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 이토록 다채로운 독일 – 제3부. 낭만 여행 소도시 산책 10월 02일(수) 저녁 8시 40분 4부작
☞ 제1부. 촌스러워서 맛있다 - 9월 30일 (월) 밤 9시 35분
☞ 제2부. 검은숲으로 갈까요? 10월 01일(화) 저녁 8시 40분
☞ 제3부. 낭만 여행 소도시 산책 10월 02일(수) 저녁 8시 40분
☞ 제4부. 제4부. 어느 멋진 날 알펜가도 10월 03일(목) 저녁 8시 40분
▌Basic Information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09월 30일(월) ~ 10월 03일(목) 저녁 8시 40분 EBS1
■ 연출 : 이헌, 하성현 (아요디아)
■ 글/구성 : 이지원
■ 큐레이터 : 김원호 (독일 와인 전문가)
독일 소도시 여행 추천, 바이마르부터 드레스덴까지
괴테의 도시, 바이마르에서 느끼는 문학과 미식의 만남
드레스덴의 숨은 매력, 트라비 사파리와 문화유산
라인강과 라인폭포, 독일과 스위스를 잇는 자연의 경이
보덴제에서 만나는 여름 밤의 꿈, 브레겐츠 페스티벌
독일 통일의 상징, 트라반트를 타고 드레스덴 여행하기
독일의 숨은 보석들, 낭만적인 소도시 여행 루트
▌An Introduction
독일은 잘 알려진 대도시 외에도 숨은 매력을 가진 소도시들이 많다. 낭만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역사, 독특한 전통 문화를 간직한 독일의 소도시들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여행은 문호 괴테가 사랑했던 바이마르에서 시작해, 드레스덴의 문화유산을 탐방한 후, 독일과 스위스를 잇는 보덴제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며 독일의 다채로운 소도시들을 살펴본다. 각 도시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괴테의 도시, 바이마르
바이마르는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사랑한 도시로, 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괴테 하우스는 그가 생애 대부분을 보낸 집이자, 그의 대표작 <파우스트>가 집필된 작업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괴테가 즐겨 찾던 레스토랑에서는 그가 자주 먹었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괴테는 단순한 문학가가 아닌 미식가이자 여행가로서, 특히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사랑했다. 그가 자주 방문했던 스위스의 라인폭포는 그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웅장한 물줄기가 이어지는 이 폭포는 라인강과 연결되어 독일 서부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드레스덴, 독일의 피렌체
드레스덴은 그 아름다운 건축물과 문화유산으로 '독일의 피렌체'라 불린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재건된 프라우엔 교회는 드레스덴 시민들의 희망과 의지를 상징하는 곳이다. 그 외에도 마이센 도자기 타일로 제작된 군주의 행렬 벽화는 드레스덴의 영광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드레스덴을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중 하나는 트라비 사파리다. 동독의 국민차였던 트라반트를 타고 도시를 탐방하는 이 투어는 독일 통일 이전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트라비와 동독의 흔적
트라반트는 동독의 상징적인 차량으로, 당시 서독의 차와 비교해 품질이 낮았지만 동독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다. 트라비 사파리는 이러한 독일의 과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플라스틱 차체로 만들어졌던 트라반트는 오늘날 독일의 통일 전후 역사를 상징하는 유물이 되었으며, 드레스덴을 돌아보며 트라반트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그 시대의 독특한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보덴제와 브레겐츠 페스티벌
독일에서 가장 큰 호수인 보덴제는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잇는 곳으로, 이곳에서 열리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물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은 한여름 밤의 꿈을 연상케 하며, 유럽에서 가장 독특한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독일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독일 소도시가 주는 역사적 가치와 낭만적 경험
● 바이마르는 괴테가 사랑한 도시로, 그의 문학과 미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도시다.
● 드레스덴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도시로, 프라우엔 교회와 군주의 행렬 벽화 같은 역사적 명소가 있다.
● 트라반트는 동독의 상징적 차량으로, 트라비 사파리는 드레스덴을 탐방하는 독특한 방법이다.
● 보덴제는 독일 최대의 호수로, 브레겐츠 페스티벌이 열리는 여름에는 낭만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독일의 소도시 여행은 대도시와는 다른 깊이 있는 역사적,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여행자에게 독일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독일의 소도시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마르, 드레스덴, 그리고 보덴제와 같은 소도시들은 각각 독일의 문화적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바이마르는 문호 괴테와 함께한 도시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괴테가 머물렀던 집과 그가 창작했던 작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그가 사랑했던 음식과 장소들을 직접 경험하며 문학적 영감을 얻는 것은 이 도시에 담긴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괴테는 문학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했던 사람으로, 그가 자주 찾았던 라인폭포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드레스덴은 독일 소도시 여행의 또 다른 중요한 지점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인해 파괴되었던 이 도시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재건되었다. 프라우엔 교회의 재건 과정은 드레스덴 시민들의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며, 이는 도시 전체가 품고 있는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군주의 행렬 벽화는 이 도시가 겪어온 영광과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드레스덴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은 트라반트를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트라비 사파리다. 동독 시절의 상징이었던 이 차량은 현대 독일 통일 후에도 그 의미를 잃지 않고 있으며, 독일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트라반트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 독일의 역사와 사회적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로, 이를 타고 여행하는 경험은 독일의 과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보덴제에서의 여정은 독일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여름에 열리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행사가 되었다. 물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독일 소도시 여행의 마무리로서 완벽하다.
이처럼 독일의 소도시 여행은 각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대도시와는 또 다른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 독일의 문화적 유산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에 낭만적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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