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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세계여행

세계테마기행 파미르와 톈산 3,500km를 가다 제2부. 톈산의 오지, 키질베이트

by 변교수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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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파미르와 톈산 3,500km를 가다 제2부. 톈산의 오지, 키질베이트 – 5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 기획: 추덕담 CP

◼ 방송일시: 2024년 5월 6일(월) ~ 5월 9일(목)

◼ 연출: 송윤근(미디어길)

◼ 글 · 구성: 권예빈

◼ 촬영감독: 최장면

◼ 큐레이터: 윤승철(오지 여행가)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원 지형을 자랑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은 험준한 산맥과 광활한 평원, 깨끗한 호수가 공존하며, 유목민의 전통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위엄과 문화적 독특함은 이 지역을 지상 낙원으로 만든다.

 

여행을 통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파미르고원의 장엄한 경관과 톈산의 오지 마을은 현대 사회에서 찾기 힘든 순수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험은 여행자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회복력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다.

 

윤승철 오지 여행 전문가와 함께하는 3,500km 파미르와 톈산의 대장정은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이다. 여행자는 이 여정에서 고원의 아름다움과 유목민의 삶, 그리고 오지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키르기스스탄의 오지 마을, 키질베이트로 떠나는 여정

투아슈 고개를 넘어, 키질베이트에서 만난 사람들

키르기스스탄의 오프로드, 산사태를 넘어 키질베이트로

전기 없이도 행복한 삶, 키질베이트의 이장의 고백

목소리로 부르는 배, 키질베이트의 강을 건너며

 

An Introduction

톈산산맥과 수많은 호수를 터전으로 삼은 키르기스스탄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유목민의 삶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시간이 멈춘 듯한 오지 마을인 키질베이트(Kyzylbeyit)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다. 해발 3,000m 위의 투아슈(Too Ashuu) 고갯길을 넘어, 톈산산맥을 가로질러 유목민들의 여름 목초지인 수사미르(Suusamyr)를 향하는 길은 마치 모험과도 같다. 이 여정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람들은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투아슈 고개를 넘어 수사미르로

여행은 해발 3,000m 위의 투아슈 고갯길에서 시작된다. 톈산산맥을 가로지르는 이 길은 급한 커브가 많아 차 안에서는 심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지만, 창밖의 풍경은 그 흔들림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답다. 유목민들의 여름 목초지인 수사미르(Suusamyr)를 향해 가는 동안, 산과 초원, 그리고 하늘의 조화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자연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Story Cut 2: 오프로드를 따라 키질베이트로

수사미르를 지나 우연히 발견한 키질베이트 표지판에는 강을 건너야 한다고만 쓰여 있다. 현지인에게 물어 산길을 알아내고, 차까지 빌려 오프로드를 달려간다. 이 길은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 내린 돌과 나무들로 가득하다. 이런 험난한 여정을 거쳐 마침내 도착한 키질베이트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마을이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외지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다. 특히, 이장의 가족이 반갑게 맞이하며 키르기스스탄의 국민 요리인 라그만(Lagman)을 함께 만들어 먹는 경험은 이곳의 삶에 적응하는 첫걸음이 된다.

 

Story Cut 3: 키질베이트에서 맞이하는 아침

키질베이트에서의 아침은 목자이자 이장의 아버지인 이스마일 씨의 일손을 돕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이곳이 전기나 다른 편의시설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지만, 자신에게는 전부인 곳이라고 고백한다. 이곳에서의 삶은 간소하지만, 그만큼 자연과 가까이 있는 삶이다. 키질베이트를 떠나는 길에 이번에는 산이 아닌 강을 건너가려고 한다. 이곳에서 배를 타려면 목청을 높여 건넛마을의 선장을 불러야 한다. 배 위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을 돌아보며,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본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오프로드를 따라 만나는 키질베이트의 특별한 경험

키질베이트로 향하는 오프로드의 모험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이 주는 평온

키질베이트 사람들의 따스한 환대와 소통

간소하지만 진솔한 삶의 가치

오지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과 삶의 교훈

 

키르기스스탄의 오지 마을, 키질베이트로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투아슈 고개를 넘고, 오프로드를 통해 산사태의 잔해를 헤치며 마을에 도착하는 과정은 마치 모험과도 같다. 이러한 험난한 길을 따라가면,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마을이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소박한 삶이 여행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이장은 자신의 삶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키질베이트가 자신에게는 전부라고 말한다. 이는 도시의 편의시설과 멀리 떨어져 살아도, 그곳이 주는 자유와 자연 속에서의 삶의 의미를 보여준다. 키질베이트에서의 생활은 불편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은 그 어떤 편의시설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또한, 강을 건너는 독특한 방식은 이곳 사람들의 일상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배를 타려면 목청을 높여 선장을 불러야 한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잊혀진 소통의 방식과 공동체 의식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배 위에서 경험하는 자연과 사람들과의 만남은 이곳에서의 여행이 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더불어, 키르기스스탄의 오지 마을 키질베이트(Kyzylbeyit)는 현대 도시의 복잡함과는 전혀 다른,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투아슈 고개를 넘어 오프로드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여정은 산사태로 인한 돌과 나무들을 치우며 나아가는 도전적인 모험이지만,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따스한 환대다.

 

◼ 오프로드를 따라 만나는 키질베이트

키질베이트로 향하는 오프로드는 그 자체로 여행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산사태로 인해 길이 종종 막히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지만, 이 험난한 여정은 마치 진짜 모험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키질베이트로 가는 길은 편안한 여행이 아닌, 자연의 도전과 마주하는 경험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정을 거쳐 마을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인간의 따스함과 자연의 순수함이다.

 

◼ 자연의 아름다움과 키질베이트의 평온함

키질베이트는 전기나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없는 오지 마을이다. 그러나 이곳의 자연은 그 어떤 도시보다도 아름답고 평온하다. 마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깨끗한 공기와 새소리로 시작된다. 산과 강, 그리고 초원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풍경은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일상 속에 녹아들며, 도시에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과 환대

키질베이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이다. 마을에 도착하면 이장과 그의 가족은 외지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요리인 라그만을 만들어 먹고, 이장의 아버지이자 목자인 이스마일 씨의 일손을 돕는 경험은 이곳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따스한지를 보여준다. 그들은 낯선 외지인을 신이 보내준 선물처럼 맞이하며, 자신들의 삶을 기꺼이 공유한다.

 

◼ 잊지 못할 추억과 삶의 가치

키질베이트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오프로드를 따라 키질베이트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마을에서 만나는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이곳에서의 삶은 간소하지만, 그만큼 진솔하고 의미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소중한 추억은 도시의 편의시설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한 가치다.

 

결론으로 오프로드를 따라 만나는 키질베이트의 특별한 경험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 그리고 사람들의 따스한 환대를 통해 삶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이곳에서 얻은 추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며, 그 순수함과 따스함은 다시금 이곳을 찾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키질베이트에서의 여행은 현대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사람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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