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창고를 카페로! 우리밀빵 ‘빵지순례’ 오세요
낡은 양곡창고의 변신, 지역 밀로 만든 베이커리 카페 '쌤쌤'
지역 자원 활용의 성공 사례, 정읍 '쌤쌤' 카페
농협과 지역 청년의 협력, 지속가능한 로컬 카페 탄생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 정읍 샘골농협의 '쌤쌤' 프로젝트
An Introduction
전북 정읍의 샘골농협은 낡은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지역의 대표 카페 '쌤쌤(SAME SAME)'을 오픈했습니다. 이 카페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진 공간으로, 지역 밀을 원료로 한 베이커리를 판매하여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샘골농협의 노력은 단순한 카페 운영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양곡창고의 변신
1972년에 지어진 낡은 양곡창고는 이제 더 이상 양곡을 쌓아 놓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허수종 조합장은 2019년부터 전국의 농협 창고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했고, 결국 이 공간을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이자 일자리 제공의 기회로 탈바꿈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메뉴 개발부터 공간 설계까지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완성된 '쌤쌤' 카페는 연면적 500㎡의 2층짜리 베이커리 카페로 재탄생했습니다.
Story Cut 2. 지역 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정읍 샘골농협이 베이커리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지역 밀 생산지라는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합원들이 연간 1000t 이상의 밀을 생산하는 이 지역에서 밀을 원료로 한 빵을 만들어 팔면, 지역농산물 소비가 촉진되고 농가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농협이 직접 투자하여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농산물을 소비하는 로컬형 카페를 만든 사례는 전국에서 유일할 것입니다.
Story Cut 3. 지역사회와의 협력
'쌤쌤' 카페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북 공공기관 협의체인 'ESG네트워크'는 카페 안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자재를 기부하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매일 지역 밀로 만든 11가지 종류의 빵과 우리쌀로 만든 남미식 음료 '오르차타'를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청년들이 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접근
양곡창고의 혁신적 변신
지역 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카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지원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서의 '쌤쌤' 카페
전북 정읍 샘골농협의 '쌤쌤' 카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낡은 양곡창고를 카페로 개조하는 것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허수종 조합장은 전국의 농협 창고를 탐방하며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정읍 지역에 맞게 적용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1년여의 준비 과정에서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메뉴 개발과 공간 설계를 진행한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민과 청년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한 것입니다.
지역 밀 생산지인 정읍에서 지역 밀을 원료로 한 빵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쌤쌤' 카페는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이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줍니다. 또한, 농협이 직접 투자하여 로컬형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쌤쌤' 카페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북 공공기관 협의체 'ESG네트워크'의 기부와 지원은 카페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참여는 카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에게 제빵 기술을 가르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시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정읍 샘골농협의 '쌤쌤' 카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는 단순히 상업적인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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