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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고향민국,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 울주 제4부. 옹기, 울주를 빚다

by 변교수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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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고향민국,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 울주 제4부. 옹기, 울주를 빚다 – 5월 30일 (목) 저녁 7시 20분

◼ 울주군의 아름다움,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 울주군의 자연과 전통,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장

◼ 울주군의 명소 탐방, 반구천 암각화와 외고산 옹기마을

◼ 울주군.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 영남알프스에서 동해까지, 울주군의 매력적인 여행지

◼ 방송일시 . 2024년 5월 27일(월) ~ 5월 30일(목) 저녁 7시 20분, EBS1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아름다운 명산과 바다를 함께 품고 있는 고장으로,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봉 9개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영남알프스로 불린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반구천의 암각화’,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 옹기 집산지로 옹기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까지 그림 같은 풍경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땅이다. 서쪽으로는 영남알프스, 동쪽으로는 동해와 맞닿아 있는 울주군으로 떠나보자.

옛 남창역. 옹기의 역사를 담은 기차역

외고산 옹기마을.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

남창옹기종기시장. 100년 역사의 오일장

옹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남창리

남창리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An Introduction

울주군 남창리는 조선시대부터 곡창 지대로 유명했던 지역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곡식을 수탈하기 위해 남창역을 개설했으며, 그 역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또한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유서 깊은 남창옹기종기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이번 글에서는 남창리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옛 남창역. 옹기의 역사를 담은 기차역

울주군 남창리는 조선시대에 곡물 창고로 유명했다. 일제강점기인 1935, 일본이 곡식을 수탈하기 위해 기차역을 개설한 곳이 바로 남창역이다. 신 남창 역사가 지어지면서 역무가 이전된 옛 남창역은 인근 옹기마을에서 생산된 옹기를 기차에 실어 전국으로 팔려나갔던 중요한 장소다. 근대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옛 남창역의 현재 모습과 그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

 

Story Cut 2. 외고산 옹기마을.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

남창리에는 6·25 전쟁을 전후하여 형성된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우리나라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이 마을은 경북 영덕에서 옹기 일을 하던 허덕만 옹기장이 이주해 오면서 시작됐다. 1960~70년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350여 명의 옹기장들이 모여들 정도로 번성했다. 현재 이 마을에서 태어나 3대째 옹기의 전통을 잇고 있는 허진규 옹기장이 말하는 남창리에 국내 최대의 옹기마을이 형성된 이유를 알아본다.

 

Story Cut 3. 남창옹기종기시장. 100년 역사의 오일장

신 남창 역사 앞에 자리한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지난 2021년 남창역에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광역전철이 개통되면서 매월 3일과 8일 오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1916년에 개설돼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물자와 상인들이 오갔던 남창장은 이제 남창옹기종기시장으로 불리며, 옹기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는 특성과 상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tory Cut 4. 옹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남창리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매력은 추억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우시장이 있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선지국밥과 1977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한 김경만 이발사의 옛이야기를 만나본다. 또한, 선지국밥만큼이나 맛있기로 유명했던 남창 막걸리 술도가가 문을 닫자, 이를 이어받아 다시 남창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는 양조장 등, 발길 닿는 곳곳마다 옹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Story Cut 5. 남창리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는 조선시대의 곡창 지대에서 일제강점기의 남창역, 6·25 전후의 외고산 옹기마을, 100년 역사의 남창옹기종기시장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남창리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옹기의 숨결과 전통을 잇는 남창리의 문화적 가치

옛 남창역, 옹기의 역사를 담은 기차역

외고산 옹기마을, 국내 최대의 옹기 집산지

남창옹기종기시장, 100년 역사의 오일장

옹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남창리

남창리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남창리는 울주군에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곡창 지대로 유명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곡식을 수탈하기 위해 남창역을 개설했으며, 이곳은 현재까지 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옛 남창역은 인근 옹기마을에서 생산된 옹기를 전국으로 실어 날랐던 중요한 장소로, 근대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이러한 역사는 남창리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더욱 부각시킨다.

 

남창리에는 6·25 전쟁을 전후하여 형성된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우리나라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곳으로, 경북 영덕에서 옹기 일을 하던 허덕만 옹기장이 이주해 오면서 시작됐다. 1960~70년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350여 명의 옹기장들이 모여들 정도로 번성했다. 현재 이 마을에서 태어나 3대째 옹기의 전통을 잇고 있는 허진규 옹기장은 남창리가 국내 최대의 옹기마을로 성장한 이유를 설명하며,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신 남창 역사 앞에 자리한 오일장으로, 지난 2021년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광역전철이 개통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매월 3일과 8일 오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옛 남창장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시장의 매력은 추억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는 점으로, 과거 우시장이 있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선지국밥과 1977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한 김경만 이발사의 옛이야기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남창리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조선시대의 곡창 지대에서 일제강점기의 남창역, 6·25 전후의 외고산 옹기마을, 100년 역사의 남창옹기종기시장까지, 이 지역은 다양한 이야기와 전통을 담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남창리를 더욱 특별한 장소로 만들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다.

 

남창리의 문화적 가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에 있다. 옹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앞으로도 남창리의 전통과 문화가 지속적으로 보존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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