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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정책 이슈 & 복지 교육

극단 선택 하지 마세요, 서울시 외로움 해소 종합대책 발표 – 외로움 없는 서울

by 변교수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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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콜센터 운영 시민 마음상담 플랫폼 '똑똑 24'

청년·중장년·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외로움 예방 및 지원책

서울시, 외로움과 고립 예방 위한 365 서울챌린지 추진

'서울연결처방'으로 고립·은둔 가구 맞춤형 지원 강화

공간연결성 향상 서울시의 하트웨어 개념 도입

'외로움 없는 주간' 캠페인 시민 참여형 인식 개선 행사

 

The Policy Introduction

서울시는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며, '외로움 없는 서울'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사후 대처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관리, 치유, 재고립 방지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에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여,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서울시는 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Policy Briefing 1. 지원 대상

서울시 외로움 해소 정책의 주요 대상은 청년, 중장년, 그리고 고령층으로 나뉘어 지원됩니다. 이들은 각각 고립, 은둔 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생애주기별로 차별화된 처방을 통해 사회와의 연결을 지원받습니다. 특히 고립 은둔 가구 발굴 체계를 통해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며,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확대됩니다.

 

Policy Briefing 2. 지원 내용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은 24시간 운영되는 '똑똑 24' 콜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마음편의점'과 같은 소통 공간에서 상담을 받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고립 은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연결처방'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Policy Briefing 3. 신청 기간 및 방법

고립 은둔 지원은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편의점, 배달 앱, 콜센터 등을 통해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하여 지원 대상자 발굴과 신청이 이루어지며, 고립 상태의 개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120다산콜을 통해 전담 상담원과 연결됩니다.

 

Policy Briefing 4. 문의 전화

정확한 문의를 위해서는 '똑똑 24' 플랫폼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해당 번호는 이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로 설치된 건강장수센터와 시민 광역심리지원센터에서도 관련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후 필요시에는 후속 조치와 더불어 심층상담이 연계됩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Policy Briefing. 변교수 브리핑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한계와 기대'

서울시는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지원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발표하며, 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요 정책으로는 24시간 상담 가능한 '똑똑 24 플랫폼'과 소통 공간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운영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립·은둔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강조되었다.

외로움과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는 '365 서울챌린지'와 같은 일상 속 활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꾸준한 참여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립 은둔 가구 발굴을 위해 배달 앱과 편의점 등을 활용한 고립 위험도 체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맞춤형 처방을 통해 사회적 연결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하트웨어 개념을 도입하여 공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은 고립과 은둔 문제를 예방하고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우선, 정책의 실행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시민들이 이 지원책을 얼마나 인지하고 접근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24시간 콜센터와 다양한 플랫폼의 구축은 이와 관련된 접근성을 높이겠지만, 고립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종종 이러한 지원 시스템을 스스로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조하고 있지만, 연령대와 생활 상황에 따른 심리적 지원은 더욱 세밀하게 설계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과 중장년층이 겪는 외로움의 원인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그리고 사회적 통합을 위한 후속 조치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고독 정책을 시행하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한 것은 큰 진전입니다. 특히 고립 가구 발굴 체계와 배달 앱, 편의점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접근입니다. 다만, 이러한 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각 부서 간 협력과 자원 분배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결국,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성공은 정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 작업에 달려 있습니다. 시민들의 마음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외로움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일관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번 정책이 진정한 의미에서 '함께 잇고, 연결하고, 소통하는' 서울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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