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기행, 한방 기행 (5부작) 제1부. 서울약령시 한 바퀴 - 9월 2일 (월) 밤 9시 35분

EBS한국기행, 한방 기행 (5부작) 제1부. 서울약령시 한 바퀴 - 9월 2일 (월) 밤 9시 35분

☞ 제1부. 서울약령시 한 바퀴 - 9월 2일 (월) 밤 9시 35분
☞ 제2부. 산중 보물찾기 - 9월 3일 (화) 밤 9시 35분
☞ 제3부. 스님 오시는 날 - 9월 4일 (수) 밤 9시 35분
☞ 제4부. 가문의 비밀, 경옥고 - 9월 5일 (목) 밤 9시 35분
☞ 제5부. 어머니를 위한 '덩이차' - 9월 6일 (금) 밤 9시 35분

기 획 : 김현주
촬 영 : 정석호
구 성 : 이지예
연 출 : 최진환
제 작 : ㈜ 박앤박 미디어
방송일시 : 2024년 9월 2일(월) ~ 9월 6일(금)

서울약령시에서 만난 한의학의 세계 - 백혈병 청년의 특별한 여행

서울약령시 탐방 - 대한민국 최대의 한약재 시장을 가다
서울약령시에서 찾은 건강 비법 - 네덜란드 청년의 체험기
한의학과 만난 서울약령시 - 체질 진단부터 족욕까지
서울약령시에서 인생 약재를 찾다 - 44년 경력의 달인과의 만남
서울약령시의 매력 -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한 한약재 시장 탐방

An Introduction
서울약령시는 한국에서 가장 큰 한약재 시장으로, 전통 한의학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거래되는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며, 다양한 한약재와 한방 관련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의학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약령시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서울약령시의 역사와 현재
서울약령시는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약재 시장의 명맥을 잇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이 시장은 1960년대부터 형성되어, 현재는 국내 최대의 약재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시장에는 약 300여 개의 상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부터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네덜란드 청년 야닉의 서울약령시 방문기
16살 때 백혈병을 앓았던 네덜란드 청년 야닉은 우연히 한의학을 접한 후, 한의학에 매료되어 한국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서울약령시는 꼭 방문해보고 싶은 장소였으며, 그가 직접 경험한 한방 체험과 약재 추천 이야기를 통해 서울약령시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300여 가지 약재가 있는 임경수 씨의 가게 탐방
서울약령시의 입구부터 약재 향이 풍기는 가운데, 야닉은 임경수 씨의 약재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44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약재를 판매해 온 임경수 씨는 ‘약재의 달인’으로 불리며, 야닉에게 다양한 약재를 추천해주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수삼 골목을 방문해 보양식에 넣을 인삼도 추천받았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약재시장 대를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약령시에서는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대를 이어 운영되는 약재 가게들이 많습니다. 조용현 사장은 30년간 아버지가 운영해 온 제분소를 친구와 함께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침향환’으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 일을 야닉도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5. 한방 체질 진단과 한방차, 전통 의관 체험
서울약령시에서는 특별한 한방 체험도 가능합니다. 한의사에게 체질을 진단받고, 그에 맞는 한방차를 마셔보는 체험은 야닉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전통 의관 옷을 입고, 솔잎 향이 가득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체험은 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서울약령시에서 경험한 전통 한의학과 현대의 만남"
● 서울약령시는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약재 시장으로, 한국 최대의 약재 거래 시장이다.
● 네덜란드 청년 야닉은 백혈병을 앓던 시절 한의학에 매료되어, 서울약령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 서울약령시의 약재 가게들 중, 44년 경력의 임경수 씨의 가게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 약재시장에서 대를 이어 운영되는 가게들의 이야기는 한국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 서울약령시에서 한방 체질 진단과 족욕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약령시는 한국의 전통 한의학이 현대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약재들이 여전히 거래되고 있으며, 한약재 시장의 명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약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지식과 경험을 후손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청년 야닉의 서울약령시 탐방은 한국 전통 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호기심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백혈병을 앓았을 때 한의학을 접하고, 그에 대한 매력에 빠져 한국을 방문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서울약령시에서 다양한 한약재를 접하며, 한국의 한의학이 어떻게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지 체험하였습니다.

서울약령시는 단순한 시장이 아닌,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교차점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전통 한의학이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의 한방 체험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한국 전통 의학의 철학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약재를 직접 보고 구매하며 그 효능을 듣는 과정은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자연의 힘과 전통의 지혜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기회가 됩니다. 서울약령시는 전통을 존중하며, 동시에 현대 사회에 맞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한국 한의학의 상징적인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약령시는 단순히 약재를 구매하기 위한 시장을 넘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적 공간으로서, 그 가치를 재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모든 이들은 한의학의 깊은 역사와 지혜를 느끼고, 자신만의 건강한 삶을 찾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