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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한방 기행 (5부작) 제3부. 스님 오시는 날 - 9월 4일 (수) 밤 9시 35분

변교수 2024. 9.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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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한방 기행 (5부작) 제3부. 스님 오시는 날 - 9월 4일 (수) 밤 9시 35분

☞ 제1부. 서울약령시 한 바퀴 - 9월 2일 (월) 밤 9시 35분
☞ 제2부. 산중 보물찾기 - 9월 3일 (화) 밤 9시 35분
☞ 제3부. 스님 오시는 날 - 9월 4일 (수) 밤 9시 35분
☞ 제4부. 가문의 비밀, 경옥고 - 9월 5일 (목) 밤 9시 35분
☞ 제5부. 어머니를 위한 '덩이차' - 9월 6일 (금) 밤 9시 35분


기 획 : 김현주
촬 영 : 정석호
구 성 : 이지예
연 출 : 최진환
제 작 : ㈜ 박앤박 미디어
방송일시 : 2024년 9월 2일(월) ~ 9월 6일(금)


어머니의 손맛, 자연의 선물로 만든 약초 밥상

자연과 함께한 30년, 스님 아들을 위한 엄마의 정성
승복에 담긴 마음, 약초 밥상에 담긴 사랑
건강을 되찾은 어머니의 이야기와 약초 요리 비법
스님의 귀환, 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밥상
자연 속에서 피어난 모자의 애틋한 시간


An Introduction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리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는 병약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자연 속에서 새 삶을 찾았습니다. 아들이 스님이 된 후, 그녀는 아들을 위해 승복을 만들고 약초로 건강을 지켜주는 밥상을 준비합니다. 이 이야기는 자연과 가족, 그리고 정성에 관한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산과 들에서 얻은 생명의 힘
최금옥 씨는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해 많은 질병과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산과 들에서 나는 약초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고, 그 이후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30년 전, 그녀는 남편의 고향인 담양 삼지내 마을로 이주해 지금까지 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차린 밥상
금옥 씨는 자연이 선사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듭니다. 그녀는 산에서 ‘산초’를 채취해 김치를 담그고, 논에서 자란 연꽃을 따서 약재와 찹쌀을 넣고 연꽃밥을 만듭니다. 그녀의 음식에는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설탕 대신 호박을 갈아 넣고, 견과류로 양념을 합니다. 이는 그녀가 자연의 순수함을 음식에 그대로 담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스님이 된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정성
금옥 씨의 아들 세진 스님은 어릴 때부터 피부병을 앓아왔습니다. 이를 본 금옥 씨는 아들이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까 염려해, 아들을 승가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스님이 된 아들을 위해 그녀는 자연의 재료로 손수 천을 염색해 승복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승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닌,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작품입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어머니의 밥상, 아들을 위한 사랑의 표현
아들이 집을 방문할 때마다 금옥 씨는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립니다. 이번에도 그녀는 봄에 딴 매실로 자소 잎을 더해 장아찌를 담그고, 가을에 입을 고운 승복을 준비했습니다. 그녀의 밥상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아들을 위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한방, 약초 밥상은 그 자체로도 건강을 지켜주지만,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자연과 사람의 교감, 그 속에서 피어난 모자의 사랑
● 최금옥 씨는 약초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자연 속에서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 그녀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인공 조미료 없이 음식을 만듭니다.
● 그녀의 아들은 스님이 되었고,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승복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 금옥 씨는 아들을 위해 정성껏 밥상을 차리고, 그 밥상에는 자연의 선물이 담겨 있습니다.
● 이 이야기는 자연과의 교감과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현대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최금옥 씨의 이야기는 자연과의 깊은 교감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병약했던 몸을 자연에서 나는 약초로 치유했고, 그 경험은 그녀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그녀는 새로운 삶을 찾았고, 그 삶의 일환으로 아들을 위해 승복을 만들고 밥상을 차립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은 그녀에게 재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도구로 기능합니다.

자연과의 깊은 연관은 그녀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인공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재료로 음식을 만듭니다. 이는 단순한 요리가 아닌, 자연의 순수함과 어머니의 정성을 함께 담은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옥 씨의 이야기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금옥 씨의 모습은 단순한 요리 과정을 넘어, 인간과 자연,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밥상은 아들을 위한 건강식일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아들에게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두 사람 간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합니다.

이처럼, 최금옥 씨의 이야기는 자연과의 깊은 연관성과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켜줍니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모자의 애틋한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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