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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 친한계 vs. 친윤계 대리 각축전 예고 [변교수평론]

by 변교수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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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최고위원 대리전’ 예고

'한동훈 대세론'에 반감 드러낸 친윤계

최고위원 선거 - 친한계 vs. 친윤계 대리전

나경원·안철수·유승민, 비윤 대표주자 출마 저울질

친윤계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 논의

 

An Introduction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가 다가오면서 당 내에서 비윤(비윤석열)계와 친윤(친윤석열)계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동훈 대세론'이 떠오르며 친윤계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윤 대표주자들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 선거에서의 대리전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의 역학관계와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 중 59%는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원 전 장관(11%), 나 의원(10%),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의원(6%) 등이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한동훈 대세론'에 반감 드러낸 친윤계

최근 친윤계 핵심 인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표현을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며 비판했다. 이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원들의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할 것이라는 친윤계의 우려를 나타내는 발언이다.

 

Story Cut 2: 비윤 대표주자들의 출마 저울질

한편, 나경원, 안철수, 윤상현, 김재섭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 비윤 대표주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총선 참패 이후 위축된 친윤계는 차기 당대표 선거에 뚜렷한 대항마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비윤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tory Cut 3: 최고위원 선거에서의 친한계 vs. 친윤계 대리전

당대표 선거와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선거는 최고위원 선거다. 당내에서 지도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친한계와 친윤계 간의 대리전이 예상되고 있다. 친한계는 장동혁, 김형동, 정성국, 배현진, 주진우 의원 등을 후보로 고려하고 있으며, 친윤계에서는 김정재, 유상범, 조정훈, 김민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Story Cut 4: 비윤계와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

친윤계가 당대표 후보를 내세우지 않는 대신, 비윤 주자와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여성 중진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나경원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나 의원은 과거 친윤계의 주요 인물로 활동했지만, 최근에는 비윤으로 분류되고 있다.

 

Story Cut 5: 친윤계의 입지와 향후 전망

총선 패배 이후 친윤계는 여소야대 정국과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친윤계는 여전히 압도적인 지역 내 당원 수를 바탕으로 최고위원 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에서의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과 향후 전망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가 비윤계 각축전으로 흐르고 있으며, 한동훈 대세론에 대한 친윤계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

친윤계 이철규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며 비판했다.

나경원, 안철수, 윤상현, 김재섭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 비윤 대표주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한계와 친윤계 간의 대리전이 예상되며, 양측은 다양한 후보들을 고려하고 있다.

친윤계는 총선 패배 이후 입지가 좁아졌지만, 여전히 지역 내 당원 수를 바탕으로 최고위원 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둘러싼 현재 상황은 당 내 갈등과 역학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동훈 대세론'과 이에 대한 친윤계의 반감은 당 내에서의 권력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시사한다.

 

'한동훈 대세론'이 떠오르는 배경에는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 그리고 그의 개혁 성향이 있다. 그러나 친윤계는 그를 당의 가치와 공유하지 않는 인물로 여기며, 그의 주변 인물들이 당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당 내 권력의 중심이 한동훈 전 위원장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경계하는 친윤계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비윤 대표주자들의 출마 저울질은 당 내에서 비윤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경원, 안철수, 윤상현, 김재섭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모두 비윤계로 분류되며, 이들의 출마는 당 내 권력 재편을 예고한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은 친윤계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최고위원 선거는 당대표 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전장이다.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당이 비상 체제로 전환된다는 규정은 최고위원 선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도입되는 당원투표 80%-일반여론조사 20%’ 룰은 당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친윤계가 지역 내 당원 수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비윤계와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나경원 의원은 과거 친윤계의 주요 인물로 활동했지만, 최근에는 비윤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녀의 출마는 비윤계와 친윤계 간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며, 당내에서의 연대 가능성을 높인다. 이는 당내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과 향후 전망은 당내 권력 다툼의 양상과 그에 따른 전략적 선택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다. '한동훈 대세론'에 대한 친윤계의 반감, 비윤 대표주자들의 출마 저울질, 최고위원 선거에서의 대리전, 그리고 비윤계와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 등은 모두 향후 당내 권력 구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과정에서 당원들의 선택과 민심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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