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장마 있는 여름도 더 이상 비수기 아냐 - 셈법 복잡해진 유통 방정식

도심 휴가족 늘며 여름 비수기 탈출

백화점과 마트, 여름 장마에도 매출 상승 비결은?

여름철 유통업계, '몰링형' 점포로 재탄생

편의점, 장마철 배달 매출 급증

현대백화점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 - 도심 속 바캉스 인기

유통업계, 여름 마케팅 전략 변화

 

An Introduction

여름철은 오랫동안 유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졌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휴가를 떠나고, 장마가 겹치면서 쇼핑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러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휴가 트렌드와 날씨 특수, 온라인 쇼핑의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유통업계는 여름을 더 이상 비수기로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본 논문에서는 여름철 유통업계의 변화하는 전략과 그 배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휴가 트렌드의 변화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첫 번째 포인트는 휴가 트렌드의 변화입니다. '7말 8초' 여름휴가 공식이 깨지고, 봄이나 가을 등 비성수기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먼 바닷가나 해외여행 대신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이 마련한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은 도심 속에서 이탈리아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 평균 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tory Cut 2: 폭염과 장마, 유통업계의 기회로

폭염과 장마는 유통업계에 오히려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더위나 비를 피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6월에 찾아온 역대급 무더위 동안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식당가 및 푸드코트 매출이 각각 25%, 1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날씨 특수는 유통업계에 새로운 매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ory Cut 3: 편의점의 배달 서비스

장마철에 매출이 떨어지는 편의점은 배달 서비스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장마 기간 동안 43.8% 증가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궂은 날씨에 외출하지 않고 편의점 배달을 이용하면서, 편의점 업계는 장마철 매출 감소를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Story Cut 4: 유통업계의 점포 재구성

유통업계는 여름철 매출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점포를 오락, 휴식,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단순 상품 판매 모델로는 여름 매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 이마트 연수점 랜더스광장처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tory Cut 5: 몰링형 점포의 성공

백화점 업계는 쇼핑과 여가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형 점포를 통해 여름철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순 패션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들은 여름에 타격을 크게 받지만,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몰링형 점포들은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예술 전시나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Story Cut 6: 유통업계의 미래 전략

유통업계는 앞으로도 여름철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날씨 특수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여름철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요구됩니다.

▲ 인천 이마트 연수점 랜더스광장. 지난해 3월 30일 재오픈한 이마트 연수점은 장보기부터 외식 및 레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여름철 유통업계의 변화와 도전

● 여름철 유통업계는 더 이상 비수기로 여겨지지 않으며, 새로운 휴가 트렌드와 날씨 특수, 온라인 쇼핑의 성장이 맞물려 매출 상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새로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의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는 그 좋은 예이다.

● 폭염과 장마는 오히려 유통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더위나 비를 피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 장마철에 매출이 떨어지는 편의점은 배달 서비스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으며,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이 장마 기간 동안 크게 증가했다.

● 유통업계는 여름철 매출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점포를 오락, 휴식,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몰링형 점포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여름철은 오랫동안 유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졌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휴가를 떠나고 장마가 겹치면서 쇼핑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러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휴가 트렌드와 날씨 특수, 온라인 쇼핑의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유통업계는 여름을 더 이상 비수기로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휴가 트렌드의 변화가 유통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여름휴가를 계획했지만, 이제는 봄이나 가을 등 비성수기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통업계에게 여름철에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먼 바닷가나 해외여행 대신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도심 속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잠재 고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이 마련한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은 도심 속에서 이탈리아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 평균 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과 장마는 유통업계에 오히려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더위나 비를 피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6월에 찾아온 역대급 무더위 동안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식당가 및 푸드코트 매출이 각각 25%, 1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날씨 특수는 유통업계에 새로운 매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 매출이 떨어지는 편의점은 배달 서비스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장마 기간 동안 43.8% 증가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궂은 날씨에 외출하지 않고 편의점 배달을 이용하면서, 편의점 업계는 장마철 매출 감소를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달 서비스의 성장은 유통업계가 여름철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여름철 매출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점포를 오락, 휴식,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단순 상품 판매 모델로는 여름 매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 이마트 연수점 랜더스광장처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포들은 장보기부터 외식 및 레저 문화 활동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백화점 업계는 쇼핑과 여가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형 점포를 통해 여름철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순 패션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들은 여름에 타격을 크게 받지만,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몰링형 점포들은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예술 전시나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앞으로도 여름철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날씨 특수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여름철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유통업계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름철 유통업계는 더 이상 비수기가 아닙니다.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날씨 특수, 온라인 쇼핑의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유통업계는 여름철에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통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유통업계는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