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25% 관세 유예 – 北美 무역전쟁 일단 숨 고르기

트럼프의 관세 전략 – 캐나다와 멕시코 한 달 유예, 중국은?

트뤼도와의 통화 후 급반전! 트럼프, 對캐나다 관세 보류 결정

관세 폭탄 일단 보류 – 트럼프의 무역 협상, 다음 수는?

멕시코 이어 캐나다도 – 트럼프, 관세 정책 선회하나?

트럼프-트뤼도 통화 후 美 관세 25% 한 달 유예, 이유는?

美-캐나다 무역 전쟁 위기 – 트럼프의 한 달짜리 ‘시간벌기’?

 

▌An Introduc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단 하루 앞두고 한 달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북미 3개국 간의 무역 전쟁을 일단 피하는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도 합의를 이루며, 중국과도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결정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본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극적인 유예 결정 – 트럼프의 계산된 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불과 사흘 만에 이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전화 통화 이후 전격 발표된 이 결정은 단순한 유화책이 아니라 트럼프 특유의 협상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tory Cut 2. 트뤼도의 제안 – ‘마약과의 전쟁’으로 협상 타결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 펜타닐 차르 임명 ▲ 국경 강화 예산 13억 달러 투입 ▲ 마약 단속 인력 1만 명 추가 배치 등의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던 것이었다. 결국, 캐나다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한 달간의 관세 유예를 얻어낸 셈이다.

 

Story Cut 3. 멕시코도 같은 길을 걸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과도 통화하고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멕시코 정부는 불법 이민자 및 마약 단속을 위해 1만 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의 국경 안보 요구를 받아들인 대가로 멕시코 역시 관세 폭탄을 피할 수 있었다.

 

Story Cut 4. 중국과의 관세 전쟁 – 다음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조치를 유예했지만, 중국에 대한 10% 관세는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는 시진핑 주석과 24시간 이내에 통화할 것이라고 밝혀 또 다른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얼마나 응할지, 그리고 트럼프가 다시 한 번 극적인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Story Cut 5. 한 달 뒤, 트럼프의 최종 선택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 유예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적’ 조치다. 한 달 후 관세가 실제로 시행될지, 아니면 또 다른 협상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트럼프의 협상력이 빛을 발할지, 아니면 북미 무역 전쟁이 다시 불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a Column : 변교수 평론 – 트럼프, 멕시코 이어 對캐나다 25% 관세도 한 달간 전격 보류

●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 트뤼도 총리는 국경 강화 및 마약 단속을 약속하며 미국과 협상을 진행했다.

● 같은 날, 멕시코 역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며 관세 유예를 얻어냈다.

● 트럼프는 시진핑 주석과 통화 예정이며,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주목된다.

● 한 달 후 관세 부과 여부가 다시 결정될 예정이며, 트럼프의 다음 선택이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예측 불가능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한 달간 유예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후퇴가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협상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

 

첫째로, 캐나다와 멕시코의 ‘양보’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유예한 것은 캐나다와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했기 때문이다. 트뤼도 총리는 국경 강화 및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했고, 멕시코는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트럼프의 요구를 들어주는 조건으로 관세 면제를 받은 셈이다.

 

둘째로, 트럼프의 협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한 무역 정책을 통해 상대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번에도 관세 카드를 활용해 캐나다와 멕시코의 양보를 얻어냈다. 이는 무역 전쟁에서 미국이 여전히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로, 중국과의 협상이 다음 과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와 합의를 이루었지만, 중국과의 무역 분쟁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트럼프는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국의 반응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다시 격화될지, 아니면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넷째로, 한 달 후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

이번 유예 조치는 어디까지나 한 달간의 임시적 해결책이다. 한 달 후 트럼프가 다시 강경한 무역 정책을 펼칠지, 아니면 추가 협상을 통해 새로운 합의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트럼프 특유의 ‘시간벌기 전략’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무역 전쟁의 끝은 언제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늘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상대국을 압박하면서도 극적인 타협을 만들어내는 데 능숙하다는 점이다. 이번 관세 유예 조치가 향후 북미 무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