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여의도·구미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열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보수층 결집, 전국서 시위 확산
구미까지 번진 탄핵 반대 시위, 여당 의원들 대거 참석
여의도 국회 앞에서도 ‘尹 탄핵 무효’ 집회… 보수 개신교 주도
헌재 앞 농성 이어진 윤 대통령 지지 집회, 물리적 충돌 발생
'탄핵 무효' 외친 보수층, 헌법재판소에 결론 촉구

▌An Introduction
2024년 3월 15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경북 구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및 개신교 단체가 주도했으며, 여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하며 정치적 의미가 더욱 부각되었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는 3만5000명이 참석했고, 여의도와 구미에서도 수천 명이 모여 ‘탄핵 무효’를 외쳤다. 보수층의 결집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정치적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광화문을 뒤덮은 3만5000명, ‘尹 탄핵 반대’ 외치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가 열려 수만 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이며, 전광훈 목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즉각 복귀’, ‘국회 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Story Cut 2. 여의도에서도 ‘탄핵 무효’… 보수 개신교의 결집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다. 경찰 추산 3500명이 찬송가를 부르며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은 탄핵 각하뿐”이라고 강조했다.
Story Cut 3. 구미에서도 ‘尹 탄핵 반대’… 여당 의원 대거 참석
경북 구미에서는 1만여 명(주최 측 추산 2만 명)이 참석한 국가비상기도회가 개최됐다. 국민의힘 나경원, 장동혁, 구자근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나경원 의원은 “탄핵이 내란 사기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Story Cut 4. 헌법재판소 앞 농성… 지지자들과 반대 세력 충돌
탄핵 심판을 앞둔 헌법재판소 앞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농성이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가진 시민과 지지자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Story Cut 5. 정치권 반응… “보수층 결집 vs 민주당 국정 마비”
이번 집회에 대해 여당은 “자연스러운 국민적 분노의 표현”이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정치적 쇼”라고 비판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다가올수록 양측의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a Column. 변교수 평론 – 광화문·여의도에 구미까지… ‘尹 탄핵 무효’ 집회 곳곳서 열려
● 3월 15일 광화문, 여의도, 구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으며, 보수층이 대거 결집했다.
● 광화문 집회는 3만5000명이 모였고, 여의도에서는 개신교 단체 주도로 탄핵 무효를 외쳤다.
● 구미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역 정치인이 대거 참석하며 보수 텃밭에서의 지지 결집을 확인했다.
●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지지자들의 농성이 계속되며, 일부 반대 시민들과 충돌이 발생했다.
● 이번 집회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 점점 격화되는 가운데, 3월 15일 보수층이 전국적으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광화문, 여의도, 구미에서 각각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 모였으며, 여당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집회가 어떤 정치적 함의를 가지며, 앞으로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본다.
첫째로, 보수층의 결집과 정치적 의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전국적으로 집결하면서, 보수층이 뭉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탄핵 반대 집회를 넘어 보수층의 재정비와 세력 강화를 위한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구미에서 열린 집회는 보수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의 결집을 보여주는 사례다.
둘째로, 개신교 단체의 영향력 강화
이번 집회의 특징 중 하나는 보수 개신교 단체가 주도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이다. 세이브코리아와 대국본 등의 종교 단체는 정치적 이슈에 강하게 개입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운동을 신앙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는 한국 정치에서 개신교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로, 정치적 갈등의 심화와 헌법재판소의 부담
헌법재판소는 이번 사안을 객관적이고 법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거리에서의 대규모 시위는 판결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보수층의 강한 압박과 민주당 측의 탄핵 찬성 입장이 충돌하면서, 사회적 긴장이 극에 달하고 있다.
넷째로, 향후 정국의 방향
탄핵 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한국 정치는 한동안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보수층의 반발이 극심할 것이고, 기각될 경우 야당과 진보 시민단체의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한 차례의 시위가 아니라, 한국 정치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과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어떤 방향으로 나든, 민주주의 국가에서 중요한 것은 법치주의를 지키는 것이다. 이번 집회는 정치적 자유의 표현이지만, 법적 판단이 여론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 사회가 법치주의와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면서 정치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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