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5부작) – 제2부. 눈꽃 VS 불꽃 – 1월 14일 (화)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뜨거운 것이 좋아 (5부작) – 제2부. 눈꽃 VS 불꽃 – 1월 14일 (화) 밤 9시 35분
제1부. 우리 동네 연탄 불 맛 – 1월 13일 (월) 밤 9시 35분
제2부. 눈꽃 VS 불꽃 – 1월 14일 (화) 밤 9시 35분
제3부. 뜨거운 남자 정우 씨의 겨울 – 1월 15일 (수) 밤 9시 35분
제4부. 차가운 바다의 뜨거운 위로 – 1월 16일 (목) 밤 9시 35분
제5부. 자매의 장 담그는 날 – 1월 17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5년 1월 13일(월) ~ 1월 17일 (금)
■ 기획 : 정경란
■ 촬영 : 진용만
■ 구성 : 김유정
■ 연출 : 손석범
■ 제작 : (주) 프로덕션 미디어길
덕유산 눈꽃, 그 따뜻한 겨울 이야기
겨울 산행의 백미, 눈꽃과 불꽃의 조화
숯가마 불꽃 속에서 피어나는 인생의 교훈
겨울의 양대 산맥: 눈꽃과 불꽃의 아름다움
덕유산 부부가 전하는 겨울 눈꽃의 온기
불꽃과 함께하는 숯가마 식사의 특별한 추억
▌An Travels Introduction
겨울의 절정에서 만날 수 있는 두 가지 강렬한 아름다움, 눈꽃과 불꽃! 덕유산의 하얀 눈꽃은 매서운 추위를 뚫고 피어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숯가마의 불꽃은 뜨겁고 고된 삶 속에서도 희망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덕유산 정상에서 눈꽃의 매력을 느껴보고, 숯가마에서 불꽃과 함께 즐기는 독특한 식사의 재미를 경험해봅니다. 자연과 사람이 빚어내는 겨울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덕유산의 눈꽃: 추위를 품은 따뜻한 꽃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겨울 눈꽃을 보기 가장 좋은 산으로 꼽힙니다. 문종철, 김순기 부부는 눈꽃 소식이 전해지면 향적봉으로 향합니다. "눈꽃은 추운 게 아니에요. 따뜻한 꽃이에요." 부부의 이 말처럼, 눈꽃은 춥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들의 발걸음이 닿는 덕유산 정상은 순백의 세계로 변하며, 산행을 통해 자연의 위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덕유산 아래 삶의 쉼표
덕유산 아래에서 살고 있는 문종철, 김순기 부부의 이야기는 눈꽃과 함께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눈꽃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추억이 함께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은 겨울의 혹독함도 잊게 만듭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숯가마의 불꽃: 삶의 뜨거운 교훈
덕유산 눈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조은석 씨의 숯가마는 1,000도가 넘는 열기를 품고, 고된 노동 속에서도 불꽃 같은 열정을 보여줍니다. 아버지의 숯가마를 이어받은 조은석 씨는 "참나무가 불꽃을 피워 숯이 되듯,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철학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뜨거운 숯가마는 단순히 숯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인생의 교훈을 배우는 공간입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숯가마의 식탁: 불꽃 위의 따뜻한 한 끼
숯가마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은 불을 빼는 날 찾아옵니다. 이때 방문객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을 숯 위에 구워 먹으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순간만큼은 모두가 가족처럼 어우러지며, 불꽃의 열기가 마음까지 녹입니다. 고된 노동도 잊게 만드는 이 특별한 식탁은 겨울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5. 눈꽃과 불꽃, 두 가지 아름다움
눈꽃과 불꽃은 겨울의 양대 산맥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쪽은 차가운 겨울 속 따뜻한 위로를, 다른 한쪽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얻는 교훈을 줍니다. 두 곳을 모두 경험하면서, 겨울이 주는 풍성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Critical Travels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Essay. 변교수 평론 – 겨울 속 두 가지 뜨거움: 눈꽃과 불꽃
● 덕유산의 눈꽃은 혹한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입니다.
● 문종철, 김순기 부부는 눈꽃 산행을 통해 삶의 온기를 느낍니다.
● 숯가마의 불꽃은 고된 노동과 인생의 교훈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 숯가마 식탁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 눈꽃과 불꽃은 겨울의 매력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겨울 여행은 단순히 차가운 날씨와 눈 풍경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덕유산의 눈꽃과 숯가마의 불꽃은 겨울이라는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감정과 철학을 전달합니다.
첫째, 눈꽃은 혹한 속에서 피어난 자연의 예술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얻는 성취와도 닮아 있습니다. 문종철, 김순기 부부의 산행 이야기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둘째, 숯가마의 불꽃은 단순한 열기를 넘어 인생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조은석 씨의 이야기는 불꽃이 숯이 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고통 속에서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셋째, 눈꽃과 불꽃은 서로 대비되지만 공통적으로 따뜻함을 전합니다. 눈꽃은 시각적으로, 불꽃은 체감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입니다. 이 두 가지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넷째, 숯가마 식사의 특별함은 현대인의 단절된 삶 속에서 어우러짐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다섯째, 이 여행은 우리에게 겨울을 단순히 추운 계절로만 보지 않게 만듭니다. 겨울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경험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삶의 또 다른 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겨울은 우리에게 멈춤과 성찰의 시간을 줍니다. 눈꽃과 불꽃은 이 계절이 가진 두 가지 얼굴을 상징하며, 우리는 이를 통해 마음의 온기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