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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한국기행, 고수의 봄 밥상 제1부. 미타암에 걸린 봄

by 변교수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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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고수의 봄 밥상 제1부. 미타암에 걸린 봄 - 5월 27일 (월) 밤 9시 35분

◼ 방송일시 : 2024년 5월 27일(월) ~ 5월 31일(금)

◼ 기 획 : 김현주

◼ 촬 영 : 최부경

◼ 구 성 : 최향미

◼ 연 출 : 박성철, 박선연

◼ 제 작 : ㈜ 박앤박 미디어

 

봄의 끝자락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계절의 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소중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봄을 쫓아 떠나는 유목민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삶의 만족을 찾고, 인생의 봄을 다시 만난 사람들은 새로운 시작을 통해 희망을 얻는다. 봄의 마지막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오래 간직하고자 하며, 여름의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계절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산골 암자에서의 17년 수행, 운성스님의 이야기

봄의 산나물과 사찰음식, 미타암의 맛과 멋

봄의 끝자락, 미타암에서의 특별한 공양

운성스님의 사찰음식 비법, 오이소박이와 승소국수

함박산 아래 작은 암자의 봄맞이

 

An Introduction

충북 음성 함박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암자, 미타암. 이곳에서 17년째 홀로 수행 중인 운성스님은 승가대학에서 농감을 지내며 농작물의 성질과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왔다. 올해는 늦게 찾아온 봄을 맞이하여 산나물을 서둘러 뜯고 사찰음식을 준비하는 운성스님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손 하나가 아쉬운 스님을 돕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도반 도겸스님과 지현스님, 그리고 보살님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의 공양을 통해 봄의 끝자락을 느껴보자.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17년째 홀로 수행 중인 운성스님

충북 음성 함박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암자, 미타암에서 17년째 홀로 수행 중인 운성스님은 승가대학에서 농감을 맡아 농작물의 성질과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왔다. 이곳에서 산나물을 농사 지으며 사찰음식을 만들어 오고 있는 스님의 이야기는 깊은 산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Story Cut 2. 늦은 봄과 산나물 채취

깊은 산골짜기인 미타암에 올해는 봄이 유독 늦게 찾아왔다. 갑자기 날이 풀리며 뒤늦은 봄기운이 몰려들었고, 때를 놓치면 먹을 수 없는 산나물을 서둘러 뜯는 운성스님의 모습은 자연의 주기에 맞춰 살아가는 스님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가마솥에 데쳐 건나물을 만드는 과정은 정성스러운 사찰음식 준비의 일환이다.

 

Story Cut 3. 도반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양

손 하나가 아쉬운 운성스님을 돕기 위해 도반 도겸스님과 선배 지현스님, 그리고 보살님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 고마운 이들을 위해 모처럼 솜씨를 발휘하는 운성스님은 오이 속을 파내어 파프리카와 무를 채 썰어 넣고 양념으로 잣과 배를 갈아 곁들인 스님만의 오이소박이와 가죽나물 무침과 전, 그리고 승소라 불리는 잔치국수를 내어놓는다.

 

Story Cut 4. 봄의 끝자락에서의 공양

봄의 끝자락, 반가운 이들과 공양 한 그릇을 나누는 것은 운성스님에게 큰 행복이다. 모든 생명이 돋아나 어우러지는 봄을 제일 좋아하는 스님은, 봄의 끝자락에 찾아온 손님들과 함께 공양을 나누며 더 큰 기쁨을 느낀다. 미타암에 걸린 봄은 이렇게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Story Cut 5.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철학

운성스님의 삶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철학을 담고 있다. 산나물 농사를 지으며 사찰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스님의 일상이다. 미타암에서의 삶은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이루며, 그 속에서 평온과 만족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미타암의 봄을 만나다

17년째 홀로 수행 중인 운성스님

늦은 봄과 산나물 채취

도반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양

봄의 끝자락에서의 공양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철학

 

충북 음성 함박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암자 미타암에서 17년째 홀로 수행 중인 운성스님의 이야기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승가대학에서 농감을 맡아 농작물의 성질과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온 스님은 산나물 농사를 지으며 사찰음식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러한 스님의 일상은 자연의 주기에 맞춰 살아가는 삶의 철학을 보여준다.

 

올해는 깊은 산골짜기인 미타암에 봄이 유독 늦게 찾아왔다. 갑자기 날이 풀리며 뒤늦은 봄기운이 몰려들었고, 때를 놓치면 먹을 수 없는 산나물을 서둘러 뜯는 운성스님의 모습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가마솥에 데쳐 건나물을 만드는 과정은 정성스러운 사찰음식 준비의 일환으로, 그 속에는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자 하는 스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손 하나가 아쉬운 운성스님을 돕기 위해 도반 도겸스님과 선배 지현스님, 그리고 보살님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 고마운 이들을 위해 모처럼 솜씨를 발휘하는 운성스님은 오이 속을 파내어 파프리카와 무를 채 썰어 넣고 양념으로 잣과 배를 갈아 곁들인 스님만의 오이소박이와 가죽나물 무침과 전, 그리고 승소라 불리는 잔치국수를 내어놓는다. 이러한 음식들은 스님의 정성과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봄의 끝자락, 반가운 이들과 공양 한 그릇을 나누는 것은 운성스님에게 큰 행복이다. 모든 생명이 돋아나 어우러지는 봄을 제일 좋아하는 스님은, 봄의 끝자락에 찾아온 손님들과 함께 공양을 나누며 더 큰 기쁨을 느낀다. 미타암에 걸린 봄은 이렇게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운성스님의 삶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철학을 담고 있다. 산나물 농사를 지으며 사찰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스님의 일상이다. 미타암에서의 삶은 자연의 순환과 조화를 이루며, 그 속에서 평온과 만족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님의 이야기는 단순히 사찰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깊은 산속에서 자연의 주기에 맞춰 살아가는 스님의 일상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봄이 오면 산나물을 뜯고, 그 산나물로 사찰음식을 만들어 도반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운성스님의 사찰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으며, 스님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특별한 음식이다. 오이소박이와 가죽나물 무침, 승소국수는 스님만의 비법과 자연의 맛이 어우러진 음식으로, 그 속에는 스님의 철학과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이러한 음식을 통해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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