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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환경 이슈 & 기후 에너지

이게 안 팔린 ‘새옷’ 쓰레기! 티셔츠 하나 10만원, 할인이나 ‘팍팍’ 해주지

by 변교수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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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안 팔린 새옷쓰레기, 티셔츠 하나 10만원, 할인이나 팍팍해주지

새 옷을 버린다는데, ?

브랜드, 새 옷을 왜 폐기하는 걸까?

의류 재고 폐기, 환경 오염의 주범?

미판매 재고와 의류 업계의 문제점

국내에서도 의류 재고 폐기 금지법 필요?

옷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2020년 기준) 중 4~10%, 수질 오염 중 20%가 섬유 및 패션 산업에서 비롯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해양 미세플라스틱 중 35%가 의류 등을 세탁할 때 떨어져 나온다. 이에 옷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옷들이 바로 ‘미판매 재고’다. 호주순환섬유협회(ACT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모든 옷의 30%가 판매되지 않는다.

 

An Introduction:

의류업체가 새 옷을 버린다는 사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티셔츠 한 벌에 10만원, 자켓 한 벌에 20만원을 호가하는 옷들을 팔지도 않고, 소각하거나 파쇄하는 현상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환경 오염의 주범 중 하나가 되어가며, 브랜드 이미지나 경제적 이익을 위한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국내에서도 의류 재고 폐기를 금지하거나 적어도 폐기량을 보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와 분석을 통해 새 옷 폐기 문제를 조망해보겠습니다.

판매되지 않은 이 새 옷들은 버려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다양하다. 희소성을 중시하는 명품의 경우에는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팔리지 않은 새 옷을 그냥 버린다. 2018년에는 명품 브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연간 415억원 어치 재고 상품을 소각한 것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이외에도 새 옷들을 쓰레기가 아니라 ‘재고’인 채로 버릴 때 따르는 경제적인 이익이 크다. 창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버리는 비용이 저렴하고, 재고를 소각한 뒤 회계 상 손실 처리하면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새 옷 폐기의 이유와 현실

의류업체가 왜 새 옷을 버릴까요? 이유는 다양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유지, 재고 보관 비용 절감, 세금 절감 등 여러 경제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Fact Check 2: 의류 재고 폐기와 환경 오염

새 옷 폐기가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될까요? 옷 쓰레기는 온실가스 배출과 수질 오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일부도 의류에서 비롯됩니다.

 

Fact Check 3: 미판매 재고와 국내 의류 업계

미판매 재고 문제는 국내 의류 업계에서도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새 옷이 얼마나 많이 버려지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미판매 재고 폐기는 국내 의류 업계에서도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여러 폐기물 업체들은 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소각이나 파쇄 등의 방식으로 ‘보안 폐기’하고 있다. 폐기물 업계에서 미판매 재고를 모두 폐기 처리하는 의류 업체는 ‘재고 관리에 신경 쓰는 곳’으로 통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새 옷이 얼마나 많이 버려지는지 국내에서는 현재 파악하기 어렵다. 의류업이 다른 제조업보다 늘 재고 비율이 크다는 점에서 폐기되는 새 옷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패션 산업의 환경 파괴: 새 옷 폐기 문제와 해결책"

안녕하세요. 변교수입니다. 패션 산업의 새 옷 폐기 문제에 대한 저의 의견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현재 패션 산업에서 새 옷 폐기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유로 인해 많은 의류업체가 새 옷을 버릴 정도로 낭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 이미지 유지와 경제적 이익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환경 파괴와 관련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 옷 폐기로 인한 환경 오염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해양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국내에서도 의류 재고를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통해 재고폐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패션 산업은 환경을 고려하며 더욱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패션 산업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새 옷 폐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동참해주세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제조업 생산액 대비 재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의류업의 재고율은 29.7%에 달한다.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상황을 감안해도 전체 제조업의 재고율(13%)의 두 배 이상이다. 2012~2021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의류업 재고율은 항상 20%을 웃돌았다. 해외에서는 아예 새 옷 재고를 버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의류재고폐기금지법이 대표적이다. 유럽연합의 에코디자인 규정, 벨기에, 독일에서는 폐기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폐기 양과 이유를 밝히도록 했다.

 

 

물론, 패션 산업의 환경 파괴 문제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결책은 존재합니다. 먼저, 의류 업체와 브랜드는 새로운 생산을 줄이고 기존 재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변경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패션 소비에 대한 책임을 더욱 강조해야 합니다. 옷을 구매할 때는 필요한 것만 사고,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를 선호하고 의류 재활용을 적극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소비 습관은 패션 산업의 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환경을 고려한 선택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와 규제 기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프랑스처럼 새 옷 폐기를 금지하는 법률을 도입하는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재고폐기를 법적으로 제한하고 감시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단체와 활동가, 소비자 모임은 패션 산업의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패션 브랜드에 변화를 요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와 행동이 패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의류 재고를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의류 재고도 순환 자원에 포함되도록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올해 내에 발의할 예정이다. 장혜영 의원은 “팔리지 않은 멀쩡한 옷들을 판매하기보다 태워 없애는게 이익이라는 관점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재고폐기를 법으로 금지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제도를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패션 산업은 우리의 삶과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문 중 하나입니다. 이 산업이 환경을 파괴하면서 새 옷을 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단합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노력과 변화는 우리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입니다. 함께 패션 산업의 환경 파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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