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매운맛 좀 볼까 (5부작) – 제3부. 오대산, 빨간 맛- 11월 27일 (수) 밤 9시 35분
제1부. 신(辛) 바다의 전설, 아귀 - 11월 25일 (월) 밤 9시 35분
제2부. K-매운맛, 닭발과 찜갈비 - 11월 26일 (화) 밤 9시 35분
제3부. 오대산, 빨간 맛- 11월 27일 (수) 밤 9시 35분
제4부. 우리 동네 ‘밥도둑’ - 11월 28일 (목) 밤 9시 35분
제5부. 인생, 참 맵다 - 11월 29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 11월 29일(금)
■ 기 획 : 김현주
■ 촬 영 : 장석호
■ 구 성 : 이지예
■ 연 출 : 최진환
■ ㈜ 박앤박 미디어
오대산 월정사, 단풍과 김장으로 물든 천년 고찰
오대산의 빨간 맛, 단풍과 강원도 향토 음식의 만남
독일 셰프 다리오의 오대산 김장 체험기
일계 스님과 함께한 오대산 장칼국수의 추억
단임골의 산중 암자에서 느낀 특별한 인연
월정사 김장 김치의 매콤한 비법, 무밭에서 시작되다
만추의 오대산,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
▌An Travels Introduction
가을의 정취가 짙게 물든 강원도 오대산은 단풍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전통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천년 고찰 월정사와 그곳에서 이어지는 김장 행사, 그리고 강원도 향토 음식 장칼국수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오대산만의 빨간 맛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독일에서 온 셰프 다리오와 일계 스님이 나누는 따뜻한 인연 이야기는 오대산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단풍으로 물든 천년 고찰, 월정사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된 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이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월정사의 단풍길은 오색빛깔의 가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날은 김장 담그는 날로, 지원 스님을 비롯한 이곳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김장 김치의 매운 비법, 고랭지 무밭
월정사 김장의 핵심 재료인 고랭지 무는 오대산 자락에서 직접 수확됩니다. 무밭에서의 하루는 다리오 셰프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는데, 무 뽑기라는 단순한 작업 속에서 자연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젓갈 없이도 매콤한 맛을 내는 월정사 김치의 비밀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에 있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강원도 정선 단임골의 암자 방문
다리오는 특별한 인연을 가진 일계 스님을 만나기 위해 단임골로 향했습니다. 강원도의 깊은 산골 암자에서 홀로 수행 중인 스님과 나눈 대화는 마음을 평화롭게 했습니다. 스님은 방문자를 위해 직접 장칼국수를 끓였고, 다리오도 감자전을 만들어 따뜻한 식사를 나눴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장칼국수와 감자전, 두 문화의 만남
장칼국수는 강원도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맵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리오 셰프가 만든 독일식 감자전은 스님의 장칼국수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의 조화를 선보였습니다. 서로의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이어진 시간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선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5. 오대산의 빨간 맛과 따뜻한 인연
오대산에서 만난 빨간 맛은 단순히 음식의 매운맛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정과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만추의 단풍길에서 시작된 여행은 김장과 향토 음식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Critical Travels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Essay. 오대산의 빨간 맛과 문화적 조화
●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김장 행사는 자연의 재료와 전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 고랭지 무밭에서 수확한 재료는 월정사 김치의 매운맛 비법의 핵심이었다.
● 정선 단임골 암자에서 만난 일계 스님은 강원도의 깊은 맛과 따뜻한 인연을 나눠 주었다.
● 다리오 셰프와 일계 스님이 만든 감자전과 장칼국수는 문화적 조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 오대산의 단풍과 향토 음식은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여행이었다.
오대산은 가을의 풍성함과 전통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월정사에서 김장 행사를 체험하고, 단임골의 암자에서 스님과 함께한 시간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문화적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본 에세이에서는 오대산의 빨간 맛을 중심으로, 자연, 음식, 그리고 사람의 조화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단풍과 전통의 조화
오대산의 단풍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천년 고찰 월정사와 어우러져 더욱 깊은 인상을 줍니다. 자연과 전통 문화의 조화는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가을을 온전히 느끼게 합니다.
월정사 김장의 비밀
월정사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오대산 고랭지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는 김치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연과 사람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다문화적 음식의 만남
다리오 셰프가 만든 독일식 감자전과 일계 스님의 장칼국수는 각자의 문화와 맛을 대표하며, 두 사람이 나눈 식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만남은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연의 따뜻함
일계 스님과 다리오가 나눈 인연은 단순히 여행 중 만난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 인간적 교류와 배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는 오대산의 진정한 매력을 드러냅니다.
자연과 인간의 연결
오대산 여행은 단풍, 음식, 사람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경험과 교감을 통해 삶의 가치를 확장하는 과정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