정신을 상징하며, 델 의상은 유목민의 강인한 생활 방식을 잘 반영합니다. 이들의 축제는 단순한 전통 보존을 넘어, 현재까지도 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햐르가스 호수는 자연이 주는 위로와 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와 주변의 사막 풍경은 인간의 사소함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장소입니다.

특히 ‘게르 덮어주는 날’ 잔치는 유목민의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는 행사였습니다. 이 잔치는 단순한 결혼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공동체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모습은 유목민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알탕엘스에서의 하룻밤은 유목민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들은 외부인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자신의 음식을 나누는 등 몽골 특유의 환대 문화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옵스의 자연은 인간의 삶을 더욱 겸손하게 만들며,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깨닫게 합니다. 몽골 여행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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