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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환경 이슈 & 기후 에너지

장마 왜 안 끝나나 - 오메가 블로킹, 갇힌 한반도

by 변교수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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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이 안 보이는 이유, '오메가 블로킹'

한반도 장마 지속, '오메가 블로킹' 현상 분석

2024년 장마, 왜 이렇게 길어졌나?

계속되는 장마와 '오메가 블로킹'의 영향

비 오는 날이 늘어난 이유, '오메가 블로킹'의 정체

올여름 장마, 언제 끝나나? 기상 현상 분석

 

An Introduction

2024년 여름, 한반도는 전례 없는 장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달 시작된 장마가 한 달째 이어지며 전국에 평균 399mm의 비를 뿌렸고, 이는 평년 대비 1.5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특히 충청권에는 평년의 2.3배에 이르는 호우가 내렸습니다. 이러한 장마의 장기화에는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오메가 블로킹'이라는 기상 현상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세이에서는 이번 장마의 원인과 '오메가 블로킹' 현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장마의 시작과 현재 상황

2024년의 장마는 619일 제주에서 시작되어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의 양은 평균 399mm, 평년의 259mm보다 1.5배 많습니다. 특히 충청권에는 2.3배나 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비 오는 날은 평년보다 3일 더 늘어났습니다. 수도권은 특히 비 오는 날이 14.7일로, 평년의 10일보다 4.7일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장마가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Story Cut 2. '오메가 블로킹' 현상과 저기압의 정체

장마가 끝나지 않는 이유는 한반도 상공에 저기압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밀어내야 장마가 끝나지만, 정체된 저기압이 북쪽에서 끌어내리는 건조한 공기가 그 움직임을 막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대기 흐름이 '오메가 블로킹'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메가 블로킹'은 대기 흐름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Ω)'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저기압과 고기압이 겹겹이 쌓여 대기 흐름이 막히게 됩니다.

 

Story Cut 3. 향후 전망과 태풍의 변수

이번 주말에도 한반도는 계속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남부지방에도 최대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되었습니다. 다행히 다음 주에는 '오메가 블로킹'에 막혔던 저기압들이 빠져나가며 대기 흐름이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태풍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만약 3호 태풍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쪽으로 수증기를 끌어올려 장맛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오메가 블로킹'과 장마의 지속

2024년 여름, 한반도는 한 달째 이어지는 장마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지 않는 이유는 '오메가 블로킹' 현상으로 대기 흐름이 막혀 저기압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평년보다 비 오는 날이 많고, 강수량도 크게 증가하여 많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저기압이 빠져나가며 대기 흐름이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2024년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장마는 그 어느 때보다 길고 강력했습니다. 장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장마의 지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오메가 블로킹' 현상입니다. '오메가 블로킹'은 대기 흐름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Ω)'처럼 형성되어, 저기압과 고기압이 서로 맞물리며 대기 흐름을 막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저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여 장마가 지속되게 만듭니다.

 

이번 장마는 평년보다 비 오는 날이 많고, 강수량도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 강수량이 399mm로 평년의 1.5배에 달했으며, 충청권에는 2.3배에 이르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러한 비가 지속되면서 많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은 비 오는 날이 평년보다 더 많아지면서 피해가 더 심각해졌습니다.

 

'오메가 블로킹' 현상은 대기 흐름을 막아 저기압이 이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밀어내지 못하고, 장마가 지속됩니다. 이번 주말에도 한반도에는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음 주에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태풍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만약 3호 태풍이 발생하면, 우리나라로 수증기를 끌어올려 장맛비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태풍은 장마의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이번 여름 장마가 언제 끝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기상 변화를 주시하며,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장마는 많은 비를 동반하며 여러 지역에서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오메가 블로킹' 현상은 이러한 장마의 지속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기상 현상에 대한 이해와 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기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이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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