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비 폭탄, 끝나지 않는 '폭염', 효율적인 냉방 전략

냉방비 폭탄, 끝나지 않는 '폭염', 냉방비 피하는 법

에어컨 냉방하며 전기 절약하는 방법, 효율적인 냉방 전략

 

Introduction:

더위와 습한 날씨에 맞서 에어컨을 틀어 시원함을 누리는 동안, 전기요금과 냉방비에 대한 걱정은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특히 전기요금이 증가하며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부담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며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냉방비 폭탄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당연히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수시로 계량기를 확인하고, 한전:ON 앱을 통해 예상 요금을 살펴보며 절약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하지만 에어컨을 안 켜고 살 수는 없기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설정온도를 1도라도 높이고, 실내 적정온도를 26도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를 뽑는 등 하루에 1.09kWh만 절감해도 한달에 30kWh를 덜 쓸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쓰고, 실외기나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이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게 해 냉방 효율을 높인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 에어컨 유형과 활용

먼저, 사용 중인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절전 운전 기능을 가지고 있어,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계속 켜놓는 것이 절전에 유리합니다. 반면에 정속형 에어컨은 집이 시원해지면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Fact Check 2 - 온도 설정과 사용 방법

인버터형 에어컨 사용 시, 처음 가동할 때는 18도로 설정하여 강풍이나 터보 모드를 활용하여 빠르게 냉각시키고, 이후 26도~28도로 설정하여 절전에 주력해야 합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적정 수준에 도달할 때 온도를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Fact Check 3 - 유지 및 관리

에어컨의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여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실외기 주변에 공기순환을 방해하는 물건을 제거하고 직사광선을 막아주어 에어컨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주기적인 정비와 청소도 중요합니다.

같은 등급의 에어컨이라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월간소비전력량이 약 40kWh가량 낮은데, 누진제 최고구간 기준 약 1만 5천원가량 전기요금이 낮아진다. 노후 가전 대비 강화된 절전 기능 등을 고려할 경우 체감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와 한전은 다자녀(3자녀 이상)가구, 대가족(5인 이상), 장애인(1~3급), 출산가구(3년 미만의 영아를 출산한 가구) 등이 정부에서 정한 고효율 전자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가구당 30만원 한도로 구매가의 10~20%를 지원해주고 있다. 실제로, 전기요금 걱정에 고효율 가전제품이 주목받으며 관련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7월까지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TocTalk Essay: 에어컨 냉방하며 전기 절약하는 방법, 효율적인 냉방 전략

더위를 누리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동안 생기는 전기요금 부담과 냉방비에 대한 걱정은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 방법을 터득하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유형을 확인하고, 온도 설정과 사용 방법을 알아보며 유지 및 관리에 신경 쓰는 등의 전략을 통해 전기요금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냉방을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경제적이고 환경에 친숙한 냉방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