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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 고향민국, 백두대간 ‘봉화’ 내성천 ‘영주’ 제3부. 영주, 소백산 아래 태평 시대를 산다

by 변교수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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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고향민국, 백두대간 ‘봉화’ 내성천 ‘영주’ 제3부. 영주, 소백산 아래 태평 시대를 산다 – 4월 24일 (수) 저녁 7시 20분

"봉화의 봄: 백두대간의 푸른 이야기"

"백두대간을 품은 소백산과 영주의 역사"

"내성천과 영주댐: 변화하는 영주의 풍경"

"소백산 아래 순흥면: 역사와 원혼을 품은 마을"

"수몰민과 정원지기: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 봉화의 봄과 백두대간

봉화는 땅의 80%가 산지인 지역으로, 백두대간의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긴 겨울을 견디며 봄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은 기차와 보부상들이 오가며 마을의 삶을 이어준 장소이기도 합니다. 봄으로 가득한 산골 마을과 백두대간의 협곡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봉화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백두대간의 미래를 가늠해봅니다.

 

◼ 소백산 아래 순흥면의 역사

소백산 아래 순흥면은 한국 최초로 사액을 받은 소수서원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은 교육과 학문의 중심지였던 반면, 순흥 사람들이 많이 희생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여전히 원혼들을 위로하고 태평초를 먹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순흥면의 역사와 그곳의 문화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줍니다.

 

◼ 내성천과 영주댐, 변화하는 영주의 풍경

소백산에서 흘러나오는 물길은 내성천을 거쳐 낙동강과 합류합니다. 그러나 영주댐이 세워지면서 평은면의 지도가 달라졌고, 수몰민들은 고향을 물에 묻은 채 살아가야 했습니다. 기후변화와 함께 영주 지역에서는 한그루의 열대과일 나무를 더 심는 정원지기도 있습니다. 이들은 변화 속에서 삶을 지속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태평 시대를 염원하는 토대 위에 사는 사람들

소수서원에서 피끝마을까지: 영주의 역사와 기억

순흥면의 비극과 화해: 피끝마을의 재건 이야기

태평초와 함께하는 삶: 메밀과 화합의 상징

새로운 출발: 피끝마을의 귀농 이야기

영주의 희망: 유경 씨의 승마장과 어린이들의 꿈

 

An Introduction:

순흥면은 영주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소수서원이 자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영광의 역사뿐 아니라, 왕조 간의 싸움으로 수백 명의 순흥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과거도 함께한다. 이 같은 역사적인 이면은 순흥면의 피끝마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곳에서 주민들은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피끝마을의 역사

순흥면의 피끝마을은 이름부터 과거의 아픔을 담고 있다. 이곳은 왕조 간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수백 명의 순흥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그 피가 죽계천을 따라 흘러 내려가면서, 마을은 비통함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이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성황당을 짓고 제례를 통해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위로했다.

 

Story Cut 2: 메밀로 이어지는 화합

피끝마을의 주민들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로 보릿고개를 극복했다. 메밀묵을 김치찌개에 넣어 끓여 '태평초'라고 불렀다. 이 이름은 마을 주민들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이 같은 화합의 상징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는 주민들의 힘이 되었다.

 

Story Cut 3: 피끝마을의 재건 이야기

피끝마을은 비극적인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귀농해 정착한 조경수 농부 부자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일구고 있다. 또한 동물을 사랑하는 유경 씨는 탁 트인 경치 속에 승마장을 만들고, '마벤져스'인 말 네 마리와 함께 영주의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다. 이처럼 피끝마을은 재건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순흥면의 역사와 재건: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하여

순흥면의 재건 스토리: 함께 이뤄낸 희망과 화합

성황당과 태평초: 순흥면의 전통과 평화의 상징

순흥면의 피끝마을: 귀농과 새로운 삶의 시작

순흥면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 공동체와 연대의 힘

 

TocTalk Essay: 순흥면의 역사와 재건의 의미

순흥면의 피끝마을은 비극적인 역사를 품고 있지만, 그 속에서 화합과 재건의 이야기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순흥면의 역사는 영광과 비극을 모두 담고 있으며, 주민들은 그 아픔을 잊지 않고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메밀로 만든 태평초와 함께하는 삶은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하며, 피끝마을의 재건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재건의 노력은 단순한 마을의 재탄생을 넘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순흥면의 이야기는 영주의 자부심이자, 한국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남아 있습니다.

 

더불어, 순흥면은 역사적인 비극을 경험한 장소이지만, 그 속에서 주민들은 놀라운 회복력과 연대를 보여주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하나의 마을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역사와 재건의 본질적인 의미를 드러냅니다.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웠습니다. 왕조 간의 싸움으로 인해 발생한 참혹한 사건은 순흥면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그들은 그 아픔을 잊지 않고 마을의 우환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성황당을 지으며 제례를 지낸 것은 그들의 화합과 존경심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억울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마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이러한 전통은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동시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상징합니다.

 

또한, 순흥면의 주민들은 척박한 땅에서 메밀을 재배하며, 이를 통해 보릿고개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메밀묵을 넣은 '태평초'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평화와 화합을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예가 됩니다.

 

재건의 의미는 단순히 마을의 물리적 복원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피끝마을의 주민들은 귀농한 농부 부자와 승마장을 운영하는 유경 씨처럼 새로운 삶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다음 세대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순흥면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재건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교훈은 우리 모두에게 주는 메시지로, 어려운 시기를 겪더라도 연대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순흥면의 이야기는 역사와 재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용기와 의지는 우리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지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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