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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세계여행

세계테마기행 EBS1 시간을 거슬러 모로코 제4부. 천년 도시를 거닐다

by 변교수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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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모로코 제4부. 천년 도시를 거닐다 05월 02일 오후 8시40분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04월 29일(월) ~ 05월 02일(목) 저녁 8시 40분 EBS1

◼ 연출 :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 김은란

◼ 촬영감독 : 임도형

◼ 큐레이터 : 장경오(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대학 겸임교수)

 

◼ 토드라 협곡의 베르베르인들

토드라 협곡은 모로코의 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가파른 절벽과 좁은 협곡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베르베르인들이 오랫동안 살아왔는데, 그들의 생활은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베르베르인들은 자연 속에서 자신들의 전통을 이어가며, 손으로 지은 집에서 살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삶을 영위합니다. 그들은 자연의 리듬에 따라 농사를 짓고, 동물을 키우며,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지혜를 후대에 전하고 있습니다.

 

◼ 투브칼 산을 오르다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에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투브칼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발 4,176m의 이 봉우리를 오르는 것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도전이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투브칼 산을 오르는 동안, 우리는 변화무쌍한 기후와 경관을 경험하며, 다양한 식생과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은 때로는 척박하고 때로는 푸르른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광활한 풍경은 그 모든 노력을 보상해줍니다.

 

◼ 사하라의 태양 아래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 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불모지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사막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한낮의 뜨거운 태양과 밤의 차가운 기온이 극단적으로 대비됩니다. 사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러한 극한 환경에 적응하며, 오아시스에서 물을 구하고, 낙타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그들은 사막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힘을 존중하며,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난 삶을 영위합니다. 사하라의 끝없는 모래 언덕을 바라보며, 우리는 문명의 경계를 넘어선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바다 위의 신성한 건축

우주드폭포와 타나그말트 마을, 자연과 역사 속으로

라바트의 하산타워, 미완의 아름다움

카스바우다야의 고풍스러운 매력, 800년의 시간

라마단의 라바트와 살레, 전통과 신앙의 풍경

 

An Introduction

모로코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나라입니다. '하얀 집'이라는 뜻을 가진 카사블랑카를 시작으로, 모로코의 여러 도시와 자연 경관을 통해 이 나라의 깊은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탐험합니다. 이 여정에서 우리는 신성한 모스크, 장엄한 폭포, 미완의 탑, 고풍스러운 카스바, 그리고 라마단을 맞은 마을의 풍경을 통해 모로코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바다 위의 신성한 건축

모로코의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에는 하산 2세 모스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신의 왕좌가 물 위에 지어졌다'는 코란의 구절에 따라 건설된 이 모스크는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장엄한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이슬람 문화와 현대적 건축 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Story Cut 2: 우주드폭포와 타나그말트 마을: 자연과 역사 속으로

카사블랑카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해 약 110m 높이의 계단식 폭포인 우주드폭포를 향합니다. 폭포수의 시원한 물줄기가 가슴을 뚫어주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폭포 가까이 다가가 장엄한 경관을 감상합니다. 우주드폭포 인근에 위치한 타나그말트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작은 산골 마을로, 현대의 도시화와는 거리가 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Story Cut 3: 라바트의 하산타워: 미완의 아름다움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하산타워는 미완의 미너렛이지만, 라바트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12세기에 건설되었지만 완성되지 못한 이 탑은 '아름다운 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교하고 수려한 조각과 장식을 자랑합니다. 미완의 탑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라바트의 역사적 가치를 상징합니다.

 

Story Cut 4: 카스바우다야의 고풍스러운 매력: 800년의 시간

라바트의 또 다른 명소인 카스바우다야는 12세기에 지어진 요새로, 8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쳤지만 보존 상태가 뛰어나 현재까지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섬세한 건축 기술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우리는 오래된 역사가 어떻게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Story Cut 5: 라마단의 라바트와 살레: 전통과 신앙의 풍경

라마단 기간에 라바트의 메디나 골목은 평소와 달리 조용하고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일찍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라바트의 위성도시 살레를 찾아가, 활기 넘치는 시골 시장과 작은 모스크를 둘러봅니다. 라마단의 금식 기간에도 여전히 활기 있는 시골 시장에서 모로코인의 일상을 엿보고, 작은 모스크에서 이슬람 신앙과 전통의 의미를 느껴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모로코의 건축과 신앙, 그리고 전통

하산 2세 모스크,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슬람 건축

하산타워, 미완의 아름다움

카스바우다야, 전통과 현대의 조화

라마단의 라바트, 신앙과 가족의 시간

살레의 시골 시장, 전통과 활기

 

모로코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지닌 나라로, 각종 건축물과 신앙적인 요소를 통해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슬람 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건축 기술과 조화시켰습니다. 이는 모로코의 종교적 유산과 현대적 미학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라바트의 하산타워와 카스바우다야는 미완과 완성된 건축물의 차이를 보여주면서도, 둘 다 모로코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하산타워의 미완의 아름다움은 예술적 정교함을 드러내며, 카스바우다야의 보존 상태는 고풍스러운 건축이 현대에도 주거지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우주드폭포와 타나그말트 마을은 모로코의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함께 탐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오래된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모로코가 도시와 자연, 그리고 역사와 현대적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나라임을 보여줍니다.

 

라마단 기간의 라바트와 살레의 풍경은 모로코인의 신앙과 전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라마단 기간에 메디나 골목이 한산해지는 모습이나, 살레의 시골 시장에서 느껴지는 활기는 모로코의 문화적 다양성과 신앙적 열정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렇게 모로코는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자연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각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그 특징입니다. 건축과 신앙, 전통과 자연의 조화는 모로코의 독특한 문화적 풍경을 형성하며, 이 나라의 특별한 매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한편, 모로코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적 영향이 융합된 독특한 국가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전통이 축적된 곳입니다. 특히 모로코의 건축과 신앙, 그리고 전통은 이 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이를 통해 모로코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는 이슬람 건축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서양을 마주하고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모스크는 코란의 구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모로코의 종교적 정체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이러한 건축물은 모로코가 종교적 신앙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라바트의 하산타워는 12세기에 건설된 미완의 미너렛으로, 이슬람 건축의 정교함과 웅장함을 보여줍니다. 비록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 탑은 모로코의 역사적 유산과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하산타워의 미완성 상태는 인간의 계획이 완성되지 못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예술적 아름다움이 창조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라바트의 카스바우다야는 모로코의 전통적인 건축 기술과 문화적 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800년이 넘은 이 요새는 현대에도 주거지로 사용되며, 그 섬세한 디자인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모로코의 오랜 전통과 지속성을 보여줍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전통이 어떻게 현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모로코의 신앙과 전통은 라마단 기간 동안 더욱 두드러집니다. 라바트의 메디나 골목이 라마단 기간에 조용해지는 모습은 모로코인의 종교적 열정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줍니다. 이 기간 동안 상인들이 일찍 가게 문을 닫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신앙과 가족 중심의 모로코 문화를 잘 나타냅니다.

 

살레의 시골 시장을 둘러보면 라마단 기간에도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모로코의 전통적인 시장 문화와 신앙이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라마단의 금식 기간에도 시장은 활기와 에너지로 가득하며, 이는 모로코인들의 생명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모로코의 건축, 신앙, 그리고 전통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조화는 이 나라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모로코의 건축물은 역사적 깊이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신앙은 모로코인의 삶에 안정감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전통은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주며, 모로코가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이룬 특별한 나라로 남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모로코는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예술적 측면을 통해 세계에 독특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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