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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환경 이슈 & 기후 에너지

러브버그, 서울 전역에 확산 - 전 자치구서 민원 급증

by 변교수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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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대발생에 민원 1200건 - 러브버그 퇴치방법

강서구 러브버그 민원 100배 증가, 방역 대책 시급

러브버그의 생태적 역할과 시민 불편 - 서울시의 대응

북한산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산된 러브버그, 민원 27% 증가

익충이지만 불편 초래, 서울시 러브버그 방역 방안 논의 필요

 

▌러브버그 퇴치 방법

'러브버그'는 예상 외로 유익한 곤충으로,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무분별한 방역보다는 제한적인 방충 활동을 권장합니다. 다음은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쫓는 방법입니다.

 

1. 분무기 사용

단순히 물만 분무기로 뿌려도 '러브버그'를 쫓거나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날개가 약하기 때문에 물에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2. 어두운 색 옷 착용

'러브버그'는 빛이나 밝은 색을 좋아하므로,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러브버그'가 달라붙지 않습니다.

 

3. 주기적 청소:

창문, 문 주변, 야외에서 '러브버그'가 모이는 장소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개체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밝은 조명 최소화

밤에는 집 주변의 불빛을 최소화하여 '러브버그'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물리적 방해물 사용

모기장 같은 물리적 방해물을 이용하여 '러브버그'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수명은 길어야 일주일 정도이며, 최초 발생 후 2~3주 후에는 개체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7월 초에는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러브버그'와 공존하면서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An Introduction

서울 전역에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본래 북한산 주변 지역에서만 기승을 부렸으나, 최근 몇 년간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어 여러 자치구에서 민원이 폭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와 시민들은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러브버그 문제의 배경, 현재 상황, 그리고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배경과 확산

2022년부터 북한산 주변의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기승을 부리던 러브버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 중국 남부와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는 곤충입니다. 이 곤충은 주로 암수가 쌍으로 다니기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Story Cut 2. 민원 증가 현황

서울시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은 4,218건에서 지난해 5,600건으로 약 27%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3개 자치구에 민원이 집중되었으나, 지난해에는 서울 전역에서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서구의 민원은 2건에서 207건으로 급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Story Cut 3. 방역 대책 요구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러브버그가 익충이라는 이유만으로 서울시가 구체적인 방역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서울시는 물리적·친환경적 방역 계획을 세워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팅커벨(동양하루살이)과 함께 러브버그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tory Cut 4. 생태적 역할과 시민 불편

러브버그는 유충 시기에 흙바닥에서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상위 포식자인 물고기나 새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태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러브버그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태적 역할을 고려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역 대책이 필요합니다.

 

Story Cut 5. 서울시의 대응

현재 서울시는 자치구에 물리적 방제 위주의 방역을 하라는 공문을 보내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영희 의원은 장기적인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서울시의 러브버그 방역 대책에 대한 비판적 분석

서울 전역에서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효과적인 방역 대책이 시급합니다.

러브버그는 북한산 주변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서울 전역으로 퍼졌으며, 민원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러브버그가 익충이라 하더라도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생태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방역이 요구됩니다.

현재 서울시는 자치구에 물리적 방제만을 권고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 문제는 단순히 곤충의 생태적 특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시 환경과 시민 생활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러브버그는 익충으로서의 생태적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의 증가는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의 주장대로, 서울시는 러브버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자치구에 물리적 방제만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그칠 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역 대책이 필요합니다.

 

러브버그의 유충이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하여 생태계에 기여한다는 점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곤충의 생태적 기능만을 강조할 뿐, 실제 생활에서의 불편을 간과하는 접근입니다.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리적 방제 외에도 생태적 균형을 고려한 친환경적 방제 방법이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현재의 물리적 방제 중심의 방역 방안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러브버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 전문가, 곤충학자, 도시 계획자 등의 협력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방역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방법을 연구하고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브버그 문제는 단순히 곤충의 확산 문제를 넘어, 도시 환경 관리와 시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생태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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