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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이제 변화할 때가 되었다. '어동육서·조율이시·홍동백서' 알아보기

by 변교수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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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간편차례상, 차례상 표준안,  '어동육서·조율이시·홍동백서' 알아보기

추석 상차림을 위한 새로운 방향: 성균관의 '차례상 표준안'

명절 준비를 간소화하라: 성균관의 추석 차례상 가이드라인

예법과 현대: 성균관의 음식 표준안이 보여주는 변화

가족과 함께하는 음식,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차례상의 새로운 관점

명절 상차림을 위한 현대적 접근: 성균관의 음식 가이드

추석 간편차례상, 차례상 표준안, '어동육서·조율이시·홍동백서' 알아보기
추석 간편차례상, 차례상 표준안,  '어동육서·조율이시·홍동백서' 알아보기

 

An Introduction:

추석이 다가오면서, 상차림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공개한 '차례상 표준안'은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는 가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명절 음식과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더욱 의미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추석 상차림, 제사상, 차례상 간소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공개한 '차례상 표준안'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다. 여기에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 이렇게 상차림을 하는 것도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

 

 

The Main Discourse:

Fact Check 1: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

성균관의 '차례상 표준안'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입니다. 더불어 육류, 생선, 떡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 선택은 가족들이 함께 의논하며 결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성균관 측은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대례필간·大禮必簡)고 한다"며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Fact Check 2: 예법과 간략함

성균관 측은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예기(禮記)'에 따라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명절 음식의 가짓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Fact Check 3: 기름과 지진 음식의 필요성

'차례상 표준안'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름진 음식을 쓰는 것이 예가 아니라고 설명하며, 전통과 현대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Fact Check 4: 음식의 배치와 현대적인 접근

성균관의 가이드는 상차림을 간소화하면서도 음식의 배치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은 상을 차릴 때 음식을 편하게 놓을 수 있으며, 홍동백서와 조율이시 같은 예법은 필수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또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릴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기름진 음식에 대한 기록은 사계 김장생 선생의 '사계전서' 제41권 의례문해에 나오는데, 밀과나 유병 등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 지내는 것은 예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추석 상차림과 예법의 현대적 이해

이 글은 성균관의 '차례상 표준안'을 중심으로 명절 상차림의 변화와 현대적 이해를 다룹니다. 추석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상차림에 대한 고민은 많은 이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차례상 표준안'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명절을 더욱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로, 명절 음식은 가족의 의논을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는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조하는 측면입니다. 상차림은 단순한 음식 배열이 아니라 가족의 공감과 협력의 결과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예법과 간략함의 조화를 찾아야 합니다. '차례상 표준안'은 예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간략함을 지향합니다. 예법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음식의 가짓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들 간의 조화와 예의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적인 접근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차례상 표준안'은 예법의 핵심을 강조하면서도 현대적인 가치를 반영합니다. 이는 명절 음식과 상차림이 오늘날의 사회와 가치관을 고려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Tip: 추석 차례상 표준안

추석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므로, 명절 상차림은 가족의 의미 있는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차례상 표준안'은 이를 위한 가이드로써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열은 식사류로 수저와 함께 밥과 국, 술잔, 시접과 편, 송편 등을 놓는다.

2열은 주요리로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등 구이와 전을 차린다.

3열은 부요리로 육탕, 소탕, 어탕 등을 놓고 촛대도 같은 열에 둔다.

4열은 밑반찬류로 포, 삼색나물, 간장, 침채, 식혜 자리다.

5열은 과일이나 과자류, 즉 후식을 놓는다. 대추, , , , 사과, 한과 등이 일반적이다.

또한 그간 차례상을 바르게 차리는 예법처럼 여겨왔던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밤·배·감)는 예법 관련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으로, 상을 차릴 때 음식을 편하게 놓으면 된다.

 

 

1: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림

2: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음

4: 좌포우혜,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5: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 , 곶감 순서임,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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