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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5부작) – 제1부. 우리 동네 연탄 불 맛 – 1월 13일 (월) 밤 9시 35분

변교수 2025. 1. 1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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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5부작) – 제1부. 우리 동네 연탄 불 맛 – 1월 13일 (월) 밤 9시 35분

제1부. 우리 동네 연탄 불 맛 – 1월 13일 (월) 밤 9시 35분
제2부. 눈꽃 VS 불꽃 – 1월 14일 (화) 밤 9시 35분
제3부. 뜨거운 남자 정우 씨의 겨울 – 1월 15일 (수) 밤 9시 35분
제4부. 차가운 바다의 뜨거운 위로 – 1월 16일 (목) 밤 9시 35분
제5부. 자매의 장 담그는 날 – 1월 17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5년 1월 13일(월) ~ 1월 17일 (금)
■ 기획 : 정경란
■ 촬영 : 진용만
■ 구성 : 김유정
■ 연출 : 손석범
■ 제작 : (주) 프로덕션 미디어길

 

연탄불 순댓국의 깊은 맛, 유성 오일장의 60년 전통

100년 역사의 유성 오일장, 연탄불이 피어내는 추억의 맛
박화자 할머니의 손맛, 연탄불 순댓국의 비밀
연탄불 석쇠불고기, 어머니의 불씨를 잇는 딸의 이야기
뜨거운 연탄불 맛, 겨울철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한 상
연탄불에 담긴 인생 이야기, 맛과 정성의 기록

 

▌An Travels Introduction

겨울, 차가운 공기를 뚫고 피어오르는 연탄불의 따스한 향기가 가슴을 데운다. 유성 오일장에서 시작된 연탄불 맛의 이야기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삶의 한 단면을 담고 있다. 연탄불 순댓국부터 석쇠불고기에 이르기까지, 그 불씨에 얹힌 맛은 그리움과 열정을 전한다. 이번 여정에서는 60년 동안 전통을 지켜온 두 장소를 찾아가, 연탄불에 담긴 뜨거운 인생을 만나본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유성 오일장의 전설, 박화자 할머니의 순댓국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성 오일장 한편, 60년 동안 변치 않고 자리를 지켜온 박화자 할머니의 순댓국집. 직접 만든 순대와 연탄불에 깊은 맛을 낸 뜨끈한 순댓국은 할머니의 세월과 정성이 담겨 있다. 대학생부터 20년 단골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그 맛은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마음까지 데운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뜨거운 불씨로 이어온 석쇠불고기 이야기
60년 동안 연탄불을 꺼트린 적 없다는 석쇠불고기집. 이곳은 어머니의 불씨를 이어받은 딸, 우지화 씨의 손길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아침 연탄을 가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노동을 넘어 삶의 의지와 열정을 담고 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추억이 머무는 연탄불의 온기
연탄불에 직접 순댓국을 끓이고 석쇠불고기를 굽는 과정은 단순한 요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장작처럼 활활 타오르며 사람들을 모으는 연탄불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내는 매개체다.

A Record of my Travels 4.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는 연탄의 매력
연탄불에서 비롯된 고유한 향과 깊은 맛은 현대적인 조리법으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매력을 지닌다. 추운 겨울, 연탄불 요리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 Record of my Travels 5. 불꽃처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연탄불 맛은 단지 요리가 아닌, 오랜 세월을 버텨온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다. 그들이 지켜온 전통은 단순히 맛집이라는 평을 넘어,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뜨거운 기억으로 남는다.

 

▌Critical Travels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Essay. 변교수 평론 – 연탄불에 담긴 인생과 맛의 기록
● 박화자 할머니의 연탄불 순댓국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며 깊은 맛과 손맛을 담아낸다.
● 100년 역사의 유성 오일장에서 만난 연탄불 요리는 겨울철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 우지화 씨가 이어온 석쇠불고기는 어머니의 불씨와 전통을 지켜낸 열정의 결과다.
● 연탄불 요리는 단순한 조리를 넘어 사람들의 삶과 정성을 담고 있다.
● 연탄불 맛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사한다.

연탄은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다. 그것은 시대를 관통하며 삶의 한복판에서 사람들과 함께했던 상징적 존재다. 이번 여정에서 만난 연탄불 순댓국과 석쇠불고기는 단지 음식을 넘어, 사람들의 열정과 인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첫 번째로, 박화자 할머니의 순댓국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그녀의 인생 그 자체였다. 직접 만든 순대와 연탄불의 조화는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 긴 세월의 산물이었다. 할머니의 순댓국은 단골들에게 단순히 끼니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두 번째로, 석쇠불고기집에서 만난 우지화 씨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어머니의 연탄 화덕 앞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온 불씨는 가족의 희생과 유산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또한, 연탄불 맛은 현대적이고 편리한 조리법이 지울 수 없는 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추억과 정성이 담긴 이 불맛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 뜨거운 연탄불 맛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고민도 필요하다. 연탄은 친환경적이지 않으며,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탄불 맛은 그 자체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 그것은 단순한 조리법의 계승이 아닌, 사람들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유산이기 때문이다.

연탄불에 담긴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요리가 아닌, 시대와 삶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연탄불은 뜨거운 기억을 소환하고, 그 기억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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