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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정치 이슈 & 국방 외교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 말라 - 예비역 해병대들의 집회

by 변교수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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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를 정치에 이용 말라 - 들고 일어난 예비역들

해병대 예비역들, 특검 반대 외침

국회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 100여 단체, 특검 반대 시위

해병대 예비역들, 정치적 이용에 반발하며 집회

해병대 예비역, 여의도에서 특검 반대 시위

 

An Introduction

2024627,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해병대 예비역 100여 개 단체가 모여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해병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대한 강한 반발을 보여주며, 해병대 예비역들의 사기와 명예를 지키려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해병대 예비역들의 집회와 참여자들

2024627일 오후 2시경,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800명의 해병대 예비역들이 긴팔 전투복과 붉은색 팔각모를 쓰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 이들은 '해병대 특검, 결사 반대!' '가자! 국회로' 등의 현수막을 들고, 정청래와 박지원 의원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Story Cut 2. 주요 불만 사항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과 청문회가 해병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치적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욱 국회해병전우회 사무총장은 제복 입은 군인이 한국에서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행동을 비판했다. 덕성회의 강신길 회장도 정치인들이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Story Cut 3. 정치인에 대한 비판

해병대 예비역들은 정청래와 박지원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들이 군인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이 해병대 전 사단장 등을 청문회에서 퇴장시키거나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분노가 컸다. 이들은 이러한 정치인들이 군의 사기와 전투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Story Cut 4. 내부 분열과 더 넓은 의미

집회는 해병대 예비역들 사이의 내부 분열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부 예비역들은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해병대의 순직 사건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해병대 출신으로, 이번 사건 특검을 외치며 정치적 이득을 추구하는 것으로 비판받았다. 그러나 그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 정치와 군대의 경계에서

2024627, 해병대 예비역 100여 단체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며 정치적 이용에 반발했다.

800명의 해병대 예비역들이 집회에 참석해, 정치인들의 해병대 모욕 발언과 행동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주요 연사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추진이 해병대의 사기와 명예를 훼손한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중립을 요구했다.

집회는 해병대 예비역들 사이의 내부 분열도 드러냈으며, 일부 예비역들은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건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는 해병대의 사기와 명예를 지키기 위한 강한 외침으로, 군대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치와 군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두 축 중 하나입니다. 군대는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으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두 영역이 겹칠 때, 특히 군대가 정치적으로 이용될 때, 그 결과는 종종 비극적입니다. 이번 해병대 예비역들의 집회는 바로 그러한 문제를 지적하는 사건입니다.

 

해병대 예비역들은 자신들의 조직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그들은 해병대가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분노는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의 순직 사건을 특검과 청문회로 정치화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비역들은 이러한 시도가 해병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집회에서 예비역들이 외친 구호들은 단순한 반대의 목소리를 넘어서, 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한 절실한 외침이었습니다. “해병대를 더 이상 능멸하지 말라”, “해병대를 능멸하는 자가 곧 이적 행위자다등의 구호는 그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를 잘 보여줍니다. 김종욱 국회해병전우회 사무총장은 제복 입은 군인과 경찰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최고의 영예로 존중 받는데 한국에서는 연평도 포격전 때 숨진 고 서정우 하사 등이 국가유공자가 되기까지 수 년간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 사회에서 군인의 위치에 대한 실망감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덕성회의 강신길 회장은 당장 북한이 도발하면 한국을 정청래·박지원이 지키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정치인들이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는 준전시 상태인 한국에서 전직 장관과 군 장성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단순히 해병대 예비역들의 반대 의견을 표출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이는 군대와 정치의 경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사건이었습니다. 군대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하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군의 사기와 전투력에 직결되는 문제이며, 국가의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군대와 정치의 올바른 관계 설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군대는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정치권은 군을 존중하고 그들의 사기를 유지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이 지켜질 때, 비로소 군과 정치가 조화를 이루며 국가의 안보와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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