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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O’PENing 2024,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9월 22일) - 줄거리 주제 감상포인트 감독 리뷰, 변교수평론

by 변교수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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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O’PENing 2024,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9월 22일) - 줄거리 주제 감상포인트 감독 리뷰, 변교수평론


▌기본정보
방송 시간 :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기간 : 2024년 9월 22일
방송 횟수 : 1부작
기획 : O'PEN,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채널 : tvN
스트리밍 : TVING
연출 : 방수인
극본 : 신경
출연자 : 이주영, 신재하 외


짝짝이 가슴 콤플렉스 극복! 영선의 당찬 사랑 이야기

고등학교 동창과의 재회, 브래지어 끈이 내려간 순간 시작된 사랑
콤플렉스를 이겨내는 법: 영선의 성장과 사랑의 이야기
자신감 없는 여자에서 다시 사랑을 찾기까지, 영선의 여정
우정과 사랑의 갈림길에서, 콤플렉스를 뛰어넘은 그녀
짝짝이 가슴? 이제는 나의 개성! 영선의 당당한 일상
성형외과 원장님과 함께한 진솔한 상담과 자기 발견


An Introduction
모두가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것이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불완전함에 갇혀 자신감을 잃는다. 주인공 이영선은 짝짝이 가슴이라는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을 감추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녀는 우연히 병원에서 고등학교 동창 이민을 만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영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다시 자신감을 되찾는 여정은 그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이 이야기는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자기 수용을 탐구한다.



▌주요 등장인물
이영선 (27세/여)
“죽느냐, 사느냐! A컵으로 사느냐, D컵으로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영선은 오랜 시간 동안 짝짝이 가슴이라는 콤플렉스로 살아왔다. 그녀는 매일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내려가면서 신체에 대한 불편함과 그로 인한 자존감 저하를 겪고 있었다. 어느 날 녹즙 배달을 하다가 넘어져 병원에 실려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고등학교 시절의 동창 이민을 다시 만나게 된다. 두근거리는 감정이 피어오르지만, 그녀의 콤플렉스가 이내 그녀의 마음을 다시 짓누른다.

한평생 짝짝이 가슴으로 살아왔다. 콤플렉스 가슴으로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내려가기 일쑤인데..
녹즙 배달원으로 일하다 넘어져 병원에 실려 갔던 날, 운명처럼 고등학교 동창 이민을 다시 만나게 된다. 두근두근한 감정이 찾아든 것도 잠시... 그녀의 콤플렉스가 또 발목을 붙잡는데!

이 민 (27세/남)
“너는 뭐든 자신감 넘치게 잘했잖아. 난 그런 너를 기억해”


이민은 고등학교 시절 영선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던 '방과후 멘토'였다. 그때의 영선은 자신감 넘치고 빛나는 존재로 그의 기억 속에 남아있었다. 이민은 현재 성록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재회한 영선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영선은 자신의 신체적 콤플렉스가 여전히 문제라고 느끼며 주저하게 된다.

성록종합병원 의사이자 영선의 고등학교 동창. 고등학교 시절, 방과후면 교실에 남아서 영선에게 수학을 알려주던 영선의 ‘방과후 멘토’였다. 그의 기억 속에 영선은 항상 자신감 넘치고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박유미 (27세/여)
“혹시 아냐? 삽질하다, 유전 터질지?”


영선의 절친 박유미는 홈쇼핑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외적으로 당당해 보이지만, 얼마 전 남자 친구가 전세금을 갖고 사라져 영선의 집에 얹혀 살고 있다. 유미는 연애 경험이 부족한 영선에게 연애 조언을 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주지만, 자신 역시 연애 문제로 상처받은 상황이다.

영선의 절친. 홈쇼핑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영선에게 연애 코치를 해주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듯..얼마 전 남자 친구가 전세금을 꿀꺽 갖고 날라서 영선의 집에서 기거하며 영선을 보필하고 있다.

성형외과 원장 (55세/남)
“여긴 성형외과야~ 너네 집 안방 아니고!”


영선은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성형외과를 찾았다. 성형외과 원장은 영선의 고민을 오랫동안 들어주며, 단순한 수술 상담을 넘어 영선의 진정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

가슴 수술을 꿈꾸는 영선의 분투기를 함께한 산증인! 이제는 친해져 성형외과 선생님이 아니라, 영선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상담 선생님 같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짝짝이 가슴으로 살아온 날들 
이영선은 어릴 적부터 짝짝이 가슴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녀의 콤플렉스는 항상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내려가는 불편함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외모에 대한 불만은 그녀의 자존감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그녀는 다른 여성들처럼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었지만, 가슴에 대한 불편한 시선들이 그녀를 항상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Story Cut 2: 운명적인 재회 
녹즙 배달원으로 일하던 영선은 우연히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가게 된다. 그곳에서 고등학교 시절 수학 멘토였던 이민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의사로 성장한 이민은 여전히 그녀를 따뜻하게 바라보았고, 그때의 영선은 자신감 넘치고 반짝이는 학생이었다. 그러나 영선은 현재 자신이 과거와 다르다는 사실에 크게 낙담한다. 콤플렉스가 그녀의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Story Cut 3: 절친 박유미의 연애 코칭 
영선은 연애 경험도 부족하고, 콤플렉스 때문에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절친 박유미는 홈쇼핑 모델로서 늘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유미는 영선에게 사랑은 외모가 아니라 내면에서 비롯된다고 조언하며 그녀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유미 자신도 연애 실패로 상처받았고, 두 친구는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더 깊은 우정을 쌓았다.

Story Cut 4: 성형외과 상담과 진정한 자기 발견 
영선은 결국 자신의 가슴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성형외과를 찾게 된다. 처음엔 수술을 통해 완벽한 몸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성형외과 원장과의 상담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콤플렉스가 단지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와의 상담은 영선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Story Cut 5: 자신감과 사랑의 회복 
영선은 다시 만난 이민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한다. 이민은 여전히 그녀를 아름답게 바라보았고, 영선은 그에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더 이상 그것에 얽매이지 않으려 했다. 그 결과, 이민과의 관계는 점점 깊어졌고, 영선은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기 시작했다.

Story Cut 6: 콤플렉스를 뛰어넘은 새로운 시작 
마침내 영선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이민과 새로운 삶을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외모에 연연하지 않으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그녀의 여정은 단지 콤플렉스를 극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내면적으로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콤플렉스와 자기 수용에 대한 고찰
● 이영선은 짝짝이 가슴 콤플렉스로 인해 자존감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 병원에서 고등학교 동창 이민을 만나면서 영선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재인식하게 된다.
● 절친 박유미의 도움과 성형외과 상담을 통해 영선은 자신의 내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된다.
● 영선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뛰어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 사랑은 외적인 것이 아닌, 내면의 성숙함에서 비롯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체적 콤플렉스는 우리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사회적 기준이나 미적 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다. 이영선의 이야기는 이러한 신체적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겪는 내적 갈등과 자아를 수용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첫째, 콤플렉스의 영향력은 영선의 경우에서 잘 드러난다. 짝짝이 가슴이라는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 그녀의 삶 전반에 걸쳐 자존감을 흔들어 놓았다. 특히 사회적으로 규정된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그녀를 끊임없이 자신과 비교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둘째, 사회적 시선과 내면의 갈등은 이민과의 재회를 통해 부각된다. 이민은 과거 자신감 넘치던 영선을 기억하지만, 현재의 영선은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처럼 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에 의해 자신을 정의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자아 수용은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셋째, 사회적 지지와 우정의 중요성도 이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다. 영선은 절친 박유미의 도움을 받아 자신감을 회복해 나간다. 유미는 자신 역시 연애에 실패했지만, 친구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그녀의 곁을 지켰다. 이러한 사회적 지지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넷째, 성형외과 상담을 통한 내면의 변화는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다. 영선은 외적 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결국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는 우리 삶에서 외적 변화보다는 내면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다섯째, 사랑과 관계는 외적인 아름다움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민과의 관계를 통해 영선은 자신이 콤플렉스에 묶여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랑은 외적인 것 이상의 요소들, 특히 내면의 성숙함과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이 이야기를 통해 명확해진다.

결론적으로,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신체적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수용하는 법과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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