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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해외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이 맛에, 멕시코 (4부작) – 제4부. 식민의 맛, 베라크루스 – 2월 27일(목)

by 변교수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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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이 맛에, 멕시코 (4부작) 4. 식민의 맛, 베라크루스 227()

1. 타코의 전설, 멕시코시티 224()

2. 바바코아의 성지, 악토판 225()

3. 위대한 유산, 오아하카의 맛 226()

4. 식민의 맛, 베라크루스 227()

 

Basic Information

기 획 추덕담 CP

방송일시 2025224() ~ 227()

연 출 변영섭(제이원더)

· 구성 김민정

촬영감독 정호진

큐레이터 진우범(멕시코 전문 요리사)

 

베라크루스에서 만나는 멕시코의 식민 역사

에네켄 농장과 한국인의 흔적, 메리다 여행기

시에라 고르다의 장엄한 자연과 식민지 유산

할라페뇨의 고향, 할라파에서 맛보는 전통 음식

베라크루스에서의 밤, 인디오 전통과 축제

게레타로 수도교에서 바라본 스페인 식민지 시대

 

An Introduction

멕시코의 중심부, 게레타로에서 시작된 이번 여정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따라 유카탄반도의 메리다, 그리고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스까지 이어진다. 이곳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수도교와 애니깽 농장, 그리고 식민지 항구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멕시코를 경험한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게레타로 수도교, 식민지 건축의 위엄

18세기에 세워진 수도교는 게레타로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다. 이 웅장한 건축물은 단순한 수도 시설이 아니라, 당시 스페인의 기술력과 식민 통치를 상징하는 유산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도시 개발과 원주민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시에라 고르다의 장엄한 자연 속으로

게레타로에서 멀지 않은 피날 데 아몰레스는 멕시코의 숨겨진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시에라 고르다 산맥의 끝없는 초록이 펼쳐지는 이곳은 한때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긴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과거 원주민들의 생활 방식을 떠올려본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메리다와 애니깽 농장, 한국인의 발자취

1905, 한국인 이민자들이 처음 정착한 곳 중 하나가 메리다였다. 이들은 애니깽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그 후손들은 여전히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한국이민사 박물관을 방문하며, 그들의 삶과 애환을 들여다본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할라페뇨의 고향, 할라파에서 맛보는 전통 음식

멕시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할라페뇨 고추다. 이 고추의 원산지인 할라파에서는 지역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우리는 현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멕시코의 강렬한 향신료와 요리 문화를 체험한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베라크루스, 스페인 정복자들의 첫 관문

1519, 에르난 코르테스가 미대륙에서 두 번째로 건설한 도시, 베라크루스. 이곳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시작점이자, 인디오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장소다. 우리는 전통 음악과 춤이 살아 숨 쉬는 베라크루스의 밤을 체험하며, 그들이 지켜낸 문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멕시코의 식민 역사,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

게레타로의 수도교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당시 원주민들이 강제 노동에 동원되었다.

시에라 고르다 산맥의 자연은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긴 장소였으며, 현재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메리다의 애니깽 농장은 한국인과 원주민 노동자들의 착취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그 후손들은 여전히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할라페뇨의 원산지인 할라파에서는 지역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멕시코의 강렬한 향신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베라크루스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만든 도시이지만, 인디오들은 전통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싸웠다.

 

멕시코는 유럽과 원주민 문화가 얽히고설킨 독특한 역사를 지닌 나라다. 스페인 정복 이후, 이 땅의 원주민들은 압박을 받았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문화를 지키며 살아왔다. 이번 여정에서 우리는 그 흔적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첫째로, 수도교와 식민지 건축의 의미

게레타로의 수도교는 단순한 물 공급 시설이 아니다. 그것은 스페인의 식민 정책을 상징하는 유산이다. 당시 원주민들은 이러한 대규모 건축물에 강제 동원되었고, 스페인의 도시 계획 속에서 점점 밀려났다.

 

둘째로, 애니깽 농장의 노동 착취

유카탄반도의 애니깽 농장에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원주민들도 착취당했다. 당시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텼고, 이는 식민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다.

 

셋째로, 베라크루스에서 지켜낸 인디오들의 문화

베라크루스는 식민지 시대의 대표적인 항구였지만, 동시에 인디오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곳이다. 현재도 이곳에서는 그들의 전통 음악과 춤이 이어지고 있다.

 

넷째로, 멕시코 음식 문화의 깊이

멕시코 음식은 단순히 맛있는 요리가 아니라, 그들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다. 몰레 소스, 할라페뇨, 그리고 메스칼은 각각의 지역이 겪어온 역사적 흐름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과거를 기억하며

멕시코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를 이해하는 과정이며, 우리가 현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곳을 방문한 우리는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역사의 목격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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