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 이슈 평론/국제 이슈 & 전쟁 분쟁

러시아 보란 듯, 폴란드, 냉전 이후 최대 규모 군사 퍼레이드

by 변교수 2023. 8. 17.
반응형

러시아 보란 듯, 폴란드, 냉전 이후 최대 규모 군사 퍼레이드

폴란드 군사 퍼레이드, 안보 강화의 향방과 정치적 의도

벨라루스발 안보 위기에 총선 앞두고 대규모 퍼레이드로 군사력 과시

우크라 전쟁 후 나토서 존재감 키워 나토 내 군사 초강대국 될 것전망도

 

An Introduction:

폴란드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퍼레이드는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폴란드가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동맹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와의 긴장 상황과 내부 정치적 의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 군사 퍼레이드, 안보 강화의 향방과 정치적 의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 국경 일대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등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의 일환으로 수도 바르샤바에서 군 장비 200대, 항공기 92대, 장병 2000명이 동원된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군사 퍼레이드와 안보 강화

폴란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와의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안보 강화와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폴란드는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긴장 상황을 고려하여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퍼레이드는 그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군사 퍼레이드와 안보 강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력 강화에 집중해온 폴란드는 한국과 미국에서 전투기·전차 등을 구입하는 데 160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의 올해 국방 예산이 340억달러로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의 약 4%에 이르며, 이는 전체 나토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2% 미만에서 올해 4%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폴란드는 국방비의 50% 이상을 새 무기 구입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Fact Check 2: 총선과 정치적 의도

폴란드는 오는 10월에 총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군사 퍼레이드는 뿐만 아니라 총선 이후의 정치적 미래를 고려하여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권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안보와 난민 문제를 강조하며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퍼레이드는 이와 관련된 정치적 의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선과 정치적 의도
폴란드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한 뒤로 막대한 국방 예산을 쏟아부으며 유럽의 신흥 군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에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며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나토에서 폴란드의 입지가 강화됐다. 전직 나토 관리인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제이미 시어 연구원은 “10년 전 나토의 주요 초점은 중동과 아프가니스탄이었고, 폴란드의 참여는 미미했다”며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병합 후 나토가 중부와 동유럽에 초점을 맞추며 나토 동맹에서 폴란드의 중요성은 엄청나게 커졌다”고 말했다.

 

Fact Check 3: 국방 예산과 군사 현황

폴란드는 국방 예산을 크게 증액하여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국방 예산은 폴란드 국내총생산(GDP)4%, 나토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폴란드는 나토 내에서 강력한 군사 초강대국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신식 무기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방 예산과 군사 현황
아널드 RUSI 연구원은 나토 내 유럽 회원국의 권력 이동이 감지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가 미국과 함께 나토의 결정을 주도했지만,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고 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주저하면서 폴란드가 일종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어 연구원은 폴란드가 국방비를 크게 늘린 것을 거론하며 “이런 계획을 유지한다면 폴란드는 EU와 나토에서 군사 초강대국이 될 것”이라며 “폴란드가 미국과 한국에서 주문한 전차를 전부 인수 받고 기존에 보유한 전차를 현대화하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의 전차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전차를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TocTalk Essay: "군사력과 평화의 균형"

폴란드의 군사 퍼레이드는 군사력의 중요성과 함께 국제 정세의 민감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보를 강화하며 동시에 외교적 노력을 통해 지역의 안정과 협력을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퍼레이드는 전 세계에 군사력과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군사력은 평화와 안정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국제 사회의 협력과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 안보를 함께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폴란드의 군사 퍼레이드는 우리에게 군사력과 외교의 균형을 재고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지역의 안전과 협력을 위해 군사적 요소와 외교적 노력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노력과 이해를 통해 열어갈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