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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과학 기술 & 자동차 IT 의학

국내 연구진 고성능 '섬유형 태양전지·OLED' 제작 성공

by 변교수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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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섬유형 태양전지 및 OLED 개발

한국 연구진, 고성능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 기술 개발
M13 박테리오파지로 만든 섬유형 전자소자, 성능과 안정성 모두 향상
영하 80℃에서도 작동하는 섬유형 태양전지 개발
차세대 전자소자를 위한 혁신적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


An Introduction
최근 국내 연구팀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고성능을 유지하는 섬유형 태양전지와 섬유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금속나노입자를 균일하게 배열하는 데 있어서 'M13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를 개발함으로써 가능해졌다. 본 연구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전자소자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 개발 국내 연구진. 한국재료연구원 김재호(왼쪽부터) 박사와 송명관 박사, 부산대학교 오진우 교수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기술 개발의 배경과 방법
한국재료연구원의 송명관 책임연구원과 김재호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오진우 부산대 교수 및 최진우 공주대 교수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를 개발했다. 금속나노입자를 기판에 코팅할 때 주로 사용되는 스핀 코팅 방법은 빠르고 간단하게 박막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금속나노입자를 균일하고 질서정연하게 코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생체재료인 M13 박테리오파지를 금속나노입자에 합성해 금속 양이온을 일정하게 배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를 만들었다.

Story Cut 2.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전자소자
이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를 이용해 연구팀은 영하 80℃, 영상 150℃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섬유형 태양전지와 섬유형 OLED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섬유형 태양전지의 광전효율은 기존보다 40% 증가했으며, 섬유형 OLED의 발광효율은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13 박테리오파지가 소재의 표면 플라즈모닉 효과를 극대화한 덕분이다.

Story Cut 3. 경제적 효과와 미래 전망
송명관 책임연구원은 "M13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하면 소재의 표면 플라즈모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전자소자의 성능과 안정성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전자소자를 만드는 기업에 파격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향후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소재뿐만 아니라 센서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의 혁신적 잠재력
● 국내 연구팀이 극한 환경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하는 섬유형 태양전지와 OLED를 개발했다.
●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는 금속 양이온을 일정하게 배열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 이 기술은 영하 80℃, 영상 150℃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자소자를 만든다.
● 섬유형 태양전지와 OLED의 효율이 각각 40%, 48% 증가했다.
●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 기술은 전자소자 분야에 큰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스핀 코팅 방법은 빠르고 간단하게 박막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속나노입자를 균일하게 배열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는 M13 박테리오파지를 금속나노입자에 합성해 금속 양이온을 일정하게 배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M13 박테리오파지는 생체재료로서 금속 양이온과 쉽게 결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금속나노입자를 일정하게 배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를 만들었고, 이 구조체는 공기와 수분에 높은 안정성을 가졌다. 이로 인해 연구팀은 영하 80℃, 영상 150℃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섬유형 태양전지와 섬유형 OLED를 제작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의 상용화는 전자소자 제조업체들에게 큰 경제적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다. M13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소재의 표면 플라즈모닉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섬유형 태양전지의 광전효율은 40%, 섬유형 OLED의 발광효율은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소자의 성능과 안정성을 함께 증가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플라즈모닉 효과는 금속 나노입자 표면에 특정 파장의 빛을 쬐면 금속의 유도전자가 강한 진동을 일으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으로, 자발적으로 열을 내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송명관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소재뿐만 아니라 센서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는 차세대 전자소자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구 성과로, 향후 다양한 산업에 걸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하이브리드 바이오 나노구조체는 그 자체로도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자랑하지만, 이를 이용해 제작된 섬유형 태양전지와 OLED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자소자가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상용화되고, 어떤 새로운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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