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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나! 황당한 원자력 면허시험, 6점 만점인데 7점, 점수 반올림해 합격

by 변교수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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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만점인데 7, 점수 반올림해 합격, 황당한 원자력 면허시험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 채점 불규칙성, 신뢰성 문제로 논란"

"KINS 면허시험 채점 논란: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시험 채점 논란: 과목별 반올림과 점수 부여 불규칙성"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의 신뢰성에 도전: KINS 시험 채점 논란"

"면허시험 채점 불규칙성으로 드러난 국가 시험의 취약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시험의 채점에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자력관계면허시험 홈페이지. /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한 답에 대해 채점위원마다 다르게 점수가 부여되거나 정해진 배점보다 높은 점수가 매겨지는 것은 물론 규정에 없는 평균 점수 반올림으로 인해 불합격자가 합격처리 되는 등 일관성 없는 채점에 시험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An Introduction: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에서 발생한 채점 논란이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시험에서는 채점위원들 간에 일관성 없는 평가가 이루어지며, 정해진 기준보다 높은 점수가 부여되거나 불합격자가 부정적인 반올림으로 합격 처리되는 등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하영제 의원실이 감사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NS 가 수행하는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시험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시험 신뢰성과 공정성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면허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물론 산업체나 의료기기업체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안전관리자 등에게 필요한 면허다. 시험은 매년 한 번 시행되며, 각 과목 별 점수를 합산한 평균이 60점을 넘어야 합격 처리 된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채점 불규칙성과 일관성 부족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을 수행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채점에 대한 불규칙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채점위원들 간에 시험 문항에 대한 평가 기준이 일관성 없었으며, 동일한 답안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주관식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안을 쓴 응시자 중 일부는 정답 처리되었지만, 다른 응시자는 오답 처리되는 등의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Fact Check 2: 평균 점수 반올림 문제

일부 응시자들의 과목별 점수에 대한 평균 점수 계산 시, 근거없이 소수점 반올림이 이루어져 불합격자가 합격 처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당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 응시자가 부정적인 방식으로 합격 처리되는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Fact Check 3: 추가적인 배점 문제

일부 응시자들에게는 정해진 배점보다 더 많은 점수가 부여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채점자가 특정 답안에 대해 과도한 점수를 부여하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감사원이 2020년과 2021년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시험의 채점 기준과 최종 점수 등을 확인한 결과, 채점 위원들의 기준에 일관성이 없었다. 예를 들어 2021년 원자력관계법령 10번 문제에서 한 응시자는 변경 후 30일 이내라고 써야 정답 처리를 하는 주관식 문제에  변경 후 라고만 적었지만 정답 처리됐고, 다른 응시자는 같은 답을 적었지만 오답으로 채점됐다. 또한 한 채점위원은 문항별로 부분점수를 준 반면, 다른 채점 위원은 부분점수를 주지 않는 등 점수 부여 방식도 달랐다. 아무런 근거 규정없이 과목별 점수의 소수점을 반올림 하면서 불합격자가 합격 처리되는 경우도 있었다. 원자력관계법령 과목에서 94.5점 받은 한 응시자는 해당 점수가 반올림으로 95점으로 계산되면서 전체 평균 점수가 60점이 돼 시험에 합격했다. 반올림을 하지 않았다면 59.875점으로 불합격됐어야 했다. 방사선취급기술 과목에서 68.5점을 받은 다른 응시자도 점수가 69점으로 계산되면서 전체 평균 60점으로 합격했다. 국가시험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교시 시험의 경우 과목별 점수의 반올림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행정심판위원회에서도 점수 반올림을 하지 않도록 결정한 바 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의 채점 불규칙성과 신뢰성 문제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의 채점 논란은 시험의 핵심적인 요소인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시험은 안전 및 기술적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이며, 이러한 논란은 면허시험의 핵심 가치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험의 채점에 대한 일관성 부족은 응시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불공정함을 초래합니다. 시험은 응시자의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일관된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일관성 없는 채점으로 인해 응시자들은 정확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불만을 품게 됩니다.

 

또한, 평균 점수 반올림과 추가적인 배점은 시험의 공정성을 훼손합니다. 응시자들은 시험 점수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반올림이나 임의의 배점 부여는 시험의 공정성을 해치며, 합격자와 불합격자 사이의 공평한 경쟁을 방해합니다.

 

국가 시험은 공공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논란은 더 큰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시험 관리기관은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여 응시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논란은 국가 시험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시험도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문제에 배정된 점수보다 더 많은 점수가 부여된 경우도 있었다. 하영제 의원실이 KINS 로부터 추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방사선취급기술 과목 6번 문항의 기존 배점은 6점이지만 채점자는 이보다 높은 7점을 줬다. 해당 답안지를 제출한 응시생은 KINS  소속으로 채점자가 이름 등을 볼 수 있었다. 하영제 의원은 면허시험 채점오류는 합격을 위해 노력한 수험생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국가 면허시험 신뢰성 제고를 위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엄격한 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INS 는 해당 지적에 대해  앞으로 반올림을 하지 않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겠다면서 다만 특정인만 반올림한 게 아니라 공정성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기존 합격자 정정 계획은 없다고 했다.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의 채점 불규칙성과 신뢰성 문제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프로세스에서 발생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의심케 하며, 정부와 시험 관리 기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더 깊은 고찰이 필요합니다.

 

첫째로, 채점 불규칙성은 시험 응시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을 주고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훼손합니다.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은 공평하게 평가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채점의 불일치로 인해 동일한 답안에 대해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시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응시자들에게 불만과 불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로, 평균 점수 반올림과 추가 배점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협합니다. 응시자들은 점수 부여에 대한 투명한 기준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받길 원합니다. 그러나 무근거한 점수 조정으로 합격자와 불합격자 사이의 평등한 경쟁이 깨지며, 이는 기술 및 안전 관련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양성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험 관리 기관과 국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은 원자력 발전 및 방사선 안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논란은 국가의 원자력 안전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공공 시험 및 인증 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합니다. 시험 관리 기관은 응시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기준을 강화해야 합니다. 더불어 국가 시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시험 관리 기관은 논란의 원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향후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하영제 의원실이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방사선취급감독자' 면허 시험 답안지다. 답안지 이름 등을 채점자가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국가 원자력 면허시험의 채점 불규칙성과 신뢰성 문제는 국가의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시험 관리 기관은 이러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공평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험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 원자력 안전 및 기술 역량을 보다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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