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영화특선 챔피언-줄거리 해설 수상내역 감독연출작, 변교수평론

EBS한국영화특선 챔피언-줄거리 해설 수상내역 감독연출작, 변교수평론, 둘째 주 5월 12일

팔씨름의 강렬한 액션과 마동석의 매력

가족과의 만남과 새로운 유대감

팔뚝의 힘, 가슴의 따뜻함

김용완 감독이 전하는 사회적 편견 극복 이야기

팔씨름 대회를 통해 찾아가는 희망과 성장

 

◼ 방송일: 2024년 5월 12일 (일) 밤 11시

◼ 감독: 김용완

◼ 출연: 마동석, 권율, 한예리

◼ 제작: 2018년

◼ 영화길이: 108분

◼ 12세

 

▌Outline a Plot

영화 "챔피언"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꾸던 '마크'(마동석)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하지만 현재는 꿈을 포기하고 클럽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크는, 자신을 스포츠 에이전트라고 소개하는 '진기'(권율)의 설득에 의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진기는 마크에게 새로운 기회와 함께 오래 전에 헤어진 어머니의 주소를 선물로 줍니다.

 

한국에 도착한 마크는 기대와 달리, 주소를 찾아가 보니 어머니는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고, 대신 그곳에는 만난 적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그녀의 두 아이 '쭌쭌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를 찾고 싶었지만, 예상치 못한 가족과의 재회에 마크는 당혹스러워합니다.

 

진기는 마크의 팔씨름 실력을 살려 그를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합니다. 마크는 점차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팔씨름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진과의 관계도 깊어지고, 쭌쭌남매와의 정서적 유대도 형성됩니다.

 

영화는 마크가 진기와 함께 도전하는 팔씨름 대회와 가족과의 재회, 그리고 새롭게 형성된 가족 간의 유대감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마크는 진기의 도움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만, 단순히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서로의 지지를 통한 힘입니다.

 

마크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면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게 되고, 수진과 쭌쭌남매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발견합니다. 결국 마크는 팔씨름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가족과의 유대감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영화 "챔피언"은 팔씨름의 박진감과 가족의 사랑을 동시에 그리며, 관객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Commentary

영화 <챔피언>은 국내 최초로 팔씨름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과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촘촘하게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김용완 감독은 "마동석이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했다"고 초기 기획 과정을 설명하며,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입양아와 싱글맘과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여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배경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영화 <챔피언>은 팔씨름 챔피언을 꿈꾸는 전직 선수 '마크'(마동석)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그리고 '마크'에게 갑작스럽게 생긴 가족인 '수진'(한예리)과 '쭌쭌남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은 각자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는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에너지 넘치는 경기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마동석의 터질 것 같은 팔 근육과 박진감 넘치는 팔씨름 대결 장면입니다. 마동석이 상대방의 손을 잡는 순간, 팔씨름 기술이 정교하게 펼쳐지고 그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팔 근육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이러한 액션 장면들은 그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마동석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온 배우로, <이웃사람>에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굿바이 싱글>, <베테랑>,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부산행>, <범죄도시> 등에서 그는 각기 다른 역할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7년 <범죄도시>와 <부라더>에서 각각 인정미 넘치는 괴물 형사 '마석도', 가보를 팔아먹는 철부지 형 '석봉' 역할을 소화하며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영화 <챔피언>에서 마동석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남자 '마크'로 분해, 그의 강점인 액션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완벽한 역할을 선보입니다. 마치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캐릭터로,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들을 놀라게 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팔뚝 액션과 인간적인 감동이 어우러진 <챔피언>은 다양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Directed Works: 감독 연출작

<방법: 재차의> (김용완, 2020)

<챔피언> (김용완, 2018)

<우리 헤어졌어요> (김기윤,김용완, 2015)

<리턴매치> (김용완, 선종훈, 2013)

<이 별에 필요한> (김용완, 2013)

<그녀의 단속반> (김용완, 2011)

<Bar-code mom> (김용완, 2010)

<서툰 외면> (김용완, 2005)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팔뚝의 힘과 가족의 사랑

팔씨름 챔피언 '마크'의 귀환과 새로운 가족

박진감 넘치는 마동석의 팔씨름 액션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의 감동적인 스토리

마크와 진기의 도전, 그리고 성공을 향한 여정

마동석의 팔씨름 액션과 따뜻한 인간미

 

영화 <챔피언>은 국내 최초로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활용한 액션 코미디로, 마동석의 강렬한 팔뚝 액션과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낸 작품입니다. 감독 김용완은 팔씨름이라는 소재에 “마동석이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 하나에서 시작했다”고 밝히며, 여기에 입양아, 싱글맘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 영화는 전직 팔씨름 챔피언을 꿈꿨던 '마크'(마동석)가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오며 시작됩니다. 그는 갑작스럽게 생긴 가족, 즉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두 아이 '쭌쭌남매'와 만나게 되면서,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챔피언을 향한 마크의 도전과 더불어, 갑자기 가족이 된 이들이 함께 힘을 합쳐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마동석의 박진감 넘치는 팔씨름 액션 장면들입니다. 그의 터질 것 같은 팔 근육과 정교한 팔씨름 기술은 시각적으로 강렬하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액션 장면과 더불어,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이 강조되는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합니다.

 

마동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준 배우입니다. 그의 팔뚝 액션과 인간미가 어우러진 <챔피언>에서 그는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남자 '마크'로 변신하여 자신의 색깔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이전에 <범죄도시>와 <부라더>에서 각각 강렬한 형사와 철부지 형 역할로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로 인정받은 그가, 이번 영화에서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챔피언>은 팔씨름을 소재로 한 액션 코미디이지만, 그 안에는 가족의 의미와 도전을 통한 성장이 담겨 있습니다. 마크가 팔씨름 대회에서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과 함께,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가족을 발견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마동석의 팔씨름 액션과 진심 어린 연기는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