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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4월 세계의명화 ③ 스파이더맨 홈커밍, 줄거리 주제 감상포인트 감독 소개, 변교수 감상평

by 변교수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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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줄거리 주제 감상포인트 감독 소개, 변교수 감상평

히어로의 성장: 스파이더맨의 모험

용기와 책임: 홈커밍의 메시지

스파이더맨: 진정한 영웅의 탐구

톰 홀랜드의 매력: 피터 파커의 내적 갈등

감동과 용기: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여운

 

 

◼ 방송일: 2024년 4월 20일 (토) 밤 10시 35분

◼ 부제: 스파이더맨: 홈커밍

◼ 원제: Spider-Man: Homecoming

◼ 감독: 존 왓츠

◼ 출연: 톰 홀랜드,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제작: 2017년 / 미국

◼ 방송길이: 133분

◼ 나이등급: 12세

 

 

▌Outline a Plot

뉴욕 사태 이후, 사건 현장 수습을 하던 청소업체 주인 툼스는 어느 날 갑자기 토니 스타크의 자회사에서 자신이 맡아서 하던 일을 가져간다는 통보를 받는다. 하루아침에 뉴욕시와 계약을 맺고 하던 청소 일을 잃게 된 툼스는, 그때부터 소소하게 외계 종족 전투 현장에서 불법으로 외계 장비와 물질을 훔쳐서 불법 무기로 개조하여 밀매하는 일을 한다. 그렇게 몇 년의 세월이 흐르고, 툼스는 소규모로 불법 사업을 벌였기 때문에 수사 기관이나 어벤져스의 눈에 띄지 않는다.

 

한편, 피터 파커는 얼떨결에 토니 스타크에게 스카우트되어 시빌 워에 참가한 이후로 다음 임무에 투입되길 기다리지만 토니에게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래서 방과 후 다른 일정은 모두 등한시한 채, 동네를 돌며 소소한 범죄 예방에 집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툼스 일행의 불법 무기 밀매 현장을 포착하고 이들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토니 스타크는 사고치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피터는 어벤져스처럼 본격적으로 활약하고픈 의욕이 앞서서 점점 위험 속으로 발을 내딛는다. 워싱턴 DC로 동아리 친구들과 견학을 가지만, 이곳에서 치타우리 에너지핵 폭탄이 터지고 곧 친구들의 목숨마저 위험해진다.

 

▌The Theme

여러 차례 관객들에게 리부트되어 선보인 스파이더맨작품인 만큼, 이번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역시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었다. 기존 어벤져스 세계관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눈도장을 찍은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본격적으로 스파이더맨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보여준다.

 

친구들 앞에서 창피당하는 게 싫고, 적의 첨단 무기를 보면 겁을 내기 보다 신기해하는 15살 소년의 미숙한 모습들도 보인다. 그리고 무리해서 토니 스타크와 어벤져스의 흉내를 내고 싶어하는 것 역시 이제 막 슈퍼히어로의 힘을 얻게 된 고등학생 소년의 모습이다.

 

이런 피터 파커가, 무모한 범죄 조직에 맞서며 주변 시민들까지 위험하게 만들자 토니 스타크는 마침내 결단을 내리고 스파이더맨에게 줬던 슈트를 압수한다. 피터는 슈트 없인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애원하지만 토니는 그렇다면 더욱더 슈트를 가져선 안 된다고 말한다. 이 대사에서 드러난 작품의 주제는 영웅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소년의 성장 과정이다. 그리고 슈트를 잃은 피터가 다시 찾아온 위기 앞에서 자신의 욕심이 아닌, 타인을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어린 영웅을 그려낸다.

 

▌Appreciative Point

마블의 어벤져스 세계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기존 마블 시리즈들을 따라잡으며 감상한다면 더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외계 종족과의 전투, 초능력자들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피터 파커가 어벤져스에 합류하기 전 영웅으로 발돋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피터 파커를 담당하는 해피, 피터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토니 스타크, 그리고 피터 학교의 교육용 영상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캡틴 아메리카까지, 어벤져스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볼 요소들이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마블 시리즈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의 매력과, 베테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과의 연기의 합 또한 볼거리이다. 그리고 10대 히어로를 다룬 만큼, 다른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고등학교 생활 또한 영화의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배경이다.

 

▌Director

존 왓츠는 1981628일 콜로라도에서 태어났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마블의 핵심 히어로 영화인 <스파이더맨: 홈커밍> 메가폰을 잡았다. 뉴욕대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영화 감독이 되기 전에는 다수의 광고를 감독했다. 단편 클레이메이션 영화 <클레이 프라이드: 미국에서 클레이로 사는 법>으로 데뷔를 했고, 팻보이 슬림 등과 같은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여러 편의 뮤직 비디오 또한 찍었다.

 

첫 장편 영화 데뷔는 2014년 공포 영화 <클라운>이었고 2015년에는 케빈 베이컨 주연의 스릴러 영화인 <캅 카>를 차기작으로 선보였다. 왓츠는 스파이더맨의 감독직을 강력하게 희망해서, 스스로가 제작자들을 귀찮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이 제작한 가상의 스파이더맨 영화 예고편을 여러 개 보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별 기대는 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어떻게 결정이 날지 몰랐기 때문에 막상 감독 제안이 들어왔을 때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2019년에는 속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감독했다.

 

 

▌TocTalk Essay: "스파이더맨: 홈커밍 - 영웅의 성장과 모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 시리즈의 한 축으로서, 히어로의 성장과 모험을 다룬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 세계관 속에서 피터 파커가 슈퍼히어로로서의 책임과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다. 톰 홀랜드의 매력적인 연기와 존 왓츠 감독의 뛰어난 연출이 이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또한, 영화는 히어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고등학생으로서의 피터 파커의 모습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어벤져스 세계관의 중요한 작품으로서, 히어로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 영웅의 성장과 모험"은 단순한 히어로 영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피터 파커가 어벤져스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찾아가는 동시에 자신의 책임과 용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스펙터클을 넘어서서, 영웅으로서의 진정한 의미와 책임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피터 파커는 자신의 슈퍼파워를 가지고 범죄와 전투하는 것 외에도, 성장과정을 거치며 영웅으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욕심과 자만심을 극복하고, 타인을 돕는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관객들에게 자기 성장과 도전에 대한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감독 존 왓츠의 연출은 피터 파커의 감정과 모험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배우 톰 홀랜드의 매력적인 연기는 피터 파커의 내적 갈등과 성장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영웅으로서의 성장과 모험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로 자리잡게 된다.

 

따라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히어로 영화를 넘어서서 자기 성장과 도전, 그리고 진정한 용기에 대한 탐구를 담은 작품으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내적 영웅을 발견하고 도전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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