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수학, 출제 의도 및 내용 분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수학, 출제 의도 및 내용 분석

16일 시행 중인 2024수능에서 1교시 국어영역의 결시율이 1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8%보다 0.2%p 하락했다. 상위대를 중심으로 정시확대 기조가 이어진데다 N수생 비율도 '역대급'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4학년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능 응시생(50만4588명) 중 졸업생이 15만9742명(35.3%)으로 지난해 2023수능의 31.1%보다 무려 4.2%p 상승하며 28년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교시 지원자는 50만1321명이었으나 응시자는 44만8228명이었다. 5만3093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제1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난이도 분석"

"서울 덕수고 교사 진단, 2024 수능 국어 어려움 지적"

"수능 국어, '킬러문항 배제' 정책 후 어려워진 출제 경향"

"EBS 국어 대표 강사의 평가: 2024 수능 국어, 어려운 출제"

"수험생 반응, 2024 수능 국어 난이도에 '다소 어려움' 인정“

 

 

Introduction: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에서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9월 모의평가 대비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덕수고 교사인 윤혜정 선생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러한 평가를 내리며, 작년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수험생들이 올해 국어 시험을 더 어렵게 느낄 것으로 전망했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서울 덕수고 교사 진단, 2024 수능 국어 어려움 지적"

윤혜정 교사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처음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으로, 어려움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교사는 이로 인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과 선지가 출제되어 변별력이 확보되었다고 설명했다.

 

Fact Check 2: "EBS 국어 대표 강사의 평가: 2024 수능 국어, 어려운 출제"

국어 시험에서 독서 지문은 모두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되었다. 특히 문학에서는 고전 소설과 현대시, 고전 시의 각각 한 작품이 출제되었다. 이는 수험생들이 교재를 통해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Fact Check 3: "수험생 반응, 2024 수능 국어 난이도에 '다소 어려움' 인정“

난이도가 높게 평가된 문항으로는 '데이터에서 결측치와 이상치의 처리 방법'과 '노자'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을 다룬 문항이 포함되었다. 윤 교사는 이러한 문항들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이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수능 국어 난이도와 교육"

국어 시험의 어려운 출제 경향에 대한 윤혜정 교사의 분석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킬러문항 배제' 정책 이후 다양성이 확보되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모호하다. 또한, 독서 지문의 EBS 교재 연계도가 높아지면서 고려해야 할 교육적 측면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이도가 높게 평가된 문항들은 실질적인 학습과 어떤 연계가 있는지에 대한 더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국어 교육의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수능 국어 시험의 어려운 출제 경향은 학생들과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윤혜정 교사의 주장에는 일리가 있지만, '킬러문항 배제' 후의 다양성이 증가했다는 주장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학문 분야에 따라 특정 주제를 다루는 문항들이 실질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측면은 강조해야 할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EBS 교재와의 높은 연계도는 교육체계의 투명성과 관련이 깊다. 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학생들은 특정 주제나 형식에 치중할 가능성이 있어, 교육의 다양성과 광범위한 시각을 강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문학과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학생들에게 더 풍부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재의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이도가 높게 평가된 문항들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문학적 이해력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항들이 실제 학습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수험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한 검토가 중요하다.

 

 

 

제2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 난이도 분석"

"대학 진학을 위한 수학 시험, 2024 수능의 특징은?"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까지 - 2024 수능 수학영역 평가"

"문항 다양성과 교육과정 일치, 2024 수학 시험 해부"

"수학 영역 출제본부 진단, 2024 수능 수학의 핵심은?“

 

 

Introduction: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한 출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 이와 관련해 복잡한 계산보다는 기본 개념 이해와 종합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까지 - 2024 수능 수학영역 평가"

출제본부는 '수학Ⅰ', '수학Ⅱ'에 각각 11문항을 제출했습니다. '수학Ⅰ'에서는 로그함수,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수열의 귀납적 정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생들의 기본 개념 이해와 종합 사고력을 테스트했습니다.

 

Fact Check 2: "문항 다양성과 교육과정 일치, 2024 수학 시험 해부"

'수학Ⅱ'에서는 함수의 극한, 접선의 방정식,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 등을 출제해, 학생들에게 함수와 그래프, 미적분에 대한 이해와 응용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Fact Check 3: "수학 영역 출제본부 진단, 2024 수능 수학의 핵심은?“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각각 8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중복조합, 조건부 확률, 이산확률변수 등을 다루어 학생들의 통계적 사고력을 측정했습니다. '미적분'과 '기하'에서도 등비급수, 매개변수로 나타낸 함수, 타원의 접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수학 시험의 교육적 의미와 과제"

이번 2교시 수학 시험에서 출제된 문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통과 선택과목에서 각각 2점짜리, 3점짜리, 4점짜리 문항이 출제된 것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올해 선택한 선택과목 비율인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이 46.7%, 미적분은 49.2%, 기하는 4.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에 따라 선택한 과목을 통해 더 나은 성적을 추구하고자 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학 시험의 교육적 의미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출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기반으로 문항을 선정했다고 하지만, 이는 학생들이 수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하는지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의 구조와 맞물려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기본 개념에 대해 충실히 이해하고 종합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선호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계산 능력이 아니라, 수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학 교육의 핵심인 "왜?"에 대한 이해와 응용 능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선택과목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선택 비율은 교육계에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합니다. 특히,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는 점은 이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읽힙니다. 교육자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수학 교육의 다양성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