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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해외여행

세계테마기행, 실크로드 재발견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1부. 이스탄불의 탄생

by 변교수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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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실크로드 재발견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1. 이스탄불의 탄생

이스탄불, 그 역사 속에 감동의 순간들이 살아 숨쉬는 곳.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중심에서 펼쳐진 메흐메트 2세의 위대한 정복 미션. 성벽을 뚫고 들어간 용기와 결단력, 그의 업적을 실감한다. 아야소피아의 아름다움과 기둥들의 숨결, 그곳에서 그의 눈빛과 느낌을 공유한다. 발랏의 다채로운 건물들이 품은 다양성과 종교의 조화, 그 속에서 감동을 느낀다.

오스만 제국의 화려한 과거를 담은 사탕 가게의 이야기와 그 안에 감춰진 의미, 그 장면들을 떠올려본다. 튀르키예 전통 스포츠 축제에서 용맹한 모습을 만나며, 그들의 힘과 열정에 감동한다. 이 모든 순간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곳,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함께 나누며 감동을 즐긴다. 이 여정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뛰게 하며,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기 획 : 김경은 CP

방송일시: 2023821() ~ 2023824()

연 출 : 방세영(더스튜디오다르다)

/구성 : 박은영

촬영감독 : 김제현

큐레이터 : 양우진(한국외대 국제관계학 박사)

세계테마기행, 실크로드 재발견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1부. 이스탄불의 탄생
다양한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 이스탄불. 동로마 제국 시대까지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불렸던 이곳이 함락되고 이스탄불로 개칭이 된 배경에는  오스만 제국(Osmanlı İmparatorluğu) 이 있다. 이스탄불이 탄생하게 된 중요한 사건,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을 따라가 보는 여정이다.

 

"이스탄불의 역사,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공방전에서 떠나는 여정"

An Introduction:

이스탄불,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그 곳은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건과 변화를 겪은 이스탄불의 시작은 오스만 제국의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함께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스탄불의 역사,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공방전에서 떠나는 여정"
사건의 중심 이스탄불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든 테오도시우스 성벽(Theodosius Surları)! 누구도 쉬이 접근할 수 없었던 이 성벽을 무너뜨린 정복자가 있었으니, 불과 20세의 나이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된 메흐메트 2세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

이스탄불의 역사를 파헤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진 테오도시우스 성벽입니다. 이 성벽은 어떤 정복자도 쉽게 돌파할 수 없는 강력한 방어선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이 메흐메트 2세입니다. 그는 어떻게 이 성벽을 돌파하고 이스탄불을 점령할 수 있었을까요?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
그는 어떻게 성벽을 돌파할 수 있었을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방문한 하르비예 군사박물관(Harbiye Askerî Müze)!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는 우르반 대포와 술탄의 최정예 부대 예니체리를 만난다. 또한, 비밀병기들과 더불어 공방전을 승리로 이끈 메흐메트 2세의 놀라운 지략! 진짜 ‘배가 산으로 갔던’ 갈라타 탑(Galata Kulesi) 꼭대기에서 이스탄불의 전경을 바라보며 당시의 상황을 되짚어 본다.

 

Fact Check 2: 역사의 증언, 하르비예 군사박물관

하르비예 군사박물관은 메흐메트 2세가 성벽을 돌파하기 위해 사용했던 우르반 대포와 최정예 부대 예니체리의 증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그 당시의 상황과 비밀병기, 그리고 정복전술을 직접 보면서 그 시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갈라타 탑 꼭대기에서 이스탄불의 풍경을 감상하며 역사의 한 장면을 되새겨봅니다.

역사의 증언, 하르비예 군사박물관
마침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령한 메흐메트 2세가 향한 곳은 아야소피아(Ayasofya)! 화려한 양식과 107개의 기둥! 지금도 동로마 제국 최고의 건축물로 평가받는 그곳에서 당시 그가 느꼈을 정복감을 상상해 본다.   이후 메흐메트 2세가 다스린 이스탄불은 어땠을까? 유대인과 이민자들이 머물던 동네였으나 지금은 형형색색의 건물로 관광객들에게 포토 스팟으로 떠오른 발랏(Balat). 붉은색의 파나르 그리스 정교회 신학교(Fener Greek Secondary School and High School)는 이곳의 랜드마크다.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점령한 이후 생겼다는 이곳!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한 포용 정책으로 국가는 이슬람화가 되었지만 그리스 정교회의 중요한 심장 역할을 해왔다.

 

Fact Check 3: 아야소피아와 종교의 다양성

아야소피아는 메흐메트 2세가 점령한 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곳입니다. 이곳은 107개의 기둥과 화려한 양식으로 동로마 제국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곳에서 그 당시 메흐메트 2세가 느꼈을 정복감과 역사적 의미를 상상해봅니다.

아야소피아와 종교의 다양성
이어서 시선을 사로잡는 민트색 간판의 사탕 가게. 1879년 오스만 제국 때부터 시작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는데. 오스만 제국의 명예부대 예니체리가 왕에게 바쳤다는 사탕. 그 속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수십 개의 민족이 어우러졌던 오스만 제국의 튀르크인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튀르키예 전통 스포츠 축제(türk dünyası ata sporları şenliği)에서 용맹했던 그들의 후예를 만난다. 다양한 무술팀의 시범 이후 펼쳐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리트(Cirit)라는 승마 투창 경기. 오스만 시대 때부터 통치자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지리트는 승마 중 장대를 던져 상대 팀 선수를 맞춰야 하는 역동적인 스포츠. 있는 힘껏 장대를 던지고, 말에 드러누우며 장대를 피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보는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TocTalk Essay: "이스탄불, 역사의 신비로운 여정"

이스탄불, 그 곳에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향연이 이어져왔습니다. 오랜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우리는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첫 번째 장소, 테오도시우스 성벽은 무너뜨릴 수 없는 요새로 존재감을 뽐냅니다. 하지만 메흐메트 2세는 이 성벽을 무너뜨렸고, 그의 업적은 역사 속에 길이 남았습니다.

 

하르비예 군사박물관에서는 그 당시의 전쟁 기술과 병기, 그리고 예니체리의 용맹한 모습을 만나뵙습니다. 갈라타 탑 꼭대기에서 바라본 이스탄불의 풍경은 마치 역사의 책장을 넘기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그때 그 시대의 고무적인 분위기와 긴장감을 느껴보세요.

 

아야소피아의 화려한 기둥들과 양식은 동로마 제국의 위대함을 상징합니다. 이곳에서 메흐메트 2세가 느꼈을 그의 정복감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한 이슬람화 정책은 이곳을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스탄불의 거리를 걷며 오스만 제국의 흔적을 찾아가면서, 그곳의 사람들과 역사의 흐름을 공유해보세요. 민족의 다양성과 종교의 조화가 어떻게 이곳을 아름답게 만들었는지를 느껴보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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