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 무아지경 6400km, 중국 서역 (4부작) 제1부. 변방의 여름 – 8월 26일(월)

EBS세계테마기행, 무아지경 6400km, 중국 서역 (4부작) 제1부. 변방의 여름 – 8월 26일(월)

☞ 제1부. 변방의 여름 – 8월 26일(월)

☞ 제2부. 불타는 땅, 투루판 – 8월 27일(화)

☞ 제3부. 천상으로 가는 길, 두쿠공루 – 8월 28일(수)

☞ 제4부. 사막의 꽃, 쿠처와 카스 – 8월 29일(목)

 

■ 기 획: 추덕담 CP

■ 방송일시: 2024년 8월 26일(월) ~ 8월 29일(목)

■ 연 출: 변영섭(제이원더)

■ 글 · 구성: 김민정

■ 촬영감독: 정호진

■ 큐레이터: 이창운(K 콘텐츠 개발사 대표)

 

 

신장의 숨겨진 보석, 카나스호수 탐방기

실크로드의 관문, 우루무치에서 시작하는 대서역 여행

28년 만의 폭우로 인한 도로 폐쇄, 여행의 새로운 전환점

붉은빛 협곡의 장관, 안지하이 대협곡을 만나다

대초원에서 만난 카자흐족의 전통과 일상

남시베리아계 자연환경의 비경, 카나스호수에서의 하루

1,000계단을 올라 만나는 카나스호수의 절경, 관어대 탐방기

 

An Introduction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는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만큼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지역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신장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탐방하며 그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지형과 기후, 그리고 현지인들의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우리는 그들의 삶의 방식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실크로드의 관문 우루무치에서의 여정 시작

우루무치는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수도로, 과거 실크로드의 주요 요충지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우루무치에서 시작하여 S101 도로를 따라 이어졌습니다. 이 도로는 다양한 지형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28년 만의 폭우로 인해 많은 도로가 폐쇄되어 우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오히려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자연의 걸작, 안지하이 대협곡과 모구이청

우리는 호수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만난 안지하이 대협곡의 웅장한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이 협곡은 강물이 빚어낸 수직 절벽과 붉은빛이 인상적인 곳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또한, 붉고 울퉁불퉁한 지형의 모구이청을 지나며 우리는 마치 화성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대초원에서의 카자흐족 유목민 체험

대초원에는 카자흐족 유목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대로 말과 양을 키우며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로, 그들의 전통 주거지인 게르에서 하루를 보내며 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체험해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신장의 비경, 카나스호수 도착

드디어 우리는 신장 북부의 최고의 비경이라 불리는 카나스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남시베리아계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베리아 침엽수들이 우거진 숲과 옥빛 빙하수가 흐르는 이곳에서 우리는 마치 알프스에 온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관어대에서의 절경

카나스호수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관어대는 1,000개의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계단을 올라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신장 여행에서 찾은 자연과 문화의 경이로움

●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서 시작된 여행은 실크로드의 관문인 우루무치에서 출발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탐방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 안지하이 대협곡과 모구이청은 강렬한 붉은빛과 독특한 지형으로 여행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 대초원에서 만난 카자흐족 유목민들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주며,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 카나스호수는 남시베리아계 자연환경을 보유한 중국의 유일한 지역으로, 방문자에게 독특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 관어대에서 바라본 카나스호수의 절경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다.

 

신장웨이우얼자치구는 단순히 과거 실크로드의 요충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넘어, 현재에도 그 가치와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신장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문화는 그 매력을 더욱 배가시킵니다.

 

첫 번째로, 우루무치에서 시작된 여행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그 상황은 오히려 우리의 여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도로 폐쇄로 인해 새로운 경로를 찾아 떠나야 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안지하이 대협곡과 모구이청과 같은 숨겨진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연은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대초원에서 만난 카자흐족 유목민들은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자연과의 조화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들의 삶의 방식은 자연과의 공존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가치입니다.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카나스호수에서 느낀 자연의 경이로움은 우리의 모든 감각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남시베리아계 자연환경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관어대에서 바라본 호수의 절경은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러한 절경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신장 여행은 우리에게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를 선사했습니다. 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우리가 여행 중에 마주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그로 인해 발견한 새로운 경험들이 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여행의 순간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이며, 다시금 신장을 찾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