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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정치 이슈 & 국방 외교

노병은 죽지 않는다, 80대 노병까지 - 시니어 아미의 자발적 예비군 훈련 참여

by 변교수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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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대비하는 시니어 아미, 그들의 군사 훈련 도전기

시니어도 전력에 나선다! 노년층의 예비군 훈련 체험기
나라 지키기 위한 노병들의 다짐, 시니어 아미 훈련 참여
인구 감소 속 병력 공백 메우는 시니어 아미의 활약
한반도 위기 속 시니어 아미의 헌신, 병역의 새로운 방향
국가 위기 대비 시니어 아미의 가치와 역할

 

▌An Introduction

고령화 시대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예비 전력 확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니어 아미’라는 단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시니어 아미는 노년층이 나라의 안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연습이 아닌 진지한 태도로 시가지 전투, 사격 등 다양한 군사 훈련을 소화하며 유사시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시니어 아미의 탄생과 설립 배경
시니어 아미는 지난해 6월 설립되어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단체로, 고령층을 비롯한 비현역 성인들이 군사 훈련을 통해 유사시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시니어 아미의 윤승모 대표는 인구 감소로 인해 병력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노인과 여성 등 다양한 층이 예비 전력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단체를 창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병역 의무가 없는 이들도 예비군 전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Story Cut 2. 예비군 훈련에 임하는 노년층의 다짐
괴산 청안 예비군훈련장에서 시니어 아미의 노병들은 군복을 맞춰 입고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김종수(68) 씨는 병력 감소에 대한 걱정을 느끼며 “총알받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자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병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이와 상관없이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강한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Story Cut 3. 시가지 전투 훈련 체험기
예비군훈련장에서 시니어 아미는 시가지 전투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보라색 연막탄이 터지는 시가전 상황에서 엄폐물을 이용해 사주경계를 서며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거나, ‘엎드려 쏴’ 자세로 대항군의 접근을 저지하는 등 실제 전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지하게 수행했습니다. 훈련 참가자들 모두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군인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Story Cut 4. 부부의 도전과 헌신
박경숙(66) 씨는 남편과 함께 훈련에 참가해 사격장에서 연습을 하고 오는 등 각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국가에 헌신하는 방법을 고민해왔으며, 유사시에 국가에 기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시니어 아미 훈련에 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시니어 아미의 기본 이념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도 많은 노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Story Cut 5. 시니어 아미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계획
시니어 아미는 올해에도 서산, 보령, 합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윤 대표는 인구 감소와 한반도 안보 상황이 점차 악화됨에 따라 시니어 아미와 같은 자발적 군사 훈련 단체가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시민이 시니어 아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변 교수 평론 -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전력 자원으로서의 시니어 아미
●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병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며, 시니어 아미라는 단체가 고령층의 자발적인 예비군 훈련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시니어 아미는 군복을 맞춰 입고 시가지 전투와 사격 등 실제적인 군사 훈련을 통해 유사시에 국가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시니어 아미 구성원들은 병력 부족 속에서 국가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시니어 아미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시니어 아미는 고령층이 안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국가 방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안을 보여줍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입니다. 특히 병력의 공백을 우려하는 한국 사회에서 시니어 아미의 등장과 활동은 국가 안보 유지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시니어 아미는 단순히 노년층이 자발적으로 군사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한반도 안보 문제와 병력 감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째, 시니어 아미의 등장 배경에는 국가가 처한 안보 상황과 병력의 현실적인 감소라는 중요한 요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로 병력 자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예비군 전력의 역할을 다층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시니어 아미는 이러한 필요성에 부응하며 노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들을 국가 방위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이들의 훈련 방식과 태도는 젊은 세대에게도 큰 귀감이 됩니다. 고령자들이 시가지 전투와 사격 훈련 등을 진지하게 수행하는 모습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결의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인 도전이 아니라, 시니어 세대가 젊은 세대와 함께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연대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셋째, 시니어 아미의 사회적 의미는 병력 확보뿐 아니라 노년층의 자아 실현 및 사회적 역할 확대와도 연관됩니다. 경제활동이나 생계에서 퇴직한 이후에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 시니어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단체 활동을 통해 집단적인 목표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시니어 아미는 노년층이 자발적으로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노년층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넷째, 시니어 아미의 향후 가능성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에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훈련이 지속될 예정인 만큼,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참여 유도를 통해 노년층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안보 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국가 방위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시니어 아미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 예비군 전력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 중이며, 시니어 아미와 같은 자발적 참여 방식은 고령층을 안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의 방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글로벌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니어 아미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은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니어 아미는 그 자체로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전력 자원이며, 국가의 안보와 지역사회의 안전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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