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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정보 – 줄거리 주제 감상포인트 감독 리뷰, 변교수평론

by 변교수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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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첫방송, 지금 거신 전화는 –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위기 - '지금 거신 전화는' 스릴러 로맨스"

MBC 새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 협박 전화로 시작되는 쇼윈도 부부의 비밀!

유연석·채수빈의 치명적 케미,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기대 포인트!

협박 전화로 시작되는 긴장감! 2024 하반기 기대작 '지금 거신 전화는'

미제 사건 유튜버와 실어증 통역사의 사랑, '지금 거신 전화는' 미스터리

로맨스와 스릴러의 만남,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본격 데이트!

 

Basic Information

장르 : 로맨스, 스릴러

방송 시간 : , 토 오후 9:50

방송 기간 : 20241122~ (12부작)

방송 횟수 : 12부작

제작사 :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채널 : MBC

연출 : 박상우, 위득규

극본 : 김지운

출연 :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An Outline of Drama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쇼윈도 부부의 비밀스러운 로맨스 스릴러이다. 백사언과 홍희주는 정략결혼 3년 차로 서로에게 감정이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 통의 협박 전화로 그들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한다. 인질 협상 전문가이자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과 실어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그리고 미스터리 유튜버와 정신과 전문의까지. 이들의 엮이며 펼쳐지는 예측불가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he Main Discourse

The Story of Drama 1. 등장인물

백사언 (유연석 분) :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철두철미한 이미지와 냉철한 태도로 자신을 지켜가고 있다.

홍희주 (채수빈 분) :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로, 쇼윈도 부부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상우 (허남준 분)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미스터리 유튜버로, 미제 사건을 파헤치며 예측 불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나유리 (장규리 분) : 반항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방송국 아나운서로, 백사언을 우상으로 삼고 있는 인물.

 

The Story of Drama 2. 주제

드라마의 주요 주제는 표면적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관계 속에서 숨겨진 불안과 갈등을 탐구하는 것이다.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으며, 개인의 욕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다룬다. 더불어 협박 전화 사건을 통해 은밀하게 감춰진 진실과 음모가 드러나는 미스터리적 요소도 주요한 주제이다.

 

The Story of Drama 3. 감상 포인트

'지금 거신 전화는'의 가장 큰 매력은 유연석과 채수빈의 케미스트리와 각기 다른 성격의 등장인물들이 엮이며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전개이다. 채수빈의 실어증 연기와 유연석의 정치인 연기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협박 전화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진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The Story of Drama 4. 감독 리뷰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결합을 통해 감정의 극대화를 시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캐릭터 간 갈등 구조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예측 불가한 전개를 위해 리얼리티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이 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스릴러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Critical Remark on the Drama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변교수 평론 '관계 속의 숨겨진 불안과 갈등을 탐구하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되는 쇼윈도 부부의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 스릴러이다.

백사언과 홍희주의 위장된 관계 속 비밀이 협박 사건으로 인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유연석과 채수빈이 엮어내는 특별한 케미와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이다.

미스터리적 요소와 로맨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예측 불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인간 관계 속의 불안과 갈등을 섬세하게 풀어내어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로맨스와 스릴러라는 두 가지 장르의 독특한 결합을 통해 관계 속에 숨겨진 불안과 갈등을 사실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정략결혼으로 얽힌 백사언과 홍희주의 관계가 협박 전화 사건으로 인해 틀어지기 시작하며 드라마는 고조된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가치관과 과거를 가진 두 인물이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주인공들은 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러한 전개는 시청자로 하여금 완벽한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또한, 이 드라마는 인간관계 속에 내재된 긴장감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가면을 쓴 완벽해 보이는 인물들이 갈등 상황에 놓이며 그들의 본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할 때, 시청자는 불안과 몰입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드라마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관계와 그 이면의 감정을 비교하고 대비시키며, 스릴러 장르가 지닌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채수빈이 맡은 홍희주 캐릭터는 함묵증이라는 독특한 장애를 지니고 있어 관계의 단절과 소통의 부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는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불안감의 상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반면, 유연석이 맡은 백사언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뤄낸 완벽한 이미지를 유지하려 하지만 결국 협박 사건을 통해 자신의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지금 거신 전화는'은 단순한 로맨스나 스릴러에 그치지 않고 관계 속에서 인간이 경험하는 불안과 그 이면의 갈등을 짙게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도록 유도하는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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