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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 한국기행, 봄바람 따라 성지길 – 제1부. 성지혜윰길을 걷다, 익산 - 4월 28일 (월) 밤 9시 35분

by 변교수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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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봄바람 따라 성지길 – 제1부. 성지혜윰길을 걷다, 익산 - 4월 28일 (월) 밤 9시 35분

1부. 성지혜윰길을 걷다, 익산 - 4월 28일 (월) 밤 9시 35분
2부. 성지혜윰길을 걷다, 전주 - 4월 29일 (화) 밤 9시 35분
3부. 성지혜윰길을 걷다, 완주 - 4월 30일 (수) 밤 9시 35분
4부. 마음의 순례 - 5월 1일 (목) 밤 9시 35분
5부. 스님, 어디 가세요?- 5월 2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5년 4월 28일(월) ~ 5월 2일(금)
■ 기 획 : 박정남
■ 촬 영 : 정석호, 강동걸
■ 구 성 : 최향미
■ 연 출 : 진원찬
■ ㈜ 박앤박 미디어

 

박상원과 함께 걷는 익산 성지혜윰길! 한국 종교 역사를 만나다

익산 성지혜윰길 따라 5대 종교 성지 순례! 배우 박상원의 첫 마음 찾기
김대건 신부 첫 발자국부터 원불교 총부까지! 익산 성지혜윰길의 감동
'ㄱ'자 교회의 숨결, 익산 두동교회! 박상원과 함께 걷는 시간 속으로
비우고 채우는 치유 순례, 익산 성지혜윰길! 박상원의 성찰 여정
한국 종교 발자취 따라 걷는 익산 성지혜윰길! 박상원의 특별한 동행

 

▌An Introduction

4월 28일 밤 9시 35분, 특별한 여정이 EBS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담은 ‘성지’와 생각을 뜻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혜윰’이 만나 탄생한 ‘성지혜윰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비우고 새로운 깨달음으로 마음을 채우며 깊은 성찰을 경험하도록 이끄는 치유의 순례길입니다. 전라북도 익산, 완주, 전주를 중심으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한국 5대 종교의 주요 성지를 아우르는 이 길은, 단순한 종교 유적지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습니다. 그 첫 여정은 한국 종교 발전의 중요한 발자취와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시, 익산에서 시작됩니다.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님이 중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으신 후,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으신 감격적인 장소인 ‘나바위 성지’부터 시작하여, 원불교의 핵심 가치이자 상징인 ‘일원상’을 처음으로 봉안했던 성스러운 공간 ‘원불교 중앙총부’, 그리고 우리나라 개신교의 초기 건축 양식의 중요한 특징인 ‘ㄱ’자형 한옥 예배당의 모습을 오랜 시간 동안 고스란히 간직해 온 ‘두동교회’에 이르기까지, 익산의 성지들은 한국 종교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배우 박상원 씨는 이러한 의미 깊은 성지들을 천천히 걸으며, 각 장소가 품고 있는 역사적, 종교적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배우로서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해 온 그는, 이번 여정을 통해 자신의 ‘첫 마음’과 배우로서 걸어온 ‘첫걸음’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성찰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김대건 신부님의 첫 발자국, 나바위 성지에서 마주한 숭고한 믿음
성지혜윰길의 첫 여정은 한국 천주교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소, 바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사제 서품 후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으신 역사적인 장소인 나바위 성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푸르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한 성당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숭고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중국에서 오랜 유학 생활 끝에 한국인 최초의 사제가 되신 김대건 신부님의 굳건한 믿음과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성당 내부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묵상하며, 신부님께서 겪으셨을 고난과 헌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지 곳곳에는 신부님의 발자취와 관련된 유물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그분의 삶과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부님께서 처음 발을 디디셨다는 작은 표지석 앞에서 숙연한 마음으로 그의 용기와 헌신을 기렸습니다. 나바위 성지에서 마주한 김대건 신부님의 숭고한 믿음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걸어온 저의 첫 마음과 초심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느꼈던 경건함과 숭고함은 앞으로 제가 걸어갈 길에 든든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원불교의 정신적 고향,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깨닫는 일원상의 의미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한국의 독자적인 종교인 원불교의 정신적인 중심이자 성지인 원불교 중앙총부였습니다. 넓고 깨끗하게 정돈된 총부의 모습은, 원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간결함과 조화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특히, 원불교의 근본 교리이자 우주 만물의 근원적인 이치를 상징하는 ‘일원상’을 처음으로 봉안했던 이곳에서, 그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둥근 원의 모습은, 우주의 본성이자 진리이며,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심오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총부 내의 여러 전각들을 둘러보며, 원불교의 역사와 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원불교의 가르침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찾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일원상의 둥근 모습이 주는 평화로움과 무한함은,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겪었던 내면의 갈등과 번뇌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경험한 평화로움과 깨달음은,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한국 개신교 초기 건축 양식의 흔적, 두동교회 ‘ㄱ’자 예배당의 겸손함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한국 개신교의 초기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교회, 익산 두동교회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소박한 한옥의 모습이었지만, 안으로 들어서자 독특한 ‘ㄱ’자 형태의 예배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남녀가 유교적인 전통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에서 예배를 드렸던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한 건축 양식이라고 합니다. 현대적인 웅장한 교회 건축과는 달리, 겸손하고 소박한 모습의 예배당은 초기 한국 개신교인들의 신앙심과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나무 기둥과 낡은 창호지를 통해, 그 시절 신앙 공동체의 소박하지만 뜨거웠던 예배의 풍경이 그려지는 듯했습니다. 두동교회의 ‘ㄱ’자 예배당은, 외형적인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초기 교인들의 겸손한 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로서 화려한 겉모습에 익숙해진 저에게, 두동교회의 소박함은 진정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겸손함 속에서 더욱 깊은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 익산 성지혜윰길, 종교적 다양성 속 피어나는 성찰의 의미
■ 한국 종교사의 중요한 발자취를 따라 걷는 여정
■ 다양한 종교 건축 양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 종교적 성지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와 성찰
■ 배우 박상원의 시선으로 재조명되는 ‘첫 마음’의 의미
■ 종교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의 순례

익산 성지혜윰길은 한국 종교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의 주요 성지를 아우르며, 단순한 종교 유적지 순례를 넘어 걷는 이에게 깊은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숭고한 발자취가 느껴지는 나바위 성지, 원불교의 핵심 정신이 깃든 원불교 중앙총부, 그리고 초기 개신교의 소박한 신앙심을 보여주는 두동교회 ‘ㄱ’자 예배당은,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 속에서도 한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배우 박상원 씨의 차분하고 진솔한 시선을 따라 걷는 이 길은,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삶의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첫째로, 익산 성지혜윰길은 한국 종교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첫 발자국이 새겨진 나바위 성지를 통해 한국 천주교의 초기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는 한국 고유의 종교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동교회의 독특한 건축 양식은 당시 사회의 문화적 배경과 종교적 상황을 반영하며, 한국 개신교의 초기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이처럼 익산의 성지들은 한국 종교의 다채로운 역사와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둘째로, 익산의 각 성지에 남아있는 독특한 건축 양식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당시의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사적 단서들을 제공합니다. 서양의 고딕 양식과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나바위 성당의 아름다움, 원불교의 간결하고 현대적인 건축에서 느껴지는 실용성과 정신성, 그리고 유교적 전통과 기독교 신앙이 공존했던 시대상을 보여주는 두동교회의 ‘ㄱ’자 예배당은, 각 종교의 특징과 함께 한국 사회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셋째로, 종교적 성지를 순례하는 행위는 단순히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성지에 담긴 창시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 그리고 신앙 공동체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믿음과 희망,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찰의 과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넷째로, 오랜 시간 배우로서 대중과 함께 호흡해 온 박상원 씨의 진솔하고 사려 깊은 시선은, 익산 성지혜윰길의 의미를 더욱 깊고 다층적으로 조명합니다. 그는 각 성지를 방문하며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배우로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첫 마음’과 초심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종교적 성지에 대한 사유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삶과 신념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익산 성지혜윰길은 서로 다른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한국 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어 온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각 종교의 성지를 방문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종교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이해하며 공존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익산 성지혜윰길 순례는 개인적인 성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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