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안녕! 튀니지 (4부작) – 제2부. 관용의 땅, 제르바 - 1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 안녕! 튀니지 (4부작) – 제2부. 관용의 땅, 제르바 - 1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1부. 다정한 땅, 비제르테 - 1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제2부. 관용의 땅, 제르바 - 1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3부. 풍요의 땅, 나블 - 1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제4부. 세상을 품은 땅, 튀니스 - 1월 16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Basic Information
■ 기 획 : 추덕담 CP
■ 방송일시 : 2025년 1월 13일(월) ~ 1월 16일(목)
■ 연 출 : 박은영(미디어길)
■ 글 · 구성 : 박현주
■ 촬영감독 : 김용수
■ 큐레이터 : 박정은(통역가, 작가)
벽화와 공존의 마을, 하라 세기라 에르 리아드 탐방기
관용의 땅, 제르바: 튀니지에서 만난 특별한 공존
지중해의 보석, 제르바 섬에서의 하루
샤르피아 어로와 튀니지의 전통: 케르케나섬 이야기
튀니지의 알프스, 아인 드라함에서의 겨울 풍경
멧돼지 사냥과 잠봉: 튀니지 문화의 이색적인 단면
▌An Introduction
제르바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섬이 아닙니다. 이곳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용의 정신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하라 세기라 에르 리아드 마을의 유대인 공동체와 예술, 샤르피아 어로 방식이 지켜진 케르케나섬, 그리고 아인 드라함의 겨울 풍경까지. 튀니지 북부의 다양성과 특별함을 경험하며, 삶의 관용과 유연함이 얼마나 깊이 배어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자르지스 해변에서 만난 특별한 이야기
자르지스 해변은 옥빛 물빛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사나이는 해변에 떠밀려 온 운동화를 수집하며 자연의 경고를 알리려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수집을 넘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제르바 섬의 하라 세기라 에르 리아드 마을
로마 코즈웨이 다리를 넘어 도착한 제르바 섬. 하라 세기라 에르 리아드는 유대인 공동체가 살아남은 독특한 마을로, 벽화 예술로 가득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마을은 종교와 문화를 초월한 관용의 상징입니다. 유대인 할아버지의 집에서 듣는 가족의 이야기는 이 마을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케르케나섬의 샤르피아 어로
스팍스에서 배를 타고 도착한 케르케나섬은 야자나무 잎으로 물고기를 잡는 독특한 샤르피아 어로 방식이 보존된 곳입니다. 이 전통 방식은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예술이자 생계 수단입니다. 어부 가족들과 나눈 쿠스쿠스는 전통과 따뜻함의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아인 드라함의 겨울 풍경
800m 고지에 위치한 아인 드라함은 눈 내리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월동 준비를 하는 마을 여인들의 삶은 소박하지만 정겹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보기 드문 멧돼지 사냥의 현장은 문화적 유연성을 보여줍니다. 사냥 후 맛본 멧돼지 요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관용과 유연함의 종착지, 튀니지
여정의 마지막은 튀니지 사람들의 관용과 유연함에 대한 깊은 인상으로 마무리됩니다.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세계가 배워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 관용의 땅, 제르바에서 배운 삶의 유연함
● 자르지스 해변에서 만난 사나이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주었습니다.
● 하라 세기라 에르 리아드 마을은 종교와 문화를 초월한 관용의 상징이었습니다.
● 케르케나섬의 샤르피아 어로는 전통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방식이었습니다.
● 아인 드라함에서의 멧돼지 사냥은 문화적 유연성을 상징하는 경험이었습니다.
● 튀니지 사람들의 관용과 유연함은 세계가 본받아야 할 가치로 느껴졌습니다.
관용과 공존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튀니지 제르바에서의 경험은 이를 몸소 느끼게 해준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
첫째, 자르지스 해변에서 느낀 환경과 삶의 메시지
해변에서 만난 한 사나이는 떠밀려 온 운동화를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하게 만든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상기시켰습니다.
둘째, 하라 세기라 에르 리아드의 공존의 가치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이 마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벽화와 유대인 공동체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상징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관용은 일상의 중요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셋째, 케르케나섬에서의 전통과 자연의 조화
샤르피아 어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현대의 기술과 자본 중심의 세상에서 이 전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넷째, 아인 드라함에서 만난 문화적 유연성
멧돼지 사냥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이례적이지만,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놀라웠습니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성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줍니다.
결론적으로 제르바에서의 여정은 관용과 유연함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배운 것은 단순한 여행의 추억이 아니라, 삶을 더 넓고 깊게 보는 시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