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세계사 명장면이 이곳에, 튀르키예 (4부작) – 제2부. 영화보다 더 카파도키아 – 12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1부. 오! 이스탄불 – 12월 2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제2부. 영화보다 더 카파도키아 – 12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3부. 맛있다! 튀르키예 - 12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제4부. 문명의 시작, 메소포타미아 - 12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Basic Information
■ 기 획 : 추덕담 CP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2일(월) ~ 12월 5일(목)
■ 연 출 : 김종탄(미디어길)
■ 글 · 구성 : 주꽃샘
■ 촬영감독 : 김용수
■ 큐레이터 : 김종일(중동사 교수)
신화와 전설의 땅, 트로이의 비밀을 찾아서
몽환적인 풍경,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의 매력
카파도키아 열기구 여행 – 하늘에서 만나는 환상의 세계
데린쿠유 지하도시, 숨겨진 역사 속으로
트로이 전쟁과 갈리폴리 전투 – 차나칼레의 이야기
튀르키예 3대 명소, 놓쳐선 안 될 여행 코스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튀르키예 여행 가이드
▌An Introduction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독특한 위치와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로,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처럼 느껴집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트로이의 고대 유적지부터 세계 대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갈리폴리 전투의 현장, 그리고 천상의 풍경을 자랑하는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까지, 튀르키예의 다채로운 매력을 탐험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 여행지를 깊이 탐구하며, 그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트로이 유적지 – 신화가 현실이 되는 곳
트로이 유적지는 전설 속 이야기였던 트로이 전쟁이 실제로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장소입니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마주한 이곳은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요충지로, 수많은 세력이 탐내던 지역입니다. 발굴이 시작된 지 15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도 유적이 발견되고 있으며, 트로이 마을 테브피키예에서는 전통 디저트 글로비를 맛보며 고대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갈리폴리 전투와 차나칼레 순교자 기념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의 승리로 끝난 갈리폴리 전투는 5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남긴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이 전투는 양측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희생자들을 기리는 차나칼레 순교자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과거를 돌아보며 평화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파묵칼레 – 자연이 만든 천상의 풍경
‘목화의 성’이라 불리는 파묵칼레는 석회암 온천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으로, 고대 로마인들에게 치료와 휴식의 장소로 사랑받았습니다. 이 지역의 히에라폴리스 유적지는 로마 제국의 번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석회암 위를 걸으며 자연과 역사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데니즐리 평원의 감 농장에서는 곶감을 말리는 전통도 엿볼 수 있습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카파도키아 – 열기구와 지하도시의 매력
카파도키아는 독특한 지형과 고대 문명의 흔적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우치히사르 성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장관을 이루며, 테스티 케밥으로 지역 특산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열기구를 타고 맞이하는 일출은 카파도키아 여행의 백미입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 영화보다 더 카파도키아, 역사를 여행하는 법
● 트로이 유적지는 신화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요충지로서 과거의 번영과 전쟁의 흔적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 갈리폴리 전투는 세계 대전의 비극과 평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장소로, 차나칼레 순교자 기념비는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상징물입니다.
● 파묵칼레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석회암 온천과 고대 로마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히에라폴리스 유적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카파도키아는 열기구를 통해 감상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데린쿠유 지하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모두 품고 있습니다.
● 튀르키예의 여행지는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첫째, 고대 문명의 현장을 찾다
트로이 유적지는 신화와 역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인간의 상상력과 과거의 실체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과거를 바라보는 창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둘째, 전쟁의 상처와 평화의 가치
갈리폴리 전투는 역사적 교훈을 남긴 비극의 현장입니다. 이 전투를 돌아보며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를 반성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됩니다. 이러한 장소들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셋째, 자연과 인간의 조화
파묵칼레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과 인간이 그 안에서 누렸던 문화적 혜택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온천수의 석회암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상징하며, 로마의 유적지는 인간의 창의성과 번영의 흔적을 증명합니다.
넷째, 카파도키아의 숨겨진 이야기들
카파도키아는 열기구로 즐기는 낭만적인 풍경뿐 아니라, 데린쿠유 지하도시 같은 어두운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인간의 강인함과 생존 본능을 발견하며, 그들이 남긴 흔적을 통해 진정한 용기를 배웁니다.
결론적으로, 튀르키예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역사서입니다. 이곳을 여행하며 얻은 깨달음은 단순한 기억을 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