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 이슈 평론/사회 이슈 & 사건 사고

노벨유튜버상, 북한 패러디 영상 ‘APT.KP’ 조회수 폭발적 증가 – 젊은 층 유머 코드 반영

by 변교수 2024. 11. 11.
반응형

‘APT.KP’ 패러디 열풍 속 김정은·김여정 캐릭터화 북한 비판의 새 흐름

김정은 등장 패러디 영상의 인기 이유는? 청년층의 북한 희화화 문화 확산

안보 우려 속에서도 인기 급상승 중인 북한 조롱 패러디 영상 ‘APT.KP’

북한을 웃음거리로? 청년층의 북한관 변화와 희화화 콘텐츠 논란

‘APT.KP’ 패러디의 사회적 파장 청년층이 주도하는 북한 비판 유머

북한 딥페이크 패러디 영상의 흥행, 한국 사회의 안보 의식 경각심 자극할까?

 

An Introduction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APT.KP’ 패러디 영상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과 김여정을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변신시킨 콘텐츠이다. 이 영상은 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하여 북한의 현실을 비판적 유머로 담아냈으며, 특히 젊은 층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회수가 단시간에 440만을 돌파하며 안보 위협을 희화화하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둘러싼 사회적 우려와 논란도 존재한다. 이러한 패러디 열풍은 북한에 대한 청년층의 새로운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주제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북한 패러디 영상 ‘APT.KP’의 탄생과 폭발적 반응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서 공개된 ‘APT.KP’ 영상은 AI 딥페이크 기술로 북한의 지도자를 주제로 삼아 풍자한 콘텐츠로, 블랙핑크의 아파트음악을 배경으로 김정은과 김여정의 모습을 조롱스럽게 묘사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수백만을 기록하며, 댓글 창에서는 아오지 차트 1위 등의 농담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이러한 유머러스한 표현은 북한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Story Cut 2. 북한 희화화 콘텐츠에 대한 청년층의 반응과 북한관 변화

북한 패러디 영상이 흥행한 배경에는 청년층의 변화된 북한 인식이 있다. 과거의 남북 동질성 인식과 달리, 북한을 불안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북한을 비이상적인 집단으로 바라보는 감정이 청년층 사이에 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롱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것이라 분석했다. 이러한 콘텐츠는 북한에 대한 반감을 유희적으로 표출하는 창구가 되어, 청년층에게 일종의 해방감을 제공하고 있다.

 

Story Cut 3. 북한 희화화 콘텐츠에 대한 안보 의식 논란

북한을 조롱하는 콘텐츠가 인기 있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북한이 한국을 위협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콘텐츠가 오히려 안보 의식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북한의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실질적인 위협을 인식하는 정도가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가 안보의식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Story Cut 4. 북한 조롱 콘텐츠의 사회적 영향과 문화적 트렌드

북한을 조롱하는 문화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퍼지며 새로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동시에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강화와 같은 최근의 위협적 상황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적 안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년층의 풍자적인 접근 방식이 북한을 향한 새로운 비판적 문화로 이어지고 있지만, 과도한 희화화는 한국 사회에 안보 의식을 약화시키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변교수 평론 북한 희화화, 그 너머의 의미와 한계

‘APT.KP’ 북한 패러디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며 청년층 사이에 북한 조롱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김정은과 김여정을 조롱하는 딥페이크 영상은 북한에 대한 청년층의 변화된 인식을 보여준다.

북한 희화화 콘텐츠가 안보 의식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 조롱 콘텐츠는 청년층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북한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북한에 대한 조롱 문화의 확산은 안보 의식 고취와 균형 잡힌 사회적 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북한을 소재로 한 패러디 콘텐츠가 유튜브와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북한에 대한 청년층의 새로운 비판적 인식을 반영하는 동시에, 풍자적 표현을 통해 북한 문제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첫째, 북한을 희화화하는 콘텐츠는 청년층의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와 달리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 인식하기보다는, 괴상하고 비정상적인 타자로 보는 시각이 강화되었고, 이러한 시각이 콘텐츠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북한의 잦은 도발과 폐쇄적 사회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반영하고 있다.

 

둘째, 이러한 콘텐츠의 인기에는 북한에 대한 공포를 유머로 완화하려는 심리가 있다. 북한을 공포의 대상이 아닌 조롱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이를 통해 한국 내 긴장을 해소하려는 청년층의 성향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는 북한의 실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셋째, 북한 조롱 콘텐츠의 인기는 기술 발전과도 연관이 있다. AI 딥페이크 기술은 정치적 상징성을 가진 인물들을 대중의 엔터테인먼트 대상으로 전환하는 효과를 가져왔고, 이는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넷째, 사회가 북한을 웃음거리로 삼으면서 얻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결과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독재 정치를 비판하는 문화적 흐름을 창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북한 문제를 가벼이 여기는 인식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

 

다섯째,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면 북한 조롱 문화는 남북 관계의 개선을 저해할 수도 있다. 유머와 비판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사회적 비판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대안적 방식이 필요하다.

 

여섯째, 결론적으로 북한을 조롱하는 콘텐츠는 북한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각을 반영한 거울이다. 안보와 자존감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이러한 콘텐츠가 한국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