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 제3부. 우리는 겨울 낙원에 산다 –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 제3부. 우리는 겨울 낙원에 산다 –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제1부. 겨울 낭만이 몽골몽골 – 12월 16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제2부. 혹한의 땅, 다르하드 –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3부. 우리는 겨울 낙원에 산다 –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제4부. 알타이, 야생의 전설을 찾아서 –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Basic Information
■ 기획 : 김현주 CP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16일(월) ~ 12월 19일(목)
■ 연출 : 송윤근(미디어길)
■ 글 · 구성 : 권예빈
■ 촬영감독 : 최장면
■ 큐레이터 : 김황중(아나운서)
혹한 속 낙원, 렌칭룸베에서 겨울을 즐기는 법
차탕족과 함께한 겨울, 순록과의 특별한 하루
알타이산맥의 비밀, 사막과 설원의 만남
타이가숲에서의 냉수마찰, 몽골의 전설을 체험하다
몽골 전통 스포츠 부흐, 겨울 열정의 한판 승부
몽골엘스의 낙타 떼와 티로드의 역사적 여정
▌An Introduction
몽골의 겨울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눈부신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품고 있다. 렌칭룸베와 타이가숲, 그리고 알타이산맥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몽골의 뿌리 깊은 전통과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눈 덮인 설원과 낙타 떼가 어우러지는 풍경, 그리고 유목민들의 삶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이번 여정에서 우리는 혹한의 자연 속에서 빛나는 몽골인들의 삶의 지혜와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혹한의 도시, 렌칭룸베에서의 겨울 체험
렌칭룸베는 평균 기온이 영하 32도에 달하는 혹한의 도시다. 이곳에서는 학교조차도 추운 겨울에 방학을 앞당길 정도로 자연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몽골 전통 스포츠인 부흐를 체험하며 마을 주민들의 열정을 느꼈다. 단순한 경기가 아닌, 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문화로 자리 잡은 부흐의 매력은 몽골 겨울 여행의 특별한 시작이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타이가숲과 자르갈란트강의 신비로움
타이가숲은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도 생명력이 가득했다. 자르갈란트강의 푸른 수초와 강물을 뒤덮는 김은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했다. 현지 전설에 따라 강물에 뛰어든 우리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차가운 물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건강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몽골의 구전을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차탕족과 함께한 순록의 나라
타이가숲 깊은 곳에서 만난 차탕족은 순록과 더불어 살아가는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었다. 순록을 타고 눈 덮인 숲을 거니는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차탕족의 순록고기죽은 겨울 추위 속에서의 따뜻함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그들의 환대와 자연 속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알타이산맥과 몽골엘스의 낙타 떼
몽골 서부의 알타이산맥은 설원과 사막이 공존하는 특별한 지역이다. 티로드의 흔적을 따라 몽골엘스에서 만난 낙타 떼는 유목민들의 삶과 역사의 일부였다. 낙타를 타고 사막의 염소 떼를 몰아보며 몽골 유목민의 삶에 스며들어가는 경험은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혹한 속 빛나는 공동체의 삶
렌칭룸베에서 시작된 여정은 차탕족과 알타이산맥의 유목민들에게서 이어졌다. 이들은 혹한 속에서도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을 보여주었다. 얼음 장수, 순록 조련사, 낙타 주인은 몽골의 자연을 극복하는 삶의 주체들로, 이들과의 교류는 단순한 여행 이상의 깨달음을 주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 몽골 겨울 여행, 혹한 속 생명의 발견
● 렌칭룸베에서 몽골 전통 스포츠 부흐를 체험하며 혹한 속에서도 열정을 느꼈다.
● 타이가숲의 자르갈란트강에서 강물에 뛰어들며 몽골의 전통과 생명력을 경험했다.
● 차탕족과 함께 순록을 타고 숲을 거닐며 그들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지혜를 배웠다.
● 알타이산맥의 사막과 설원을 따라 낙타 떼와 함께 유목민의 삶을 체험했다.
● 혹한 속에서도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몽골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은 깊은 감동을 주었다.
몽골은 겨울의 혹한 속에서도 고요한 아름다움과 강렬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렌칭룸베와 타이가숲, 알타이산맥으로 이어진 여정은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여정이었다.
첫째, 렌칭룸베에서 발견한 열정
영하 32도의 날씨 속에서도 렌칭룸베 주민들은 강인한 삶을 살아간다. 부흐 경기는 그들의 강인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으며, 이로써 혹한 속에서도 살아가는 공동체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둘째, 타이가숲의 생명력
타이가숲과 자르갈란트강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강물에 몸을 던지는 용기는 단순한 전설 체험이 아니라 자연과 연결된 삶의 방식을 보여주었다. 이는 인간의 삶이 자연에 얼마나 깊이 의존하고 있는지를 상기시키는 장면이었다.
셋째, 차탕족과의 교류
차탕족의 삶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한다. 순록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은 단순히 전통적인 삶을 넘어 현대인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특히, 순록고기죽을 나누며 느낀 따뜻함은 문화의 경계를 초월한 공감의 순간이었다.
넷째, 알타이산맥과 몽골엘스에서의 발견
설원과 사막이 공존하는 알타이산맥은 몽골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상징한다. 티로드의 흔적과 낙타 떼는 유목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이었다.
결론적으로, 몽골의 겨울은 혹한 속에서도 삶의 본질을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여정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깊은 교훈을 남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