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1월 4일 예고 – 스승과 법사 - 대통령과 무속의 그림자

윤석열 대통령과 무속인의 비선 논란, 명태균과 천공 – 윤석열 정부와 무속의 그림자

대통령의 스승과 법사, 국정 농단 의혹에 불붙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의 배후, 무속인의 영향력?

‘건진법사’와 ‘천공’, 대통령의 정책에 미친 영향

2024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속 비선 논란의 전말

대통령 부부의 멘토? 무속 비선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들

 

▌Basic Information

■ 기획 : 김재원

■ 연출 : 홍석준, 박성주

■ 글·구성 : 신진주, 오유경

■ 취재PD : 서정훈, 유진훈

■ 서브작가 : 천선미, 고현영, 유금아

■ 조연출 : 하연호, 백지수, 김푸름, 최현, 김수진

■ 취재작가 : 박희주, 정이서, 이정민

 

▌An Introduction

2024년 12월, 대한민국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소추안 가결로 정치적 격변이 일었고, 이 상황 속에서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 기획 사건이 터지며 또 다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군사적 음모에 그치지 않았다. 그의 전역 후 점집을 차린 역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무속인의 비선 정치’ 논란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대통령 후보 시절,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왔던 윤석열과 그 주변의 무속인들과의 연관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 스승을 자처한 천공, 자칭 ‘지리산 도사’ 명태균 씨 등 이들이 대통령 부부에게 끼친 영향력과 관련된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이들이 정책 결정과 공적 업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무속 비선 정치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시도를 더욱 가열하게 만들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Incident Progress 1. 윤석열과 ‘건진법사’ 전성배의 관계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경선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자를 쓴 채 등장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지만, 그 배후에는 ‘건진법사’라 불리는 전성배 씨가 있었다. 전성배 씨는 윤석열 캠프에서 네트워크 본부 고문직을 맡으며 대통령 후보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지목되었다. 그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윤석열과 무속인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져갔다.

 

Incident Progress 2. 대통령 부부의 멘토 천공과 명태균

‘천공’과 ‘명태균’, 두 인물은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그들의 정치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천공은 대통령에게 국정과 관련된 조언을 했으며, 명태균은 자신이 주장하는 ‘주술’을 통해 정책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특히, 명태균은 ‘장님 무사’와 ‘앉은뱅이 주술사’라고 스스로를 칭하며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Incident Progress 3.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무속인들의 입김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이 갑작스럽게 추진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배후에 무속인의 입김이 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대통령실 이전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배경에는 무속인들이 제공한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들의 개입 여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영향력을 놓고 논란은 계속해서 일고 있다.

 

Incident Progress 4. 무속 비선 정치의 실체와 그 후폭풍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속인들이 대통령 부부에게 미친 영향력과 그들의 비선 정치가 얼마나 깊숙하게 뿌리내리고 있었는지 추적했다. 이들의 관계가 드러남에 따라, 국민들의 불신과 혼란은 더욱 커졌다. 이제는 이들이 국정에 미친 영향을 제대로 파헤치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논란은 계속될 것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It Wants to Know : 변교수 시사 평론 – 무속 정치의 진실과 그 여파“

● 윤석열 대통령의 주변 인물들, 무속인들과의 연관성이 다시 논란이 되었다.

● ‘건진법사’ 전성배와 ‘천공’, ‘명태균’ 등 무속인들이 대통령 부부에게 미친 영향력이 제기되고 있다.

●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같은 주요 정책 결정에서 무속인의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다.

● 무속 비선 정치의 실체가 드러나며, 국민들의 불신과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 무속이 정치에 미치는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속인들이 대통령과 그 주변에 미친 영향력은 단순히 한두 사람의 개인적인 신념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그들의 주술적 사고방식과 철학이 국정에 깊숙하게 관여하게 되었다. 무속이 국가 지도자와 밀접하게 연결되었을 때, 그 사회적, 정치적 파급력은 엄청나다. 무속 정치가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은 바로 ‘비선’으로 존재하는 그들의 영향력이다. 비선은 공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벗어나, 권력자의 개인적 결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무속인의 입김이 정치적 결정에 끼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천공과 명태균이 주장하는 이론과 신념들이 대통령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정치적 결정은 국민과 사회의 이익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무속적인 사고방식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결정을 방해할 수 있다. 즉, 무속인의 개입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둘째, 무속이 정치와 결합할 때, 그 사회적 책임감과 의무를 다할 수 없게 된다.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고, 그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무속인의 입장에서 국가적 문제는 신령한 존재의 의도와 관련된 문제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전통적 정치적 가치와 충돌하며, 결국 국민의 이익보다 개인적인 신념에 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셋째, 윤석열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의 무속과의 연결은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대통령이 무속인들에게 의존한다는 이미지는 그 정부의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무속이 국정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질수록, 국민들의 불신은 커지고, 결국 정치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혼란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무속 정치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어떤 상황에서 무속인의 개입이 있었고,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비선 정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건들은 앞으로도 많은 논의와 반성을 이끌어낼 것이다. 그리고 그 반성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