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향민국, 백두대간 ‘봉화’ 내성천 ‘영주’ 제1부. 봉화, 산골 마을에 봄이 오네

EBS 고향민국, 백두대간 ‘봉화’ 내성천 ‘영주’ 제1부. 봉화, 산골 마을에 봄이 오네 – 4월 22일 (월) 저녁 7시 20분

"봉화의 봄: 백두대간의 푸른 이야기"

"백두대간을 품은 소백산과 영주의 역사"

"내성천과 영주댐: 변화하는 영주의 풍경"

"소백산 아래 순흥면: 역사와 원혼을 품은 마을"

"수몰민과 정원지기: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 봉화의 봄과 백두대간

봉화는 땅의 80%가 산지인 지역으로, 백두대간의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긴 겨울을 견디며 봄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은 기차와 보부상들이 오가며 마을의 삶을 이어준 장소이기도 합니다. 봄으로 가득한 산골 마을과 백두대간의 협곡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봉화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백두대간의 미래를 가늠해봅니다.

 

◼ 소백산 아래 순흥면의 역사

소백산 아래 순흥면은 한국 최초로 사액을 받은 소수서원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은 교육과 학문의 중심지였던 반면, 순흥 사람들이 많이 희생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여전히 원혼들을 위로하고 태평초를 먹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순흥면의 역사와 그곳의 문화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줍니다.

 

◼ 내성천과 영주댐, 변화하는 영주의 풍경

소백산에서 흘러나오는 물길은 내성천을 거쳐 낙동강과 합류합니다. 그러나 영주댐이 세워지면서 평은면의 지도가 달라졌고, 수몰민들은 고향을 물에 묻은 채 살아가야 했습니다. 기후변화와 함께 영주 지역에서는 한그루의 열대과일 나무를 더 심는 정원지기도 있습니다. 이들은 변화 속에서 삶을 지속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봄이 피고 돋아나는 산골 마을 이야기

"봉화군의 청량산: 천년고찰과 재건의 이야기"

"닭실마을: 조선 중기 명문가의 전통"

"띠띠미 마을의 산수유꽃: 산골의 고된 삶과 아름다운 풍경"

"봉화군의 역사와 자연: 청량산, 문수산, 그리고 마을들"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 청량산에서 띠띠미 마을까지“

 

An Introduction

봉화군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청량산과 닭실마을, 그리고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띠띠미 마을은 봉화군의 자연과 문화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지역을 중심으로 봉화군의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청량산과 천년고찰 청량사

봉화군의 제1경으로 꼽히는 청량산은 열두 암봉이 연꽃처럼 둘러싸인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천년고찰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때 무너졌던 청량사를 다시 세운 불심처럼, 고향에 돌아온 창호씨는 버려진 고향집을 고치며 아픈 마음을 치유했습니다. 청량산과 청량사의 이야기는 재건과 회복, 그리고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합니다.

 

Story Cut 2: 닭실마을의 500년 전통

문수산 끝자락에 자리한 닭실마을은 500년 대대로 조선 중기 충재 권벌 선생 가문이 이어온 뼈대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은 닭이 알을 품듯 자연스럽고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곳곳에서 선조들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대 종손의 안내로 마을을 돌아보면서, 조선 시대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가문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Story Cut 3: 띠띠미 마을의 노란 산수유꽃

문수산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띠띠미 마을은 봄이 오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가득합니다. 이 마을의 산수유나무들은 누군가 후손들을 위해 심은 것이며, 이 나무들은 마을 전체를 밝게 물들입니다. 농지가 부족한 산골 마을의 주민들은 한때 산수유 열매로 생계를 이어가며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산수유꽃은 이 마을에 봄이 시작된다는 신호탄이자, 희망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봉화군의 역사와 자연: 재건의 희망

청량산과 닭실마을: 봉화군의 전통과 재건

산수유꽃으로 보는 봉화군의 봄 이야기

봉화군의 과거와 미래: 고향의 재탄생

백두대간 속 봉화군: 역사, 자연, 그리고 희망

 

TocTalk Essay: 봉화군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재건의 이야기

봉화군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깊은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청량산의 청량사, 닭실마을, 그리고 띠띠미 마을은 이러한 봉화군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청량산에서 천년고찰을 다시 세운 불심과 고향집을 재건하는 창호씨의 이야기는 재건과 회복의 상징입니다. 닭실마을의 500년 전통과 충재 권벌 가문은 봉화군의 역사적 뿌리를 나타냅니다. 띠띠미 마을의 노란 산수유꽃은 고된 삶 속에서도 희망과 아름다움을 찾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봉화군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재건과 회복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편, 봉화군의 역사와 자연은 다양한 측면에서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청량산, 닭실마을, 그리고 띠띠미 마을에 주목해야 합니다. 각 장소는 그 고유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특별한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통해 봉화군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먼저, 청량산은 그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맑고 청량한 기운을 가진 곳입니다. 열두 개의 암봉이 연꽃처럼 둘러싸고 있는 이 산은 그 지형 자체로도 사람들을 매혹시킵니다. 이 가운데 위치한 청량사는 수많은 고난을 견디고 다시 일어난 천년고찰로,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인간의 끈기와 회복력도 보여줍니다. 이곳에 돌아와 고향집을 다시 세운 창호씨의 이야기는 청량사의 재건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다시 일어나는 힘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다음으로, 닭실마을은 봉화군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이 마을은 500년 동안 이어져 온 충재 권벌 선생의 가문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마을 곳곳에서 조상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과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이 마을은 봉화군의 역사적 가치를 잘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종손의 노력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와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마지막으로, 띠띠미 마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의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봄이 오면 산수유꽃이 노랗게 피어나 마을 전체를 밝게 물들입니다. 이 산수유나무들은 오래전 누군가의 배려로 심어진 것으로, 후손들을 위한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마을의 주민들은 산지에서의 어려움과 고된 삶을 겪으며 산수유 열매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힘든 현실 속에서도 산수유꽃은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이렇듯 봉화군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재건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측면에서 서로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청량산의 고찰, 닭실마을의 전통, 그리고 띠띠미 마을의 희망은 모두 봉화군의 특수한 매력을 구성합니다. 이러한 조합은 봉화군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이는 지역 사회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