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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경제 금융 & 무역 전망

가족들로 때워도 감당 안 돼 - 시급 '1만1200원' 인상안에 자영업자, 울상

by 변교수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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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1200원 인상, 자영업자들 울상

최저임금 인상안, 자영업 10만개 폐업 위기

자영업자들, 가족 동원해도 인건비 부담 못 견뎌

최저임금 인상 논의, 자영업자와 노동계의 갈등

최저임금 13.6% 인상, 소상공인 생존 위협

편의점, 식당 자영업자들 - 최저임금 인상은 죽자는 소리

 

An Introduction

2024년 최저임금 인상 논의가 시작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노동계가 제안한 시급 11200원의 인상안에 대해 자영업자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들은 인건비 상승을 온 가족이 동원되어도 감당하기 어려워하며 폐업을 고려하는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안이 자영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최저임금 인상 논란의 배경

최근 최저임금 인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과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 어려움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사업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식당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인상된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가족들이 직접 일을 도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Story Cut 2: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서울 강남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정모씨(40)는 내년에 최저임금을 더 올리면 폐업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편의점을 운영하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 압박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 남구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조모씨(38)는 최저임금이 매년 올라가면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업종별로 차등하는 게 어렵다면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 역할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tory Cut 3: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

경제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최저임금이 많이 오르면 자영업 쪽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임금 분포상 중위소득 비율이나 지난해 최저임금을 못 받은 노동자의 수 등 최저임금 인상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확인하고 적정 수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신촌기차 역 앞 상가 건물 1, 2층이 전부 비워져 있다. ▲ 신촌기차 역 앞 상가 건물 1, 2층이 전부 비워져 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들의 생존 문제, 변교수평론

2024년 최저임금 인상 논의가 시작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정모씨는 최저임금 인상 시 폐업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주 남구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조모씨는 매출이 늘지 않는 이상 최저임금 인상은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들에게 구조조정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자영업자들에게는 큰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

▲ 최저임금이 13.6% 인상되면 4인 이하 소기업 9만6000개가 폐업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소득 분배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그러나 이번 최저임금 인상 논의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가족들을 동원해 일을 대신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자영업자들에게는 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영 압박을 가중시킨다. 특히, 편의점, 식당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이미 높은 임대료와 재료비 등 다양한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파이터치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1% 상승할 때 종업원 14인 기업의 폐업률은 0.77% 높아진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노동계가 요구하는 13.6%의 최저임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96000개의 소기업이 폐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제 혜택이나 인건비 보조금 등의 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득 분배를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이지만, 자영업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함에 있어 자영업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과 자영업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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