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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고향민국,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 울주 제3부. 울주, 간절곶 바다에 기대어

by 변교수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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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고향민국,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 울주 제3부. 울주, 간절곶 바다에 기대어 – 5월 29일 (수) 저녁 7시 20분

◼ 울주군의 아름다움,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 울주군의 자연과 전통,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장

◼ 울주군의 명소 탐방, 반구천 암각화와 외고산 옹기마을

◼ 울주군.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 영남알프스에서 동해까지, 울주군의 매력적인 여행지

◼ 방송일시 . 2024년 5월 27일(월) ~ 5월 30일(목) 저녁 7시 20분, EBS1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아름다운 명산과 바다를 함께 품고 있는 고장으로,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봉 9개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영남알프스로 불린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반구천의 암각화’,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 옹기 집산지로 옹기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까지 그림 같은 풍경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땅이다. 서쪽으로는 영남알프스, 동쪽으로는 동해와 맞닿아 있는 울주군으로 떠나보자.

서핑과 야경의 천국, 진하해수욕장

16세기 일본 축성법의 유산, 서생포왜성

간절곶 해녀들의 삶과 바다

명선도의 밤, 황홀한 야경과 미디어 아트

온산읍의 산업화와 문화유산

 

An Introduction

울산의 서생면과 온산읍은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흔적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전국의 서퍼들이 즐겨 찾는 진하해수욕장과 매일 밤 황홀한 야경을 선사하는 명선도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16세기 말 일본 축성법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서생포왜성과 대송마을 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간절곶도 중요한 명소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서핑과 야경의 천국, 진하해수욕장

1970년대 우리나라가 산업화의 첫발을 내디뎠던 온산읍의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서생면에는 간절곶이 있다. 간절곶에서 약 4km 떨어져 있는 진하해수욕장은 전국의 서퍼들이 즐겨 찾는 서핑 명소로, 바람과 파도가 좋아 서핑 최적지로 꼽힌다.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이곳은 최근 밤에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명선도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설치되어 매일 밤 황홀한 야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Story Cut 2. 16세기 일본 축성법의 유산, 서생포왜성

서생포 지역은 회야강과 동해가 만나는 군사적 요충지로, 조선시대에는 경상좌수영 소속 수군의 진성이 자리했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함락당한 후,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가 왜성을 세웠다. 서생포왜성은 국내에 남아있는 왜성 중 규모가 큰 편으로, 지진에 대비하고 쉽게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60~70도 기울어지게 돌을 쌓은 일본의 축성법을 볼 수 있다. 서생마을 김형근 이장은 이곳이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생포왜성의 옛이야기를 전한다.

 

Story Cut 3. 간절곶 해녀들의 삶과 바다

간절곶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대송마을 해녀들의 오래된 일터이기도 하다. 울주군에 등록된 해녀는 770여 명으로, 고령화와 고된 작업 탓에 점점 줄어들고 있다. 물살이 세고 파도가 높은 간절곶 앞바다는 어족 자원이 풍부해 제주 해녀들이 많이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녀들은 가난한 친정보다 먹을 것이 많은 바다에 더 끌렸으며, 그들의 손맛이 담긴 간절곶 바다의 맛을 소개한다.

 

Story Cut 4. 명선도의 밤, 황홀한 야경과 미디어 아트

진하해수욕장 앞의 작은 무인도, 명선도는 지난 2022년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설치되면서 매일 밤 황홀한 야경을 자아내고 있다. 명선도의 밤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명선도의 야경은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Story Cut 5. 온산읍의 산업화와 문화유산

온산읍의 온산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가 산업화의 첫발을 내디뎠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곳은 서생면의 간절곶과 인접해 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온산읍과 서생면의 문화유산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서핑과 야경의 천국,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의 문화적 가치

서핑과 야경의 천국, 진하해수욕장

16세기 일본 축성법의 유산, 서생포왜성

간절곶 해녀들의 삶과 바다

명선도의 밤, 황홀한 야경과 미디어 아트

온산읍의 산업화와 문화유산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의 서생면에 위치한 해변으로, 서핑 명소로 유명하다. 이곳은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맑은 물 덕분에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특히, 서핑을 즐기기 좋은 바람과 파도가 있어 전국의 서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서핑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진하해수욕장은 이러한 서핑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 명선도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설치되면서, 진하해수욕장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명선도의 야경은 자연과 인공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야경은 진하해수욕장을 단순한 해변에서 벗어나, 문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 때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가 세운 성으로, 일본의 축성법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60~70도 기울어진 돌을 쌓는 방식은 당시 일본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서생포왜성은 단순한 군사적 유적지를 넘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명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은 대송마을 해녀들의 오래된 일터이기도 하다. 간절곶 앞바다는 물살이 세고 파도가 높아 어족 자원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많은 제주 해녀들이 간절곶으로 건너왔으며, 그들의 삶은 바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해녀들의 손맛이 담긴 간절곶 바다의 맛은 그들의 삶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온산읍의 온산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가 산업화의 첫발을 내디뎠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곳은 서생면의 간절곶과 인접해 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온산읍과 서생면의 문화유산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울산의 서생면과 온산읍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서생포왜성, 간절곶 해녀들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이 지속적으로 보존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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