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매운맛 좀 볼까 (5부작) – 제1부. 신(辛) 바다의 전설, 아귀 - 11월 25일 (월) 밤 9시 35분
제1부. 신(辛) 바다의 전설, 아귀 - 11월 25일 (월) 밤 9시 35분
제2부. K-매운맛, 닭발과 찜갈비 - 11월 26일 (화) 밤 9시 35분
제3부. 오대산, 빨간 맛- 11월 27일 (수) 밤 9시 35분
제4부. 우리 동네 ‘밥도둑’ - 11월 28일 (목) 밤 9시 35분
제5부. 인생, 참 맵다 - 11월 29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 11월 29일(금)
■ 기 획 : 김현주
■ 촬 영 : 장석호
■ 구 성 : 이지예
■ 연 출 : 최진환
■ ㈜ 박앤박 미디어
아귀의 인생 역전, 천대받던 생선의 대변신
마산과 부산, 아귀 요리의 진수 비교
매콤한 유혹! 마산 아귀찜의 숨겨진 이야기
부산 다대포항의 신선한 아귀, 그 비결은?
찬바람에 딱! 아귀 요리로 떠나는 미식 여행
아귀 요리의 고향, 마산의 전통과 현대
부산 아귀 코스 요리의 매력 포인트 5가지
▌An Travels Introduction
찬 바람이 부는 겨울,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생선이 있습니다. 한때 천대받으며 버려지던 생선, 그러나 지금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귀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아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귀 요리의 고향 마산과 아귀로 유명한 부산 다대포항을 방문하며, 아귀의 역사와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나보려 합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마산에서의 첫 만남: 아귀 요리의 역사
마산의 전통시장 골목에 들어서니 고소하고 매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습니다. 아귀 요리의 시초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특히 건아귀를 사용한 찜 요리가 유명합니다. 아귀를 옥상에서 정성스럽게 말리던 강문구 씨의 이야기는 아귀 요리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전통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부산 다대포항의 활기찬 풍경
다음날 찾아간 부산 다대포항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24척의 아귀 전문 배가 아침마다 싱싱한 아귀를 잡아오며, 이를 선점하려는 상인들로 붐볐습니다. 부산식 아귀 요리는 회, 탕, 조림 등 다양했고, 각각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이 있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마산 아귀찜의 매콤한 유혹
마산에서는 특히 매콤한 아귀찜이 별미였습니다. 건아귀를 사용한 찜 요리는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한 그릇 가득 담긴 아귀찜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마산 사람들의 정성과 열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부산 아귀 코스 요리의 발견
부산에서는 아귀를 중심으로 한 코스 요리를 체험했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아귀 회, 얼큰한 아귀탕, 달짝지근한 아귀조림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아귀’라는 재료의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5. 아귀의 과거와 현재
한때 천대받으며 바다에 버려지던 아귀가 지금은 귀한 대접을 받는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아귀 요리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고, 이들의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음식 문화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Critical Travels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Essay. 아귀 요리가 보여주는 한국의 미식 문화
● 아귀는 한때 천대받았지만, 지금은 한국 미식 문화에서 중요한 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 마산의 아귀 요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건아귀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 부산 다대포항에서는 신선한 아귀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현대적인 감각을 더합니다.
● 매콤한 아귀 요리는 겨울철 별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마산과 부산의 아귀 요리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국 음식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맛과 전통을 가진 음식 문화를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아귀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지닌 생선입니다. 한때 버려지던 생선이 지금은 귀한 재료로 평가받고 있는 변화는 단순히 식재료의 가치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미각과 음식 문화가 끊임없이 발전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로, 마산의 아귀 요리는 그 자체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나타냅니다. 건아귀를 정성스럽게 말려 요리로 만드는 방식은 어머니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가족의 전통을 지키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음식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지역 사회와 연결된 정체성을 만들어갑니다.
두 번째로, 부산의 아귀 코스 요리는 재료의 다양성과 신선함을 강조합니다. 회, 탕, 조림 등으로 표현되는 아귀 요리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다대포항의 활기찬 풍경은 지역 경제와 미식 여행의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세 번째로, 아귀 요리는 지역적 차이를 넘어 한국인의 강한 ‘매운맛’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입증합니다. 매콤한 아귀찜은 겨울철 별미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계절 음식의 중요성을 부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아귀 요리는 단순한 생선 요리가 아니라, 지역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융합된 한국의 음식 문화의 한 축입니다. 마산과 부산의 아귀 요리는 각자의 매력을 통해 지역 색깔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이 바로 한국 미식 문화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