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폭격기 참여, 한미일 공중훈련｜北ICBM 발사 대응

북한 ICBM 발사 대응, 한미일 공중훈련 강화

B-1B 폭격기와 한미일 전투기 연합훈련으로 대북 경고
북핵 위협 대응 한미일 협력, 제주 상공서 훈련
한미일 안보 협력 증대, B-1B와 공중훈련 실시
북한 ICBM 화성-19형 대응, 한미일 공중협력 강화
한미일 공조로 진행된 전략폭격기 공중훈련, 그 의미는?

 

An Introduction

2024년 11월 3일, 한미일 3국은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공중훈련을 통해 한층 강화된 안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발사 시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제주 동방의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 상공에서 진행되었다. B-1B 폭격기와 함께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미 공군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가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가상의 표적을 신속하게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3국의 공조 대응 능력을 입증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B-1B 전략폭격기, 초음속의 힘과 속도
B-1B는 최대 속도 마하 1.25, 최대 비행 거리 1만2천km로 초음속 전략폭격기로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전개할 수 있는 이 폭격기는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지만 최대 57톤의 무장을 실을 수 있다. 이는 B-2(22톤), B-52(31톤) 등 다른 전략폭격기보다 월등한 무장량을 자랑하여 다양한 전술적 대응이 가능하다.

Story Cut 2. 한미일 공중훈련의 배경과 목적
한미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9형에 대한 대응 메시지를 발신하고자 했다. ADIZ 중첩 구역에서 진행된 훈련은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미 공군의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가 B-1B를 호위하며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훈련은 3국 간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

Story Cut 3. 확장억제 실행력과 3국 안보 협력의 중요성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보여주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안보 협력을 통해 3국의 군사적 결속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정과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

Story Cut 4. 한미일 공조의 확대 전망
합참은 앞으로도 한미일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안보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북한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3국은 더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 안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변교수평론 - 한미일 공중훈련의 전략적 중요성
● 한미일은 미군 B-1B 전략폭격기와 함께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에 대응하는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 B-1B는 한국과 일본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제주 동방 ADIZ에서 가상의 표적을 신속하게 타격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을 목표로, 3국의 안보 협력을 증명하고자 진행되었다.
● 합참은 한미일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3국의 연합 대응력 강화 및 동북아 지역의 안정적 안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한미일 3국의 공중훈련에 대한 분석은 단순히 군사적 협력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지속적인 ICBM 발사와 같은 무력 도발에 대응하는 한미일 3국의 연합 대응 의지를 확인시켜 준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ICBM 화성-19형은 단순한 탄도미사일을 넘어서는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되며, 이를 방어하고 억제하기 위해 3국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첫째,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국과 일본의 전투기 호위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는 3국이 결속력을 통해 어떠한 외부 위협에도 강력히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특히 B-1B는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지만 막강한 무장력을 갖추고 있어, 언제든지 북한의 군사 시설을 겨냥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이번 훈련이 제주 동방의 한일 ADIZ 중첩구역에서 이루어진 점도 중요하다. 이 지역은 3국이 모두 군사적 주권을 주장하는 민감한 지역으로, 북한의 도발이 있을 시 3국이 협력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다진 것이다. 이는 지역 내 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상징하며, 협력 없이 개별 국가가 방어하기에는 어려운 군사적 도발에 대해 연합 대응의 필요성을 반영한다.

셋째, 이번 훈련은 한미일 3국의 전략적 공조가 단순히 동맹 관계에 그치지 않고, 북핵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3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한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공중훈련을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는 북한이 더 이상 단독으로 군사적 우위를 점할 수 없음을 시사하며, 국제 사회에 강력한 경고가 된다.

넷째, 한미일의 협력은 단순히 군사적 차원에 그치지 않고 외교적 지지와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훈련이 북한에 대한 직접적 응징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으나, 국제사회에 연합 대응력을 시사하며,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는 일본의 외교적 입지와 한국의 대북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한미일의 공조는 이제 단순한 군사 훈련을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연합 방위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더불어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향후 3국의 방위정책과 연합방위체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을 높일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지만, 동시에 안정적 억제력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무장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훈련은 북한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지역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조가 지속되며, 더욱 발전된 방위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