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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문화 & 영화 드라마

2024개봉영화, 국외자들 – 범죄와 일탈의 경계, 줄거리 주제 감상포인트 감독 리뷰, 변교수평론

by 변교수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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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의 '국외자들', 혁신적인 영화 실험

루브르 질주와 1분간의 정적, 고다르의 독창적 연출 분석

프랑스 뉴웨이브 영화의 걸작, 국외자들 속 젊은이들의 일탈

사랑, 범죄, 그리고 비극, 국외자들의 명장면들

프랑스 영화사의 혁신, 장 뤽 고다르 감독의 국외자들 재조명

고다르 영화의 철학적 담론, 국외자들을 통해 본 인간의 욕망과 한계

 

기본정보

개봉: 2024.09.25.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범죄, 드라마

국가: 프랑스

러닝타임: 96

배급: CJ CGV

 

▌An Outline a Plot Introduction

프랑스의 거장 장 뤽 고다르가 연출한 영화 국외자들은 젊은이들의 일탈과 범죄를 그린 작품이다. 프란츠와 아르튀르는 영어 수업에서 만난 오딜과 친해지고, 그녀의 이모 집에 있는 막대한 현금을 훔치기 위해 범죄를 계획한다. 그들은 미국 범죄 영화의 영향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지만, 사건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에 이른다. 고다르는 그의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영화는 흔한 범죄물이 아닌 인간관계와 감정의 복잡함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거듭난다.

 

▌The Main Discourse

The Story of Character 1: 프란츠, 아르튀르, 오딜의 일탈

프란츠와 아르튀르는 영화의 중심 인물로, 둘은 각각 상반된 성격을 지닌다. 프란츠는 계획적이고 신중한 성격을, 아르튀르는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두 남자는 오딜을 중심으로 함께 범죄를 계획하지만, 결국 그들 사이의 관계는 점차 복잡해지고, 범죄 계획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딜은 그들의 범죄에 가담하지만, 그녀 또한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The Story of The Theme 2: 영화 속 범죄와 일탈의 의미

국외자들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닌, 젊은이들의 일탈을 주제로 다룬다. 이들은 범죄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냉혹하다. 고다르는 이들의 범죄를 통해 사회적 규범에 대한 도전과 그에 따른 대가를 탐구한다. 영화는 범죄가 단순한 탈출구가 아니라, 더욱 깊은 혼돈과 불안을 초래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The Story of Appreciative Point 3: 독창적인 연출 기법과 시각적 실험

장 뤽 고다르는 국외자들에서 그의 독창적인 영화 연출 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 속 1분간의 정적 장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질주하는 장면 등은 그의 실험적인 연출의 대표적인 예다. 또한 카페에서 세 명의 주인공이 춤을 추는 장면은 영화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단순한 서사적 진행을 넘어서서, 영화의 미학적 가치를 높인다.

 

The Story of Director 4: 장 뤽 고다르의 철학과 영화적 실험

장 뤽 고다르는 영화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국외자들을 통해 기존의 영화 문법을 깨고,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적 실험을 시도했다. 내레이션을 통한 서사 전개, 인물들의 독특한 관계 설정, 음악과 사운드의 절묘한 활용 등은 그가 지닌 영화적 철학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차갑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Critical Remark on the Movie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고다르의 '국외자들' 속 사회적 일탈과 인간 심리의 탐구, 변교수평론

국외자들은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범죄 영화로, 세 명의 젊은이가 돈을 훔치려는 계획을 다룬다.

프란츠, 아르튀르, 오딜은 각기 다른 성격으로 범죄를 계획하지만, 그들의 일탈은 비극으로 치닫는다.

영화 속 1분간의 정적, 루브르 박물관 질주 등은 고다르의 독창적 연출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고다르는 내레이션을 통해 극적 몰입을 방해하면서도 독특한 영화적 실험을 시도한다.

국외자들은 범죄를 통해 사회적 규범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장 뤽 고다르의 국외자들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닌, 현대 사회에서 젊은이들이 경험하는 일탈과 그로 인한 혼란을 깊이 탐구한 작품이다. 영화 속 프란츠와 아르튀르는 범죄를 통해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현실은 한없이 냉혹하고 고독하다. 이러한 일탈은 단순한 자아 실현의 시도가 아니라, 사회적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내면적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다르는 이들의 범죄를 통하여 젊은 세대의 불안과 좌절을 그려낸다. 그들이 꿈꾸던 범죄는 실제로는 어리석고 어설프게 진행되며, 결국 그들의 계획은 완전한 실패로 끝난다. 이는 곧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이 가지는 한계와, 그 한계 안에서의 무력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범죄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려 하지만, 그들의 도전은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진다.

 

이 영화에서 고다르는 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는 동시에, 영화적 실험을 강화한다. 그의 내레이션은 관객에게 사건의 진행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보다 차갑고 객관적으로 묘사한다. 이는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영화 속에서 프란츠와 아르튀르, 오딜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들은 서로의 감정을 이용하고, 때로는 배신하며, 영화 속 범죄 계획은 그러한 인간 관계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고다르는 이들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마지막으로, 고다르는 이 영화에서 사회적 규범과 인간 심리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그가 그려낸 범죄는 단순한 모험이 아닌, 인간이 사회적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본능적 욕망의 발현이다. 그러나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그 욕망을 무너뜨리며, 그들의 일탈은 비극으로 끝난다. 고다르의 이 영화는 결국 인간의 본성과 그 한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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