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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환경 이슈 & 기후 에너지

1억으로 만든 ‘사방 뚫린 흡연부스’ – 효과는 있을까?

by 변교수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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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1억 들여 설치한 새로운 흡연부스의 문제점과 효과

개방형 흡연부스, 에어커튼 효과로 담배 연기 차단할 수 있을까?

사방 뚫린 흡연부스논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

서초구의 흡연부스 실험, 비흡연자들의 불만과 흡연자의 기대

서울 강남역 인근 설치된 흡연부스, 비흡연자들의 반응은?

1억 원 들여 만든 흡연부스, 공기청정기가 해결할 수 있을까?

 

An Introduction

서울 강남역 인근, 서울 서초구가 지난달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새로운 형태의 흡연부스가 화제를 모은다. 기존의 밀폐된 흡연부스 대신, 벽이 없고 지붕만 남은 개방형 구조의 이 흡연부스는 에어커튼 시스템을 통해 담배 연기가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 효과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흡연자들은 새로 개선된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비흡연자들은 에어커튼이 담배 연기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기사는 이러한 논란을 중심으로 새로운 흡연부스의 효과와 그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고자 한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새로운 형태의 흡연부스, 서초구의 1억 원 투자

서울 서초구는 흡연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흡연부스의 벽을 없애고, 개방형으로 설계된 새로운 흡연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에어커튼 시스템을 통해 담배 연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며, 내부 공기는 공기청정기로 정화된다. 흡연자들은 기존의 좁고 답답한 흡연부스 대신 넓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Story Cut 2: 에어커튼의 효과, 비흡연자들의 의문

비흡연자들 사이에서는 에어커튼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담배 연기를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에어커튼은 기본적으로 공기를 차단하는 막의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흡연부스 외부로 담배 연기가 얼마나 퍼질지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일부 비흡연자들은 흡연자들의 편의만 고려된 시설이라고 비판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Story Cut 3: 흡연자의 반응,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긍정적 평가

한편, 흡연자들은 이번 새로운 흡연부스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좁고 밀폐된 기존 흡연부스와 달리,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기존의 흡연부스에서 느꼈던 불편함이 줄어들었고, 에어커튼을 통한 담배 연기 차단 방식이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Story Cut 4: 비흡연자들의 불만, 공평한 배려가 필요하다

비흡연자들은 이번 흡연부스 설치가 흡연자들에게만 유리하게 설계된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들은 흡연자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지만, 비흡연자들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공정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비흡연자들도 공공장소에서 흡연자들의 담배 연기를 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tory Cut 5: 향후 논의와 개선의 여지

이번 흡연부스 설치에 대한 논란은 단순히 흡연과 비흡연의 권리 문제를 넘어서, 공공장소에서의 생활 환경을 어떻게 공평하게 배려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향후에는 에어커튼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더 나아가 흡연과 비흡연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a Column : 변교수 평론 흡연자도 세금 내니까 당연히 신경 써 줘야지 언제부터 흡연자는 을이고 비흡연자가 갑인 세상이 되었냐? 서로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공평하게 살아야지

서초구는 1억 원을 들여 강남역 근처에 개방형 흡연부스를 설치하였다.

새로운 흡연부스는 에어커튼 시스템을 사용해 담배 연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흡연자들은 새로운 부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비흡연자들은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흡연자들은 흡연자들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공공장소에서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다루는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 서초구의 새로운 흡연부스 설치는 공공장소에서 흡연과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흡연자들은 세금도 내고, 그들의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번 시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비흡연자들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며 새로운 시설이 그들에게도 공평한 배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문제는 단순히 흡연의 권리와 비흡연의 권리가 충돌하는 문제를 넘어, 상호 존중과 공존의 문제로 확장된다.

 

첫째로 흡연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민들이다. 그들도 세금을 내며 공공재를 이용하는 사람들로서, 그들의 권리를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이번 흡연부스의 설치는 그들이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조치이다. 하지만 이 시설이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는 이해할 만하다.

 

둘째로 그렇다고 해서 비흡연자들이 더 많은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 비흡연자들도 흡연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때 연기가 퍼지지 않도록 공기청정기와 에어커튼 시스템을 설치한 것은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조치이다. 양측의 권리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로 상호 존중이 중요한 사회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 흡연자들이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만큼, 비흡연자들도 자신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권리가 있다. 이번 시설이 실효성 있는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에어커튼의 효과가 입증되면, 더 많은 공공장소에 이런 시설들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로 흡연자들도 환경을 고려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에서만 담배를 피우고, 비흡연자들도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도록 서로 존중해야 한다. 이번 흡연부스의 설치는 그 양측이 공존할 수 있는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

 

마지막으로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공평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사회의 올바른 방향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각자의 권리와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더욱 개선된 공공시설들이 설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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